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보도녀랑 섹파된 썰 2
씨물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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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그 당시 보통 한달에 적으면 한번, 술자리가 많으면 두세번 정도 노래방을 가는 패턴이었기 때문에
솔이 (당시 일할 때 쓰는 가명) 와의 두번째 만남은 그로부터 2주가 지나서 이루어졌어.
(아참. 앞서 1편에서는 묘사할 일이 없어서 넘어갔는데 솔이는 나랑 동갑이었음.)
다음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어. 형님 하나랑 나랑 둘이서 노래방을 찾았고 형님은 자기 지명을 난 솔이를 불러달라고 했지
사장님이 전화 하더니, 솔이는 한시간은 더 걸릴 것 같다 했지만 난 그래도 솔이를 불러달라 했어
그렇게 우선 나만 파트너 없는 채로 스타트를 끊었어 혼자라고 머 꿔다논 보릿자루 처럼 있는 건 아니고
어차피 서로 익숙한 사이라서, 형님 파트너 하나 가지고 노래 부를 때 마다 번갈아 가면서 부둥켜 안고 놀면서 시간을 보냈어
그리고 솔이가 왔어. 내심 반가운 마음이 컸는지 나도 모르게
"솔이야! 어서와 보고싶었어!"
격하게 인사를 했더니. 토끼눈을 뜨고 어색 해 하는 눈치였어.
순간 '나 혼자 너무 내적 친밀감을 키웠나?' 싶었어. '얘.. 나 몰라보는건가?' 싶더라.
"오빠 안녕."
"오빠 아닌데? 야 우리 동갑이잖아..!"
그날 연장 두번이나 하고 재밌게 놀았잖아~. 어떻게 홀라당 까먹을 수 있냐~. 와 난 너 보러오려고 없던 술자리 만들어 가면서 까지 찾아 왔는데~. 나 오늘도 혼자 외롭게 한시간 기다렸는데~.
실컷 놀리니
"까먹은 거 아니야. 오빠 잘못 말한거야."
당황해서 변명하는 게 귀여웠어.
"알았어. 미안하면 뽀뽀."
그렇게 이제 술 마시고 노래도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아주 재밌는 얘기를 들었어.
전에 같이 왔던 형님 중 한 분이 그날 이후로 솔이 지명하러 두 번이나 왔었다는 이야기였어.
그런데 그 형님이.수위 빼는데 엄청 집착하는 진상이거든 그래서 물어봤어
"팁 많이 받았겠네? 고생은 좀 했겠지만.."
아니나 다를까 속수무책으로 헐벗겨져서는 엉망으로 당했다고 하더라고 ㅋㅋ 손가락 까지 넣어서 정색하고 화내고서야 멈췄다는 거야.
자기 한국와서 일 하면서 겪었던 사람 중에 진짜 최고의 진상 최악의 인간이라고 욕하더라고.
그리곤 다음에 또 찾아와서 또 똑같이 굴길래 자기도 못 참고 한마디 했대
"오빠 이러는 거 진상이야." "여기서 이러면 안돼." "하고 싶으면 돈 많이 쓰는데로 가던가."
팩폭을 ㅋㅋ
그리고 오늘, OO 노래방에서 지명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또 그 형님이면 안 나오려고 했는데 '젊은오빠' 라고 했다길래 나왔다고 하더라고
"다행이다. 하마터면 못 볼 뻔 했네."
그리곤 그 형님 원래 진상으로 유명하다, 근데 솔직히 그 형님 덕분에 진도가 팍팍 나가는 게 있어서, 사실 난 같이 다니면 좋다. 이런 얘기를 했더니
너도 원래 그러고 노냐? 저번에 나랑은 얌전하게 놀았지 않냐. 이런 식으로 물어보길래
"너가 너무 파들파들 떨길래 안 건드린거지." "나도 원래는 안 얌전한 사람이다." "아~ 어차피 형님한테 벗겨질 거 알았으면 내가 먼저 할 걸!"
이런 소리 하면서 물어봤어, 그래서 그 형님이 어떻게 했는지 하나씩 말해 보라고. 그러면서 기회가 왔어.
키스 하는데 너무 침을 많이 발라서 더럽다. 라고 하길래 이렇게? 하면서 입술을 포갰어. 아랫입술 살짝 깨물고 혀끝으로만 살짝 터치.
가슴을 하도 움켜쥐어서 멍 드는 줄 알았다. 라고 하길래 이렇게? 하면서 뒤에서 끌어안은 채 가슴으로 손을 넣고 부드럽게 만졌어.
그렇게 이렇게? 저렇게? 물어보는 것처럼 하면서 흉내를 내는걸로 우리도 자연스레 스킨십이 좀 진해졌어
마지막엔 중지랑 약지 손가락을 까딱까딱 흔들면서 말했어.
"이건 안 할게 ㅋㅋ"
그리곤 그날 분위기가 되게 좋았어. 서로 장난도 많이 하고. 두 번째 접견인데 많이 친해진 느낌에. 스킨십도 많아졌고.
헤어질 때 전화번호를 교환했어.
"다음엔 미리 전화 줘."
여기 까지가 두번째 만남 이야기 였습니다!
기억을 되짚다 보니 그래도 이런저런 이야기 거리가 좀 나오네요 ㅎㅎ
앞글에서 댓글로 실감나서 좋다. 재미있다. 등등 응원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 재밌게 봐주시는구나. 용기를 얻고 최대한 기억을 되짚어서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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