헤어진 여자친구와의 하루 2

아. 내가 소진이 나이를 얘기를 안했던데 소진이는 나보다 원래는 한살이 많았는데 학교는 같이 다녔더라. 내가 빠른이라 학교를 일찍 갔는데 소진이는 일찍 안가서 같이 다닌 꼴이 된거지.
내가 1월 생인데 소진이는 그 전해 2월생이었지.
그래도 같은 학년을 다녔던지라. 처음봤을때 부터 친구로 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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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고싶어-
그녀는 마치 내가 그 말을 할줄 알았다는 것 처럼 아까보다 더 깊고 촉촉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아주 옅게 씨익 하고 웃었다.
그 말이 허락의 의미라고 생각한 나는 좌식 테이블에서 일어나 그녀의 옆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녀는 왜이래~ 이렇게 말 했지만 은근히 뭔가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였다.
커텐이 있는 룸식 바였고 어두침침한데다 테이블간 거리도 꽤 있어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누가 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마치 내 심장소리와 살짝 거칠어진 숨소리를 누군가 듣지않을까 라고 걱정 할 정도로 격앙된 상태였다.
그리고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다 시선이 자연스럽게 입술쪽으로 향하게 됐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내가 얼굴을 오른쪽으로 살짝돌려 그녀쪽으로 향함과 거의 동시에 기다렸다는듯 그녀도 반대쪽으로 얼굴을 돌려 내게 다가왔과 그렇게 키스를 했다.
처음에는 그저 입맞춤 이었지만, 예전처럼, 마치 예전에 사귈때 처럼 입이 벌어지고 혀를 뒤엉키며 타액을 교환했다. 그리고는 나도 의식하지도 못하게 내 오른손은 그녀의 볼 위로 왼손은 그녀의 등뒤로 들어가 어루만지고 있었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녀의 얼굴은 마치 어린아이 같이 보드라웠고 어느세 잘라버려 단발이 된 머리칼 몇가닥이 붙어있었다.
그녀도 기다린걸까? 두 팔을 내 가슴쪽으로 모으며 내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둘다 숨소리가 가빠지고 내 손도 점점 더 적극적으로 그녀를 쓰다듬고 있을때 갑자기 흐윽 소리와 함께 등뒤로 소름이 쫙~ 끼치면서 내 물건쪽으로 강렬한 느낌이 왔다.
뭔가 하고 입술을 살짝 떼고 아래를 살짝 내려보니 그녀의 손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있는 내 물건을 바지 위로 훓고 있었다. 내가 살짝 놀라서 바로 쳐다 봤더니 씨익 웃으면서.
-내꺼 잘 있어?-
이렇게 말했다. 토씨 하나도 안틀리고 저렇게 말했다. 나는 너무 흥분되기도 했고 여자친구가 아니라 헤어진지 1년만에 만난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커텐으로만 가려진 이런데서 이런일을 하고 있다는 그 사실이 뭔지 모를 배덕감과 함께 흥분감으로 다가오고 있었고 쌔지도 않게 바지위로 그저 훓고 있을 뿐인데 금세 사정끼가 몰려 올 것만 같았다.
그리고선 다시 그녀에게 키스를 했고 나도 질 수 없다는 듯이 한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그녀는 그날 실크소재의 하늘거리며 무릎살짝 밑에까지 오는 주름치마 원피스에 위에는 니트소재로 된 가디건 같은걸 걸치고 있었다.
가디건은 아까 벗어 놨고 내가 만지고 있는건 실크소재 원피스의 부들부들한 느낌과 함께 꽉찬 B컵의 아주크지도, 그렇다고 만질게 없을정도로 작지도 않은 딱좋은 가슴이었다.
부드럽지만 또 강하게 움켜쥐었다 풀었다 했다.
그녀는 항상 B컵과 C컵의 경계의 가슴이라 좀 작게 나온 B컵 브라를착용하면 브라가 가슴과의 이격이 없이 딱 붙어있는데다 윗가슴? 이라고 해야하나? 그 부분이 살짝 봉긋하게 나와있고 좀더 작게 나온 브라는 가끔 밑가슴도 삐져나올때가 있었는데 그날 그런 브라를 착용 했었나 싶다.
옷 위로 만지는데도 실크원피스 바로아래의 봉긋한 가슴은 나를 흥분시키기 충분했고 그녀를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나도 그녀도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 지며 내 다른 한손은 그녀의 ㅂ지를 찾아 치마 밑단 종아리부터 쓸어올려 ㅂ지까지 단숨에 찾아올라갔다.
원래 나는 처음부터 ㅂ지를 만지는 게 아니라 허벅지며 종아리 그리고 사타구니 같은데를 만져 애를 태우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 하고 살지만 그 날은 뭔가 바쁘게 ㅂ지를 만지고 싶었고 사타구니 부터 벌써 묘하게 습하고 따뜻한 공기를 내뿜는 ㅂ지로 손을 갔다 데었다.
어? 그런데.....그녀 팬티위로 ㅂ지를 만지는 순간 나는 멘탈이 나갈뻔 했다.
그녀의 ㅂ지와 내 손 사이에 팬티만 있으며 묘하게부드러운 여성속옷 특유의 느낌이 느껴져야 했지만 뭔가 그보다는 딱딱한 느낌이 나는게아닌가?
그래. 바로 생리대. 그녀는 그때 마법 기간중이었고 어차피 ㅅㅅ는 못하는 시기였던 거였다.
갑자기 당황한 내 얼굴을 보더니 그녀는 흥분해있던 표정에서 갑자기 장난기 있는 표정으로 바꾸며 말투와 웃음도 장난기 있게 말했다
-아쉬워서 어쩌나~아?-
나는 갑자기 벙쪘다. 아니 너도 허락한거아냐? 이럴거면 왜 허락했어 ㅆㅂ 이라는 말이 목구멍 까지 올라왔지만. 차마 그러진 못하고
-내가 아니라 니가 아쉬운거 아니고?-
라고 쿨한척 농담을 던저 깨져버린 분위기를 웃음으로 무마하려고 했다.
그리곤 살짝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내 자리로돌아왔다.
다시 잔을들어 짠을 하자고했고 그녀는 그런 나를 보더니 부산해진 옷 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잔을 들어 짠을 해 주며 혼잣말인듯 말했다.
-오늘 말고.....-
나는 확실히 이 말을 들었지만 모르는척 다시 얘기를 이어갔고 그 날은 그렇게 마무리 되어 각자 집으로 향했다.
몇일.. 몇주..가 지나가는 동안 소진이와 나는 애써 그 날은 실수라고 생각하게 만들려는듯 그 누구도 먼저 연락하지 않았다.
나는 그 당시 스타트업 업체에서 일을 하고있었고 토요일도 격주 출근이라 휴일만 되면 집에서 쉬기 바빴다.
그 날은 내가 토요일에 쉬는 날이었고 전날 늦게까지 게임을 하고 새벽 4시쯤 잠들었던 것 같다.
중간에 몇번 깨긴 했지만 나는 배고픈 줄도 모르고 오후 2시까지 잠을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에 의해 억지로 깨어나게 되었다.
주말에 누구야.? 라는 생각과 함께 짜증스럽게 발신자를 확인한 나는 온몸에 털이 서는 느낌과 함께 나도모르게 ㅈ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핸드폰에 적혀진 두글자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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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한번더 끊어가자.
뭐가 이렇게 별거아닌 얘기 쓰는데 길게 써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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