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오피스 로맨스 2부

아...흥분수가 모자라 모자라!!!!!!!ㅋㅋㅋㅋㅋㅋ
------------------------------------------------------------------------
"이냔이 나 바닥에서 못자!!!! 나도 침대에서 잘테다!!!"
하면서 나를 밀치면서 침대 위에 털썩 눕는거야 ㅋㅋㅋ
근데 그 시점에 나는 술이 떡이 되서 병신 같은 목소리로
“남녀칠세부동석!!!”
이러면서 대리님 등을 막 밀었는데 대리님이 빵 터져서 깔깔깔 웃더라ㅋㅋㅋ
“우리는 이미 칠세가 넘어서 한 침대도 가능한데?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나를 쳐다보는데 웃고 있는게 병신같은데 귀여운거야ㅋㅋㅋ
내가 딸꾹질 계속 하고 있으니까 보면서 또 실실 쪼개더라ㅋㅋㅋㅋ
그러다가 바르게 눕더니 갑자기 진지한 목소리로
“이유. 너는 진짜 전무후무한 이상한 캐릭터다. 너는 진짜 특이해”
이러는데 그 상황에도 나는 계속 딸꾹질ㅋㅋ 딸꾹질 할 때 마다 침대가 미세하게
흔들리는데 저게 욕인지 칭찬인지 알 수가 없었어ㅋㅋㅋ
“뭐야ㅋㅋㅋ그거 칭찬인거야 욕인거야?”
이러면서 내가 또 딸꾹 하니까 대리님이 내쪽으로 몸 틀면서
“첨엔 너 눈빛이 너무 맑아서 신기했는데 볼수록....”
이러다가 말을 뚝 끊고 더 이상 말 안하길래 내가 재촉했어 막 빨리 뒤에 뭐냐고
이러니까 잠이나 자! 이러더니 말을 더 안하더라
근데 자꾸 술은 올라오지 딸꾹질은 안 멈추지... 환장하겠더라
내가 딸꾹질 할때마다 에휴~하고 한숨 쉬니까 대리님이 멈추게 해줄까?
이러는거야ㅋㅋㅋㅋ그래서 미친 듯이 끄덕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리님이 입술을..ㅋㅋㅋㅋ
뭐라할까 키스를 하는데 입술이 탱탱하다 그래야하나?
부드럽다기 보다는 탄력있는 그런 입술이었어 그래서 뭔가 색다르게 느껴지는거야
술에 취해서 남녀가 한 침대에 있는데 키스로만 끝나진 않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 하는데 그래도 딸꾹질이 안 멈추는거야
“뭐야..효과 하나도 없네! 대리님 그냥 키스하고 싶었던거 아님?”
이러고 술 취해서 또 개드립 시전했는데 대리님이 눈빛이 야수같이 변하면서
“키스가 효과가 없으면 다른게 또 있지!”
이러면서 가슴을 확 움켜쥐는거야
진짜 깜짝 놀라서 헉!!! 했는데 이 인간이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너무 꽉 쥐는거ㅋㅋ
“아!! 대리님 아 아파요..”
이러는데 좋다고 그러는 줄 알고 이 인간이 단추 풀고 개 민망하게
내 위로 확 올라왔어 ㅋㅋㅋㅋㅋ 진짜 놀라서 딸꾹질도 더 안나오더라ㅋㅋㅋ
대리님도 취해서 힘겹게 셔츠 벗고 다시 키스를 시작했어 ㅋㅋㅋ
하지만 그땐 우리 둘다 너무 취했었지 ㅋㅋㅋㅋㅋ
대리님이 가슴에 얼굴 맞대고 있는데 잠이 엄청 옴ㅋㅋㅋㅋㅋ
대리님도 그대로 잠들었던거 같고ㅋㅋㅋㅋ 나도 걍 잠이 들었어
담날 일어났는데 진심...하아.........................................................
지금은 걍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지만 그때는 진짜 심각했어
일어났는데 대리님 품에 꼭 안겨서 자고 있는거야.. 완전 연인모드?
소리 지를뻔 했는데 천천히 생각해보니 어제 지랄지랄 한거 기억나고..ㅠㅠㅠㅠ
단추 다 풀려있고 대리님도 셔츠 벗고 있는데 첨엔 해버렸나?
안했나? 완전 고민.,, 내가 막 술 먹고 한 짓이 생각나서 크아!!!하고 후회 중에
대리님도 깼나봐ㅠㅠㅠ헉!! 뭐야 뭐야 하더니 대리님도 급 회상모드...ㅠㅠㅠㅠ
둘이서 침대 반대편 끝부분에 등 돌리고 앉아서 계속 한숨 쉬고 한마디도 안하다가
대리님이 나가자고 그래서 나 먼저 씻고 나왔는데 대리님 진심 줄담배 ㅋㅋㅋ
내가 진짜 썩은 얼굴 하고 한숨 푹 쉬고 대리님은 줄담배 시발ㅋㅋㅋㅋㅋ
그러고 둘이 나오고 진짜 한마디도 안하고 서로 걍 집으로 감 ㅋㅋㅋㅋ
그땐 진짜 술 다신 안먹는다고 후회하면서 집에서 이불 발로 찼음 ㅋㅋㅋ
이제 회사 가서 대리님 얼굴 어떻게 볼 것인가..하고 엄청 고민했음ㅠㅠ
그날 밤쯤 대리님이 톡하나 보냈더라고 집 앞이니까 나오래
나갔더니 대리님 담배 물고 서 있는데 내가 완전 얼굴 썩은 얼굴이었을거야 ㅋㅋ
그러고 커피나 한잔 하자고 집 앞 탐탐 가서 한마디도 안하고 있다가
대리님이 갑자기
“이유야.. 진짜... 어제는 너무 취해서..미안하다..”
“아..대리님..저도 어젠 너무 취해서 죄송해요..”
이러고 서로 미안하다고 하고 또 급 침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야.........그냥 우리 만날래?”
이러고 갑자기 대리님이 손을 확 잡는거야
“싫은데요?”
진짜 망설임 없이 바로 대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리님이 싫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회사에서 남자 만날 생각 해 본적도 없고
아직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누구 만날 생각 없다고 말했어 ㅋㅋ
대리님이 시발...하면서 웃음 ㅋㅋㅋㅋㅋ
“어제 술 취한것도 있지만 나는 너 좋아 그래서 그런거야..”
그러고 차였다고 술 사주라고 징징댐 ㅋㅋㅋㅋㅋㅋ
쫌 첨엔 완전 서먹할까봐 걱정했는데 대리님이 편하게 해줘서 괜찮더라ㅋㅋ
일욜에 걍 둘이 카톡만 쫌 하고 월욜에 회사에 갔는데 내가 쫌 일찍 나갔는데
대리님이 먼저 와있는거야ㅋㅋㅋㅋ 내가 완전 격식 차려서
“대리님 출근 일찍 하셨네요?”
이러니까 대리님이 완전 썩소하면서
“어쭈 포커페이스 하겠다 이건가?ㅋㅋㅋ”
이러더니 허리 확 끌어당겨서 그대로 막 키스 엄청 하는거야!!!!!
진짜 내가 웁!!!!하면서 대리님 막 밀쳐 내면서 뒷걸음질 쳤는데 뒤에
파티션에 딱 등이 닿는거야 근데 대리님 입술도 안떼고 그대로
파티션에 밀어붙이면서 더 강하게 키스 해오는거야!!!
--------------------------------------------------------------------------------------------------------------------
이렇게 끈적 끈적 아슬아슬 오피스는 시작이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5.06.21 | 아슬아슬 오피스 로맨스 4부 |
2 | 2015.06.21 | 아슬아슬 오피스 로맨스 5부 (완결) |
3 | 2015.06.21 | 현재글 아슬아슬 오피스 로맨스 2부 |
4 | 2015.06.21 | 아슬아슬 오피스 로맨스 3부 |
5 | 2015.06.21 | 아슬아슬 오피스 로맨스 1부 |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