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집 입주한 세여자 썰 -하편 - 화끈한 선택의 순간
고미괴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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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하편 - 화끈한 선택의 순간
리링이 중국으로 떠난 지 이틀 후, 마리아가 동현의 방을 찾아왔다. 그녀의 눈빛은 평소와 달랐다. 단순한 장난기가 아닌, 무언가 결심한 듯한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동현 씨, 저 내일 필리핀으로 돌아가요. 그런데 가기 전에...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요."
마리아는 동현의 손을 잡아 3층으로 끌고 갔다. 그녀의 방에는 촛불이 켜져 있었고, 부드러운 라틴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벽에는 필리핀 전통 의상과 함께 동현이 처음 왔을 때 찍은 사진들이 붙어 있었다.
"마리아 씨, 이게..."
"조용히 해줘요. 오늘은 내가 당신에게 내 모든 걸 보여주고 싶어요."
마리아는 천천히 동현에게 다가가 그의 목에 팔을 감았다.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동현의 귓가에 닿았다.
"동현 씨, 당신이 이 건물에 온 첫날부터 나는 당신을 원했어요. 미선이 먼저 접근했지만, 나는 참을 수 없었죠."
그녀의 입술이 동현의 뺨에 닿았다. 동현은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마리아의 손이 그의 등 위로 미끄러져 내려갔고, 그녀의 몸이 밀착되었다.
"마리아 씨, 이러면 안 돼요..."
"왜? 당신도 나를 원하지 않아요? 거짓말 하지 마세요. 당신의 눈빛이 말해줘요."
마리아는 동현의 입술을 강하게 빼앗았다. 뜨거운 키스가 이어졌고, 동현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허리를 감쌌다. 마리아는 미소 지으며 그의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 순간, 문이 벌컥 열렸다. 미선이 서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새하얗게 질려 있었다.
"미선 씨?! 어떻게 여기에..."
"당신이 베트남 간다고 해서 놀러 왔더니... 이런 광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미선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동현과 마리아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돌아서서 뛰쳐나갔다.
"미선 씨! 기다려요!"
동현은 마리아를 뒤로한 채 미선을 쫓아 2층으로 내려갔다. 미선은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려 했지만, 동현이 막아섰다.
"미선 씨, 오해예요!"
"오해? 제가 직접 본 건데요? 당신이 마리아 언니랑 키스하는 걸!"
미선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녀는 동현의 가슴을 밀치며 소리쳤다.
"나는 당신을 믿었어요! 당신이 나를 기다려준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내가 베트남 갔다 오는 사이에..."
"미선 씨, 마리아 씨가 먼저..."
"변명하지 마세요! 나는 당신이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미선은 울음을 터뜨리며 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았다. 동현은 문 앞에 서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돌아섰다.
그런데 그때, 건물 밖에서 굉음이 들렸다. 동현이 창가로 달려가 보니, 리링이 택시에서 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큰 캐리어를 끌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리링 씨? 당신 왜..."
"아버지가 많이 좋아지셨어요. 그래서 다시 왔어요. 그런데 왜 이렇게 분위기가..."
리링은 동현의 흐트러진 옷차림을 보고 눈을 가늘게 떴다.
"마리아 씨랑 무슨 일 있었어요?"
동현은 할 말을 잃었다. 리링은 아무 말 없이 4층으로 올라갔다.
그날 밤, 건물 전체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마리아는 자신의 방에서 울고 있었고, 미선은 방 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으며, 리링은 돌아오자마자 조용히 짐을 풀고 있었다.
동현은 방에 혼자 앉아 머리를 감쌌다. 모든 게 순식간에 꼬여버렸다. 그는 세 여자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다음 날 아침, 동현이 1층 가게를 열려고 내려갔을 때, 리링이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차가웠지만, 눈빛에는 무언가 숨겨진 열정이 느껴졌다.
"동현 씨,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요."
동현은 모든 상황을 설명했다. 마리아의 고백, 미선의 등장, 그리고 그의 혼란스러운 마음까지.
리링은 잠시 침묵하다가 갑자기 동현의 손을 잡았다.
"동현 씨, 당신은 바보예요. 그 여자들은 당신을 이용하려는 거예요. 나만이 당신을 진심으로 이해해요."
"리링 씨, 당신은..."
"나는 당신이 차를 놓고 간 그날부터 당신을 좋아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요. 당신의 진짜 가치를."
리링은 동현의 얼굴에 손을 얹고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댔다. 그녀의 키스는 차갑지만 강렬했다. 동현은 그 키스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그때, 2층에서 미선이 내려오고 있었다. 그녀는 리링과 동현의 모습을 보고 멈춰 섰다.
"아... 정말 대단하네요. 어제는 마리아 언니, 오늘은 리링 씨? 동현 씨, 당신은 도대체 몇 명이나 만날 셈이에요?"
미선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그녀는 더 이상 울지 않았다. 대신 분노에 차 있었다.
"미선 씨, 제발..."
"됐어요. 나는 베트남으로 돌아갈게요. 다시는 한국에 오지 않을 거예요.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내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미선은 돌아서서 2층으로 올라갔다. 동현은 그녀를 붙잡으려 했지만, 리링이 그의 팔을 잡아당겼다.
"놔둬요. 그녀는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아요."
하지만 그 순간, 3층에서 마리아가 내려왔다. 그녀는 리링과 동현이 붙어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리링? 당신 언제 돌아왔어? 그리고 동현 씨, 당신..."
마리아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의 얼굴은 분노와 배신감으로 일그러졌다.
"나한테는 키스하고, 리링한테도 키스하고? 대단하네요, 동현 씨."
"마리아 씨, 이건..."
"됐어요. 나는 오늘 비행기 타고 떠날게요. 당신 같은 남자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마리아는 3층으로 올라가 문을 쾅 닫았다.
동현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세 여자 모두 그를 떠나려 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모든 것을 망쳤다는 생각에 절망했다.
그때, 리링이 조용히 말했다.
"동현 씨, 선택하세요. 나 아니면 그 두 명. 하지만 현명하게 선택하길 바래요. 나는 당신이 선택하기를 기다릴 수 있어요."
리링은 그 말을 남기고 4층으로 올라갔다.
그날 오후, 동현은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할머니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 동안 침묵하셨다.
"동현아, 너는 지금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아니라, 왜 선택하느냐야. 너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봐."
할머니의 말씀에 동현은 깊이 생각했다. 그는 세 여자 각각에게 끌리는 이유를 곰곰이 되새겼다. 미선의 따뜻함, 마리아의 열정, 리링의 깊이. 하지만 그는 깨달았다. 그는 그들 모두에게 끌리지만, 진정한 사랑은 그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완성하는 것임을.
동현은 결심했다. 그는 이 건물의 관리자로서, 그리고 이 여자들의 이웃으로서 진실되게 행동하기로. 그는 세 여자 모두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로 했다.
그날 밤, 동현은 2층, 3층, 4층을 돌며 각자의 방문 앞에 편지를 놓았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그는 모든 사람이 모인 1층 가게에서 말했다.
"여러분, 저는 지난 며칠 동안 많은 실수를 했어요. 여러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제 자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확실해요."
동현은 세 여자를 차례로 바라보았다.
"미선 씨, 당신의 따뜻함에 항상 감사했어요. 당신이 없었다면 이 건물은 너무 차가웠을 거예요. 마리아 씨, 당신의 열정은 저에게 용기를 줬어요. 리링 씨, 당신의 진심은 저를 성숙하게 만들었어요."
그는 잠시 숨을 고르고 계속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없어요. 그건 여러분에게도, 저에게도 불공평한 일이니까요. 대신, 저는 여러분 모두와 진실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요. 이 건물의 관리자로서, 그리고 이웃으로서."
세 여자는 각자 다른 표정으로 동현을 바라보았다. 미선은 눈물을 흘렸고, 마리아는 미소를 지었으며, 리링은 고개를 끄덕였다.
"동현 씨,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미선이 먼저 입을 열었다.
"네, 당신의 선택을 존중할게요." 마리아가 덧붙였다.
리링은 아무 말 없이 동현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그렇게 세 여자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미선은 베트남으로 떠나 가족과 함께 지내기로 했고, 마리아는 필리핀에서 댄스 스튜디오를 열기로 했으며, 리링은 한국에 남아 통역사로서의 경력을 쌓기로 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동현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매년 이맘때면 이 건물에서 만나기로 했다.
동현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에도 이 건물을 계속 관리했다. 그리고 1년 후, 첫 번째 모임 날, 세 여자가 모두 다시 모였다. 그들은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웃고 떠들었다.
동현은 그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믿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날 밤, 건물의 불이 모두 꺼진 후, 동현은 혼자 남아 하늘을 바라보았다. 별들은 반짝이고 있었고, 그 빛은 세 여자의 얼굴처럼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지만, 진정한 황홀함은 선택 그 자체가 아니라 선택 후에 찾아오는 성장에 있구나."
그렇게 동현의 황홀한 시간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는 알았다. 이 경험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장면으로 남을 것이며, 앞으로도 그를 이끌어줄 소중한 기억이 될 것임을. [끝]
열독해주세서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이내용은 직접 격은 내용을 추가한 실화 이야기입니다
더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겟습니다
실화 사진속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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