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마사지 입문하게 된 계기 2

그렇게 1시간 5만원에 인생첫 타이마사지를 경험하러 갑니다.
마사지업장에 들어 갔는데 와 이건 뭔가.. 태국은 가본적도 없고 아는것도 없지만
정말 태국스럽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ㅋㅋ 왜그랬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1시간에 5만원이냐고 물어보니 카드일경우 55000, 현금일경우만 50000 이라는 얘기를 하네요.
밖에는 그런 얘기가 안 써져 있었기 때문에 현금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그냥 55000에 카드결제를 했네요. 5천원때문에 atm 갔다오긴 귀찮아서 (마시자 받을 때 처음이자 마지막 카드결제)
카운터 직원을 따라 방에 들어가니 작은 캐비넷이 있고 그 안에 찜질방복? 같은게 상하의 나뉘어 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신기했던게.. 보통 타이마사지 가면 면으로된 찜질방복같은걸 주는데
여기는 좀 뭐랄까 비닐?같은 재질이 섞여있는 옷이었어요. 사극에서 임금이 입고 있는 옷 보면
살짝 광같은게 나는 그런 재질 있잖아요? 그런재질의 옷이 있더라구요.
여하튼 카운터 직원이 옷 갈아 입고 기다리면 마사지사가 온다기에 팬티만 입은채로 마사지 옷으로 갈아 입고
기다리고 있으니 밖에서 누군가 노크를 하네요
제가 "네" 라고 대답하니 누가봐도 동남아 느낌 나는 여자가 문열고 들어옵니다. 정말 태국인이 마사지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태국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눌한 말투로 "오빠 어디 아파?" 라고 묻길래 어깨랑 허리, 종아리쪽이 아프다고 표시를 해줬고
"오빠 누워" 라는 말에 하늘을 보고 누웠는데, 이 마사지사가 웃더니 "턴턴(아마 영어 turn인듯)" 이러네요
아 엎드리라는 말이구나 생각을하고 엎드리니 등쪽부터 마사지를 살살 시작합니다.
마사지 받으면서 시원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데
"근육이 뭉쳐서 아픈거다. 아플수록 풀린다" 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게 떠올라서 최대한 참았었네요.
그렇게 뒤쪽이 끝난 후 다시 "오빠 턴" 이러길래 앞으로 돌아 누웠는데 이번엔 발바닥부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발가락 뚝뚝 소리 나게 마사지 해준 후 종아리부터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하고
기어이 사타구니쪽 까지 올라옵니다. 이때 처음 알았어요. 사타구니쪽에 손을 얹고 누르는 행동만으로
주니어가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정말 아무 생각없었는데 계속 사타구니쪽 공략당하니
저도 모르게 승천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너무 당황해서 "쏘리쏘리" "암쏘리" 게쏙 이 말만 했던 기억이 ㅋㅋ
마사지사도 웃겼는지 제 주니어가 솟아있는 바지부분을 바지위에서 "이거 뭐야 ㅋㅋ" 라고 말하고 싶은 듯, 엄지와 검지로 귀두부분에 해당하는 곳을 몇번 찝는 행위를 하면서
계속 웃네요. 근데 그 행동이.. 뭔가 기분나쁘지 않더라구요. 나쁘긴 커녕 오히려 약간 흥분되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낯선여자에게 느끼는 첫 흥분?이었죠. 그렇게 마사지사가 몇번 더 터치하더니 "오빠 여기 마사지?" 라고 하길래
처음엔 속으로 "아니 거기에 무슨 마사지를 해" 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왓? 왓 마사지? (무슨마사지?)" 라는 의미로
물어봤더니 마사지사가 주먹쥐고 손을 위아래로 흔드는걸보고 "와 ㅁㅊ, 설마 ㄸ을 처준다고?" 라는 생각이 들어
기쁜?마음으로 "ㅇㅇ okok" 라고 했더니.. 지금은 만국공통어?가 된 "오빠 삼마넌" 을 외치네요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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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9.04.21 | 타이마사지 입문하게 된 계기 3 (9) |
2 | 2019.04.21 | 현재글 타이마사지 입문하게 된 계기 2 (5) |
3 | 2019.04.21 | 타이마사지 입문하게 된 계기 1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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