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활중 기억나는 에피소드2

쓸까말까하다가 끄적였던게 괜히했나하는 마음에 그래도 적은건 마무리하자 싶어
다시한번더 적어봅니다 ㅡ,.ㅠ 허접한실력에 본업이 글쟁이도 아니라 많은 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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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 저는...
b [지금은 전화를 받을수가없어 음성...]
a '뭐지 불러놓고 말도없이 연락도안되고 아~ 로비에서 일단 기다려야겠구나...
b ...
a [카톡.카톡.카톡....] 읭 뭘또 커피나한잔하자고 하지?
b [카톡- 지금 내려가는길인데 커피한잔하고 해요~]
10분뒤...레깅스에 긴셔츠를 걸친b가 로비로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처음엔 몰랐는데 이상하게 남자인거 티내는것처럼
레깅스에 눈길이 간다 수컷으로 몇십년살다보니 여자의 의상은 언제봐도 끌리기마련 키고 큰데 인물도 좋으니 로비에 남자들의 눈길이
대공레이더마냥 자연스레 따라간다.
a [갑자기 뭐지? 아까이야기다 해놓고 세삼스레..칫]
b 아휴 작가님 제가 많이 늦었죠?
a 아~아닙니다 ㅎㅎ 그럴수도있죠 그런데 오늘 어디로 가실려구여?
b 제가 어디 약속이있었는데 급하게 일정이 취소도 되고 뭐할까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연락드렸어요..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와주시고
a 아닙니다 이렇게 연락주신것도 고마운데요 잊지않으시고 같이 촬영도 할수있고 너무좋은데요
b 그런가요? 저는 괜히 실례가 아닌가해서 고민했는데 다행입니다~
a 그럼 오늘은 뭐어떤 컨셉을찍어볼까요?
b 실례가 안되면 운동복장이랑 힘들어 나가기도 힘든데 방에서 찍어도 될까요? 데일리컨셉으로다가....
a 네 그러시죠 시간도 절약하고 뭐 편하게 하시면되겠네요
b 괜히 무리하게 부탁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마치고 제가 저녁한끼 대접해드릴께요 시간되시죠? 약속있으신거 아닌지?
a 아뇨 특별한 약속은 없어요 일단 촬영하고 시간되면 맛난거 사주시죠
b 네 알겠습니다 고마워요 저야뭐 그렇게 해주시면 더고맙죠 일단 올라가시죠 저따라 오세요~
성큼 먼저 내딛는 발뒤를따라가니 사뭇 주변남자들의 대공망이 나를 죽일듯이 처다보는느낌에 어쩔줄을 모르겠다
왜 내가 타킷이된지도 모르지만 아니 대강은 느낌이 오지만 그들의 레이더엔 내가 적인게 확실하게 느껴진다...
내꺼도 아닌데 그런 오해가 썩 기분이 좋지많은 안다...에휴~
객실올라가는 엘리베이터안에서 단둘이 있어도 복장이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시선이 어디를 향해야될지 낮설다
위는 가슴이 너무 돋보이고 아래는 몸매가 너무 드러나 어디를 봐야될지 나의 갈곳잃은 시선이 웃겼는지 먼저 엘리베이터 안의 침묵을깬다
b 어딜 그렇게 처다보세요~ 헤헤~~
a 아뇨 이시간에 호텔은 첨이기도하고 또 호텔은 거의 예식이나 돌잔치뿐인지라 객실갈이유도없었는데 뜬금없이 객실을가게되니 어색하네요
b 에이 다크 어른이 뭐 이런거에 그러세요~ 혹시 처음은 아니시죠?
a ....네 네? 뭐가요?
b 하하하~ 뭘또 당황하세요~ 호텔에 객실은 첨들어가시는거에요?
a 아아 아뇨 여자친구랑 몇번 있었긴한데....
b 아 난또 작가님 이런곳 처음인줄알고 놀릴려고했는데 오늘은 제가 기선제압했네요?
a 기선제압요?
b 아 처름 봤을때 키도 크고 덩치도있으셔서 솔찍히 조금 위축되었었어요 그래서 말도잘안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보니까 제가 이긴것같아서요
a 아~ 그런뜻인가요? 처음엔 다들 촬영하면 낮설고 어색해서 조그런데 원래 성격이 외향적이신가봐요? 저는 내성적인줄알고있었어요 핫~
b 아닌데 처음에 너무 그러면 헤퍼보일까봐 조심한것도있고 오늘은 왠지 제가 리드하는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띵~@층 입니다
b 오른쪽으로 가면되요
a [아 왤케 두근거리지 오늘은 이상하네...]
b 저같은 사람은 첨일것같은데 아닌가요? 흔하게 있는건가..???
a 아 흔하게 있진않죠 이렇게 숙소로 부르거나 하는 이유가 잘없으니까요? 그런데 집은 없으시고 호텔에서 계신건가요?
b 아 집을 세놨었는데 아직 시기가 일주일정도 시간이 안맞아서 이렇게 집놔두고 이러고있어요 ㅠㅠ
a 아 저는또 호텔좋아서 이러시는줄...
b 들어가시죠
a [아 왤케 두근거리지 방에 들어오니 별생각이 다나네....]
b 아니 작가님 와보셨다면서 신발은 왜벗으세요? 하하하~~
a 아 헉~ 제가 정신이 없나봐요 ㅋㅋ 신발을 벗고있네요 나도 모르게 일단 짐을 좀 내려놓고 정신차려야 겠어요
b 아 뭐 시원한거라도 좀 드려요 아님 조금 쉬었다가 할까요?
a [쉬었다가 할까요?쉬었다가 할까요?쉬었다가 할까요?쉬었다가 할까요?쉬었다가 할까요?...........] 어~어~..네네네 그러시죠
b 무슨생각하시길래 자꾸 반응이좀 이상한데요??? 하하하~
a [왜자꾸 딴생각하지 나한테 아무감정없는 사람한테 미치겠네 하~~..]
b 제가 아직 씻지를 못했는데 그냥 이렇게 한번찍고 가도되겠죠?
그러면서 돌아보는 찰라 그녀가 돌아보며 셔츠를 벗어버린다
나는 전혀 생각지 못한 전개에 정신을 못차리고 멍하니 바라만 보게 되는데 이게 뭔일인가 싶다
늘보던 단순한 스포츠 브라라 생각했는데 그냥 그게 전부인데 그녀의 가슴에 이렇게 반응하고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가슴은c컵정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을 할무렵 다시 이야기해온다
a 아 그셔츠를 입고하는게 아니라 벗는거였군여~
b 아 내려갈때 잠시입은건데 그냥 입구할까요? 불편하세요?
a 아니요 불편하다뇨 괜찮습니다~
b 그런데 작가님 되게 튼튼하신가봐요?
a 왜요? 갑자기 튼튼하다뇨?
b 지금 작가님 바지에....
a 헉~ 자자자잠시만요....[그냥 서있는 자리에 앉아 버렸다]
b 아 제가 되게 맘에 드시나봐요 갑자기 그렇게 반응을 하시면 제가 부끄러운데....
a 아니에요 그런게 아니라 잠시만요 시간을 조금만 주세요 ㅠㅠ
b 음..하하하 너무 이런일 오랜만이 제가좀 낮설어요 하하하 아 어떻게 해야되지 그냥 가만히있을까요?
a 그냥 잠시만 시간을 조금 가지시죠...ㅠㅠ[동해물과 백두산이...시부럴...갑자기 왜섯지왜..하 미치겠네...]
b 혹시 아직인가요? 혼자 뭐라고 하시는거에요 제가 처다봐두되요? 네?.....
나는 아무런 이유도 없었던것같은데 내몸은 이상하게 반응을 해버렸다 그것도 두번 만난 여자분에게
내몸은 너라고 머리를 들어버렸다 ㅠㅠ
5분여 애국가와 애국가를 부르는척하며 더이상 피가 한곳에 몰리지않게 속으로 되내이는 시간이 너무
부끄러웠지만 얼른 진정되기를 바라며 그녀를 처다보는 그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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