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기억 part 2.
나 아직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내가 알아서 잘 해줄께 잠깐만...."
그녀는 갑자기 내 옆에 누워있다가 나를 바닥으로 돌리고선
내 위에 올라타 한쪽 다리를 들고 자신의 팬티를 빠르게 내리고
내 자지를 붙잡은뒤 자신의 젖을대로 젖어버린 보지에
성의도 없이 거칠게 몇번 비비고 난후
"쑤우욱"".
' !!!!!!!!!!!!
씨발!!!씨발!!!!이게 뭐야 씨발 이거 대체 뭐야!
이 말도 안되는 뜨거움.쾌감.황홀함. 대체 이게 뭐지?
이게 섹스인가? 이게 보지인가!'
내 자지는 그렇게 출생18년만에 "보지" 라는곳에 입성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어이가 없다.
그후 애인들을 생각하면 그다지 조이지도 않는 질.
21살임에도 경험이 너무나 풍부해 보이는 유연하고 절륜한 여성상위에서의 허리돌림.
당시에는 너무 좋아서 정신을 못차렸지만 잘 생각하면
그냥 경험 많은 발랑까진 여자한테 따먹힌 고딩 그자체였다.
"들썩 들썩 "
여성상위에서 허리를 곳곳히 세우고 위아래가 아닌 앞뒤로 능숙하게 골반을 흔들며
오른손은 본인의 젖을 만지고 왼손으로는 내 불알을 비비는 모습.
생각해보라.
18살 고등학교 2학년 남자가 감당할수 있는 첫경험이었을까?ㅎㅎㅎㅎㅎㅎ
2-3분정도 버텼나?
"아....나...나 나와....나와....."
"어. 괜찮아 싸.싸. 괜찮으니까 안에 다가가 잔뜩 싸"
내가 그녀몸에 울컥울컥 열심히 씨앗을 뱉고 있는 그 순간
나는 보았다. 주근깨 많은 살짝 미소짓는 그녀의 얼굴을.
"아직 더 할수 있지?"
쉴틈도 없이 내 책상위에 있는 크리넥스로 자신의 보지를 한번 쓱 닦고 다시 내 위로 올라온 그녀.
그날 새벽 6시까지 총 다섯번의 사정을 하고
난 그렇게 첫경험을 끝냈다
(이건 여담인데 그후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는 그 어떤 여자를 만나도 당연히 여성상위다 ㅋㅋㅋㅋ)
그후로 우리는 급속도로 더욱 가까워지고 뜨거워졌다.
야자가 끝나고 빵집에 들러. 불을 끄고 가게 안쪽에서 셔터를 내리고.
빵집.바닥에서.의자에서.카운터에서.
내가 학교를 쉬는날에는 내 집에서. 집에 부모님이 계시면 비디오방에서
정말 미친듯이 섹스를 했다.
교회에서 주말캠프를 간다고 하고 그녀와 토.일 모텔에서 지낸적도 있었는데.
토요일 점심에 들어가서 일요일 점심에 나오기전까지
근 24시간동안 사정을 9번을 하고 나온적도 있었다.
항상 마무리는 여성상위 자세 였던적이 많은데.
그 빵집 바닥에 신문깔아놓고 하다가 내 엉덩이 그녀 무릎이 씹창난 웃픈 기억도 있다.
그후에 봇물터진듯 미친듯이 즐기던 우리사이는 영원할것 같았지만
우리네 인생이 그러하듯
이별은 예상할수 없게 너무나 희안하고 괴랄하게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야자후 빵집에서 매번같이 진한섹스를 즐기고
더이상 붙을 수 없을 정도로 꽉 서로의 팔짱을 끼고 그녀에 집에 데려다주던 어느날.
저~~~ 멀리서 큰 그림자 하나와 매우 작은 그림자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어!......어?......"
"ㅇㅇ아 잠깐 여기있어봐 잠깐만!"
"...?....."
"엄마~~~~~~~~~"
작은 그림자가 소리를 질렀고 작은 발걸음을 빠르게 옮겨
그녀의 품에 안기려고 양손을 하늘로 향해 뻗는다.
그녀는 그 아이를 너무나 빠르게 껴안고 뒷쪽에 있는 큰 그림자에게 가서 살짝 따지는듯한 소리가 잠깐 들리더니. 옆골목으로 사라진다.
난 사실 그 당시엔 "뭐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별 생각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멍하니 2-3분정도 기다렸을까?
항상 난보며 웃던 그 귀여운 덧니는 온데간데 보이질 않고.
울듯한? 당황한? 그런 얼굴로 나에게 다가와 말을 한다.
"내가....내가 다 설명할수 있어.....응?
내가 다 설명할테니까 나 미워하지 마...응?"
어? 멍하니 아무 생각도 없던 내가 그때서야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낀거 같다.
그후로는 가까운 놀이터로 가서 벤치에 앉아
얘기를 시작했는데.
너무 놀라서 그런지 기억이 뚜렷하지가 않은데.
중요내용은 이랬었다.
-본인은 사실 23살이다
-17살때 그때 애인과 실수를 하고 18살에 아기를 낳았다.
-그때 집을 나왔고 나이 차이 많은 언니와 살고 있는데.
책임을 진다던 남자는 애기 낳기 직전 연락두절.
-그렇게 미혼모가 되었고 언니가 조카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언니가 키워주다시피 하고 있다.
-오늘은 요즘 계속 늦게 들어오는거 같아서 걱정되서 조카랑 같이 친언니가 자기오는길로 바람 쐬러 데리러 나온거였다.
한시간도 넘게 일방적인 얘기를 듣었는데 저정도만 기억이 난다.
워낙 멍한 상태여서인가 보다.
'엄마가 보던 드라마가 이거랑 비슷햇던거 같은데.....젊은이의 양지였던가...?'
내가 했던 생각은 이것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
서럽게도 눈물을 흘리며 백번도 넘게 미안하다.용서해달라.
마지막엔 무릎까지 꿇고 싹싹 비는 그녀모습을 뒤로 하곤.
"나중에 연락할께"
말을 남기고 나는 집으로 걸어왔다.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하니 내가 겪은일인데도
너무 이상하고 현실감이 없다.
상상해보라.
애 딸린 23살의 여자가 오밤중에 놀이터에서
멍한 표정을 한 교복입고 있는 남자애 에게 무릎꿇고 눈물을 흘리며 손을 싹싹 비는 그모습을.
그렇게 멍하니 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어있었고,
몇일내내 연락을 받지않았다.
그렇다. 그때의 나는어렸다. 너무 어렸다.
그녀도 아이는 낳았지만 너무 어렸고. 나는 더더욱 어렸다.
그후로 연락을 피했다.
하루에 수십통도 넘게 연락이 왔지만 나는 응하지 않았고.
어느날밤.
" 잠깐 얘기 좀 하자. 나올때까지 너희 집앞에서 기다릴께"
라던 그녀의 말에도 난 나가지 않았다.
어려웠고 피하고 싶었고 도망치고 싶었다.
어느날.
" 편지 왔더라?"
엄마가 이쁘게 접혀진 편지지를 주셨다.
'아...그녀인가... .'
발신인이 없는 편지를. 뜯어보았다.
"미안해.그냥 너무 좋았었어. 미안하고 또 미안해."
끝이었다.
조금 울었던거 같다.
다시 한번 생각해봐도 너무 어렸다.
그런일들을 듣고 내가 감당하기에는.
그렇게 남자의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한다는 첫섹스 상대와의
인연이
절대 잊을수 없는 기억으로 종종 그때 기억을 끄집어내곤 한다.
그후로 어떻게 알았는지 몇년후 군대에서 휴가나왔을때 연락이 한번 왔었고.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아직도 본인이 밉냐.
술 한잔 사고 싶다' 라고 말했지만.
"그냥....행복하게 잘 살아....앞으로 연락하지 말고...."
라는 말을 하고 끊었었다.
사실 이때. 이야기는 지금 와이프도 대충 알고는 있는데.
이때 나누었던 편지.서로의 사진.
나는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내 책상 어딘가에 넣어놓으셨었고.
결혼후 내방을 뒤지던 마누라에게 걸렸다 ㅋㅋㅋ 그후로 마누라전에 만난 여자들과의 사진과 편지와 함께 ㅋㅋㅋㅋㅋ
마누라도 워낙 재밌고 쿨한 여자라서 거의 내 모든 연애담을 물어보았고. 적당히 각색을 해서 재밌게 얘길해주곤 했다.
물론 섹스관련 얘기는 절대 하지않았다. ㅋㅋㅋㅋㅋ
여섯번째 그녀 예고.
" 이거 빨리 마시고 우리 키스하자. 키스하면 사귀는거 알지? "
[출처] 다섯번째 기억 part 2.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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