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고 돌다가

"그니까 그ㅅㄲ가 환승연애했던거지"
"와 ㅆㄹㄱ네.."
술안주로 젤 좋은건 역시
뒷담화 아니겠습니까
술기운은 올라오는데
여친님의 재잘거리는 입술을 보고 있노라니
빨리 저기에 뭘 좀 물려주고 싶ㅇ...
'안돼 전에도 분위기 못잡아서
쫓겨나고 집에서 ㄸ치고 잤잖니 ㅅㄲ야 참아...'
마음의 소리가 들려오는데 입이
알아서 씨부립니다
"자갸 근데 나 빨리 하고 싶어 지금(단호)"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했던가요
말해놓고 아차 싶었는데
"ㅋㅋㅋ솔직한게 귀엽네"
뭐지?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게 뭐지? 싶다가
덮쳐오는 여친님의 입술에
머릿속 글자들은 싹 지워집니다
엎치락 뒷치락하다
여친님이 윗 포지션을
잡으며 승기를 이어갑니다
윗공기 마시며
아랫입술로는
제 ㅈㅈ를 지 꼴리는대로
잡수시다가
삐끗해서 방망이가 빠지면
배시시 웃으며 얼른 다시 집어넣습니다
한참을 위에서 놀더니
바꿀 자세를 통보하시네요
"나 뒤로 돌래"
박혀있는채로
여친님이
몸을 옆으로 빙글 돌리는데
ㅈㅈ가 빨래 짜듯이
짜집니다ㄷㄷ
근데 이 냔이 돌다말고
멈추더니 그럽니다
"자갸 이거봐 이게 환승연애야"
"???"
"앞만 보는 것도 아니고 뒤만 보는 것도 아니고
딱 중간에서 쏙쏙 빼먹는거라고 이렇게.. 이.. 렇게"
"야 야 잠만... 쌀ㄱ... 헙..."
예상못한 빠른박자 시간차 공격에
참고 자시고 할 겨를도 없이
공들여 모아둔 내 단백질은
남김없이 뽑아먹혀버렸습죠
.
.
.
"에이 뭐야 바로 가버리네? 환승연애 좋아하나봐?ㅋ"
"..."
천연덕스럽게 물어보며 쪽주는
여친님을 보고 있노라니
과연 우리 중에 진짜 변태ㅅㄲ는
누구인가 싶더군요
여러분 환승연애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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