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여동생 친구랑

휴가복귀 전 일인데
내가 말년휴가를 나가게되었는데 고등학생때부터 같이 운동하던 3살 어린 여동생이 있었어
그 여동생과는 그냥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다가
말년휴가때 보기로 했지
술약속이라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5인집단이니 술집도 9시까지니 해서 술집엔 안가고 그냥 모텔에서 술마시자 했어
솔직히 모텔에서 내가 먹자한것도 내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이상한 생각을 또 안한건아니야 술김에 저질러버리면 어쩌지 하면서 그렇지만 걘 ㅈ나 보수적이어서 그럴 일은 없었을거임
그런데 모텔 앞으러 가는길에 동생 친구가 심심하다해서 같이 놀아도 되냐고 하길래 차라리 남,여 두명 보다는 낫겠다 싶었지
근데 모텔도 성매매 이런거때문에 남여 여럿이 가는게 안된단말야 그래서 동생 2명 먼저 보내고 담배 한대피고 뭔 얘기를 해야되나 생각 좀 하다가
편의점 들려서 들어간척 했지 어짜피 cctv로 보지도 않을거고 무인이라서 같이 들어가는것만 안찍히면 되니까
이래저래 들어가서 보니까 애들이 포장해 온 것들이랑 술 세팅 다 해서 앉아있더라구
이야기는 첫 만남에 꺼낼 진부한 이야기하고 술마시니까 친해지고 셋이서 간단한 술게임도 하고 그러는데
원래 아는 동생의 친동생이 선천적으로 아프단말야 그 나이에 비해 지능이 낮는? 그런병...부모님들도 일때문에 집에 늦게 오시고
그래서 어짜피 집 앞이니까 집에 한번 갔다가 온다고 하고 둘이서 술마시는데 한시간이면 오겠다는 얘가 부모님 더 늦게 오실거같고 동생도 봐야되서 미안한데 거기서 둘이 먹고 담에 또 보자는거야
이제 동생 친구를 a라고 할게
A가 나한테 그 말을 다시 말해주길래
그래 걍 우리끼리 남은거 마시고 가자 이러고 노는데
얘가 전남친 이야기하다가 우는거야 ㅅㅂ나도 전여친이랑 ㅈ같이 헤어져서 ㅈ나 슬픈데 둘 다 사연듣고 하니까 분위기 ㅈ나 다 불쌍해지는 내 사연은 그렇다치고
A는 전남친이 자기가 아끼던 후배랑 바람나서 헤어졌데 그랫니 이러니 저러니 ㄱㅊ다 세상 남자 많다면서 등등 위로해주니까
갑자기 내가 괜찮은 오빠같데
그래서 아 그렇게 봐줘서 고맙다고 나도 너 더 알아가고싶으니까 오래보자고 하는데
ㅈ나 옆에 붙어서 초롱초롱하게 바라보고 장난을 치는거야
그래서 모텔 안나가고 침대에 같이 잠
그 이후론 내가 전문대생이라 일찍 직장을 구했는데 학생,직장인이라 안맞고 해서 빠빠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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