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굴산3

퍼온글이에요 형들
"너 밤마다 어딜 가니,,?"
"아,,,그냥 공장쪽에 놀러,,"
"공장에 뭐 놀게 있다고,,너 혹시 담배피니?"
"그게 아니라,,,"
작은 누나는 끈질기게 추궁을 했고,,,
마침 입이 근질거리던 저는 제가 본 사실들을 애기 했습니다...
작은 누나의 표정은 놀라는 모습이 전혀없었습니다.
어느날 눈이 한참내리던 12월의 한밤중,,,
그 날도 사촌형이 공장쪽으로 가는 모습을 창문으로 보고,,저도 공장뒤로 돌아갔습니다.
잠시 뒤 큰누나의 창문으로 두 사람이 좃나게 박는 모습을 볼수있었죠,,,,
지금도 두사람의 대화가 기억나네요,,
사촌형
"성희(가명)야 넌 왜 보지가 이렇게 헐렁하냐?"
"오빤 내가 오빠 뿐인줄알아 ㅋㅋㅋ"
"걸레같은년,,서울가서 남자들에게 보지나 대주고 다녔구마잉"
"그래도 오빠 자지가 젤 맛있엉,,,흐윽,,,"
사촌형은 큰누나를 이자세 저자세로 보지에 자기 자지를 열심히 박아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창문 너머로 열심히 보고 있는데,,,
한밤중에 누군가가,,큰누나방을 벌컥 여는 것입니다.
작은 누나 였습니다.
큰누나 방은 안에서 잠글수는 있지만,,
밖에서도 문방구 자 같은걸로 걸이를 올려치는 요령이 있으면, 열수있는 구조였거든요,,
작은 누나가 갑자기 방안에 들어오자 두사람은 놀래면서 황급히 이불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촌형 ="문희(가명)야,,,너 왠일이냐,,,"
작은 누나는 아무말도 없이 다시 방문을 닫고 나갔습니다...
이 한밤중에,,,작은 누나가 어디로 가는건지,,,
저는 얼른 공장을 다시 돌아나와,,,작은 누나가 어디로 갔는지...
골목길을 보았습니다.
멀리 가로등 불빛에 누나뒷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얀눈이 밝힌 누나의 발자국을 따라,,,가 보니,,
동네 윗쪽길로 뛰어 가는 모습이였습니다..
우리 마을 동네 윗쪽은 남자들도 한방중에는 가지 않는 깜깜한 뒷동산이였습니다.
저희 동네는 자그만한 산이 있었는데,,산이라기 하기도 애매한 뒷동산이였습니다.
빠굴산,,,친구들끼리 또는 또래들끼리 부르던 은어였습니다.
정식명칭이 있긴 했지만 남자애랑 여자애들이 가끔 거기동산에서 희한한 짓을 하고
내려온다고 해서,,빠굴산이라고 우리끼리 불렀었죠,,,,
당시 작은 누나는 고등학생이되었지만,,,여전히 동네 이상한 누나들과 어룰리면서,,
이상한?짓들을 하던 때였습니다.
우리집이 옛날 처럼 잘나가던 때였다면,,부모님들이 야단을 쳐서라도 말렸을텐데,,
그당시,,,아버지의 공장은 큰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어릴때 일이라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납품을 받던 기업측의 회장이 바뀌면서,,
전 회장 라인이던 아버지의 물품을 현직 회장이 거부하기 시작하였던것입니다.
아버지는 그 당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이문제를 해결하려고 정신이 없었고, 어머니는 부도직전의 사태때문에
여기 저기 친척집이나 지인들집을 다니면서,,돈을 빌리려고 발버둥치던때다 보니,,
작은 누나의 탈선을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그날 저녁,,,작은 누나가 간곳은 역시라 동네 뒷산쪽에 자리한 그 깡패? 누나네집이였습니다.
누나 친구는 아버지가 노가다꾼이라 자주집을 비워서,,거의 일년내내 그 누나랑 누나 친구들이
살다시피 하던집이였는데,,,소문에는 남자애들도 감히 건들지못한다던 누나였습니다.
저도,,,소문때문에 그 집에 들어가는걸 한참 망설였지만,,
방금 누나가 들어갔기때문에,,용기를 내서 뒤따라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깡패 누나들이지만,,설마 친구 남동생을 어쩔까 싶어서,,,
방안에는 누나의 친구들이 세명정도있었습니다.
작은 누나도 방안에 있었는데 이불속에 푹 들어가 있었고,,,
"너 왠일이냐,,,문희 남동생 아냐?"
안면이 있던 제일 나이 많은 누나가 아는체를 합니다.
"우리 누나 찾으러 왔어요,,"
"야야 문희는 술먹고 뻣었다 깨지 말아라,,"
방안에는 술병들이 여기 저기 굴러다니고 누나들은 담배를 꼬나피면서
화투를 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음침한 분위기가 아니라 상당히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알고보면 다들 한번씩 저희 집에 왔다갔다 해서 그리 생각보다 서먹서먹하지 않았습니다.
소문난 여자 깡패들이라곤 하지만,,저에게는 단지 누나 친구들인데다가,,
어릴때 부터 쭉 보던 누나들이라서,,괜히 밖에서 고민했던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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