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의 일탈 - 커튼집 사장님과
다들 오랜만!! 새해에는 처음인거 같은데 ㅎㅎ
늦었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아 그리구 이제 예신이 아니긴 하지만, 예신일때 겪었던 일들은 예신으로 쓸거니까
이상한 토달지는 마시길-!
이제 뭐 새댁의 일탈 이렇게 해야하나 싶은데 좋은 제목 있으면 추천해주시궇ㅎㅎㅎ
늦은 시간인데 나는 연차라 쉬지 크크크
작년 말 이야기긴 한데 한번 써봄ㅎㅎㅎ
새로 이사갈 집이 빈집이라, 가전 상담 받았던 것처럼 커튼 이리저리 알아보러 다니다가
막 그렇게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다보니 우연히 옆동 엘리베이터에 커튼 뭐 자석으로 붙어있는걸 봤움
그래서 냉큼 전화를 했지
어디어디 아파트인데 커튼 견적 알아보고 싶다고 하니까 사정상 당분간 영업을 안한다고
자기 아는 업체 있는데 소개해주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했움
다음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으니 그 소개 받은 사람인데 나이는 좀 있어보이는 말투랑 목소리였음
내가 그때 일 중이었어가지구 죄송한데 문자나 카톡으로 좀 대화해도 괜찮을까요? 하니까 알겠다고 함
다행히 일 바쁜데 그래도 pc카톡 할 수 있으니까 다행이다 싶었음
카톡와서 이야기하는데 프사가 웃겼음 ㅋㅋㅋㅋㅋ무슨 어디 그 성박물관? 같은데 가서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해놓으셨더라고 ㅋㅋㅋㅋ
사진 열어보다가 화면 너무 크게 나와서 바로 껐음 숭해서
집 전체적인 톤이랑 어디어디 하고 싶은지 등등 이야기했고 주말에 시간되면 자기가 한번 집에 찾아가겠대 골랐던 샘플이랑 추천 등등 들고가서
그래서 알겠다고 했움 ㅋㅋㅋㅋ
아저씨들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카톡 보내면 1 바로 없어짐 ㅋㅋㅋㅋㅋㅋ 거래처 사람들도 그렇던데 그 카톡방에 계속 머무는것도 웃김 ㅋㅋㅋㅋ
여튼 필요한 이야기 끝내고 나는 카톡을 마무리했었는데 카톡이 왔음
내가 어디 놀러갔을 때 사진이 프사였는데
아니 근데 사진에 있는 곳이 어디에요? 하면서 남편이 사진작가요? 하길래 아 이거 친구가 찍어준거고 남편은 사진 못찍어요라고 보내니까
웃으면서 자기는 사진 잘 찍는대 ㅋㅋㅋㅋ 그래서 아~네 하니까
자기 어디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 보여주는데 그 알지? 잘 찍은건 맞는데 그냥 너무 고화질 노잼 배경화면 사진같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와 사진 정말 좋다면서 맞장구 처줬는데 계속 답장하길래 답을 안했음 그냥 ㅋㅋㅋ
하루 정도 카톡 안했는데 또 카톡이 옴
이번에는 자기가 커튼 설치한 곳 샘플들 한 4~50장을 보내고 이런 느낌입니다~하길래 열어서 봤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생각한 이상적인 거에 가까워서 가격도 그리 비싼편은 아니고 해서 알겠다고 함 ㅋㅋㅋㅋ
그러다 1차로 미팅하는 날이 왔음 집이 남서향이라
오후 12시부터 제대로 해가 들기 시작하는데 밥시간 지나서 2시에 보자고 했음
남편은 우리집쪽으로 넘어오면 4시쯤 온다고 해서 내가 시간되면 보라했는데 아마 나 혼자 상담해야할것같다고 함
난 한시반쯤? 집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었는데 벌써 오셨길래 일찍 오셨네요? 하니까 반갑소~ 하심 ㅋㅋㅋㅋ
그리고 그 뒤로 들어오는 두 개의 캐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쉽지 않겠다 싶었음
그거보고 이거 전부 샘플이에요? 하니까 모자라면 이야기하슈 차에 더 있다고 ㅋㅋㅋㅋㅋ
집이 좀 밝은 톤이라 우선 내가 고른거 먼저 보고 사장님 추천해준거로 봤는데
생각보다 사장님 추천해주신게 너무 좋아서 그냥 그거로 바로 하자고 함 ㅋㅋㅋㅋㅋㅋ
다른거 더 안봐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딱 그 색깔이 맞았어 가지구 그냥 오케이함 ㅋㅋㅋ
안방이랑 다른방 커튼과 블라인드도 다 보고 나니까 한 3~40분 안에 끝나짐
남편은 차막힌다 하고 아마 5시쯤 되어야한다고 하길래 답은 안했는데
생각보다 나도 빨리 끝나서 금액 이야기하고 설치 일정 잡고 마무리해야지 싶었음
아직 이사 전이라 뜯기 전 택배 와있는 가구 1~2개랑 택배박스 2~3개 말고 아무것도 없는집이라
다행히 그래도 아일랜드식탁이 있어서 서서 이야기함 ㅋㅋㅋㅋㅋ
나보고 집에 그래도 해가 잘 들어온다고 속커튼 서비스로 해주신다고 ㅋㅋㅋ 고맙다고 함
현금으로 한다고 하니 주방에 미니 커튼도 해주신다고 하고 ㅋㅋㅋㅋ
내가 고생하셨다고 고맙다고 커피 시켰으니 나중에 들고가라고 함
시스템 에어컨도 설치 전이라 처음에 왔을 때 되게 추웠어가지고 옷을 좀 두껍게 입었는데
집에 오니 생각보다 오후에 따뜻해서 땀이 나는거 ㅋㅋㅋㅋㅋㅋ
사장님한테 아이스 드실거냐고 물어보니 아가씨 상태보니 나도 차가운거 먹어야하겠다면서 ㅋㅋㅋ
나는 안에 들어가서 모자 쓰고있던거 벗고 위에 패딩도 벗고 다시 나옴 ㅋㅋㅋ
가격 협의도 끝나고 집구경 하면서 그냥 이제 뭔가 마무리되는 시간인데
안방에 커튼 색 한번 더 보러 사장님이 들어갔다가 아까 못봤던 골프채 가방을 보게됨
새댁 골프쳐요? 해서 이제 배우는 중이라고 하니까 필드는 나갔냐고 물어봐서
이제 스크린중인데용.. 하니까 나보고 한번 휘둘러보래
내가 네? 하니까 귀찮음 말구.. 내가 배가 나왔어도 골프는 잘해~하길래
그냥 꺼내서 한번 보여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실에서 휑한데서 스윙하려니까 좀 쪽팔렸는데 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자기 자세하는거 보여주면서 열변을 토하심ㅋㅋㅋㅋ
나보고 허리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면서
기립근 쪽을 콕콕 만지면서 힘을 빼라고 하는데
무슨 막대기로 찌른거마냥 아팠음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자세 잡을 때 옆구리쪽 만져보라면서 가까이오라길래 허리 잡았더니
힘이 들어가냐고 물어봐서 딱딱한데요? 하니까 자기는 힘 안준거라면서
딱 만져봐도 힘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프는 지금 글쓰는 순간도 잘 모르게따...
시아버지 권유로 배우고있움..이건 여담임ㅎㅎㅎㅎㅎㅎㅎㅎ
여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4시쯤 되었는데 남편은 올생각없어서 설치날짜 다시 정하고 헤어짐ㅋㅋㅋㅋㅋ 평일 저녁이었음
그러다 월요일 일하고있는데 아저씨한테 카톡으로 유튜브 링크가 옴 ㅋㅋㅋㅋ
좀있다 열어보니 골프 강좌 같은건데 새댁 이거 틈틈이 보면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감사합니다~ 함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그날이 왔는데, 회사에서 갑자기 회식이 잡힘
퇴근하고 7시에 약속이 잡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회식 빠질 분위기가 아님
윗사람들은 왜 항상 말없이와?
급하게 사장님한테 전화를 했음 갑자기 회식이 잡혀서 혹시 다른날 시간 되시냐고 하니까
자기도 이번주는 오늘밖에 안된다고 늦어도 좋으니 자기도 볼일 보고 있을테니 오늘 될거같으면 연락달라는거 ㅋㅋ
일 미루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최대한 오늘 하고 싶었고 회식 1차 끝나면 나는 도망갈 생각이었음
한 9시좀 안되어서 회식 끝나자마자 사장님한테 진짜 미안하다고 9시반까지 가겠다고 하고 얼른 갔움
밤이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 윗집에 누구 안살아서 다행이었음ㅋㅋㅋㅋ
9시반쯤 도착하자마자 사장님 오셨고 너무 죄송하다고 식사 하셨어요? 물어보니 또 맘아프게 김밥 먹었대서
뭐 드시고싶으신거 있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심 ㅋㅋㅋㅋㅋ
너무 미안해서 말도 많이 걸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골프채를 꺼낼수도 없는 상황이고 나는 하는거 따라다니면서 말하는것도 지치고 ㅋㅋㅋㅋㅋ
뭐 화제전환 할게 없나 생각하던 찰나에 생각났던게 사장님 카톡 배경이었음ㅋㅋㅋ
사장님한테 근데 배경화면 너무 웃기다고 하니까 뭔 배경? 하길래 이 사진이요 ㅋㅋㅋ 하니까
얼마전에 제주도 골프치러 갔다가 친구들끼리 갔담서 ㅋㅋㅋㅋ
요즘 젊은 친구들은 저런곳 잘 안가지? 하길래 잘 안가는데 보니까 재밌어서 가고싶어요~ 하니까 실실 웃으심ㅋㅋㅋㅋ
거의 작업 다되어갈때쯤에 사장님이 날 부르더니 오늘 날 늦은시간에 불러낸 값은 받아야겠담서
음료수나 하나 얻어먹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사장님 작업할 때 커피를 또 주문함 ㅋㅋㅋㅋ
둘 다 따뜻한거 시킴ㅋㅋㅋㅋ
이제 한 11시쯤 되었던 것 같음ㅋㅋㅋㅋ 안피곤하세요? 하니까 원래 잘시간이라 하심ㅋㅋㅋㅋ
근데 또 좀 미안했던게 집에 마땅한 의자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배박스 벽에 기대게 놔두고 거기 앉아서 쉬심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옆에 박스 두고 앉았는데 갑자기 폰을 들이미는데 ㅋㅋㅋㅋㅋ
거기 성박물관에서 다같이 사진찍은거 보여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만한 거기 모형 앞에서 웃고있는 사장님이 나한테 사진 보여주면서 엄청 깔깔하길래
내가 슬쩍 사장님쪽 거기 보면서 실제로 그만해요? 물어보니 비슷하제~하심 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닌거같은데~ 하니까 보여줄 순 없는데 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그다음 사진이 사장님 친구가 어떤 여자 뒤에서 가슴 잡으면서 웃는 모습을 셀카로 찍은건데 ㅋㅋㅋㅋ
나 보더니 새댁은 남편이 잘해줘? 해서
잘해주면 이 시간에 남편이랑 있겠죠? 하니까 아이구 어쩐대~함서 ㅋㅋㅋㅋㅋㅋ
가슴도 누가 안주물러주면 뭉쳐~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내꺼 잘 만져서 괜찮다고 ㅋㅋㅋㅋㅋ하니까 아이구 새댁은 좋겠네 하심ㅋㅋㅋㅋㅋㅋ
또 술기운데 희한한 기분이 들면서 사장님을 보면서 만져보실래요? 물어봄 ㅋㅋㅋㅋ
그러자 바로 손이 옷 위로 옴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주물주물하더니 아이고 말컹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컹이라는 단어 오랜만에 들음
혹시 보일까봐 싶어서 설치한 커튼 치고 ㅋㅋㅋ 사장님 앉아 있는데 위에 올라탔움
사장님은 계속 주무르다가 옷을 위로 올리더니
브라를 밑으로 내리고 ㅋㅋㅋㅋ 애무하심ㅋㅋㅋ
거의 나는 올라탄 상태로 허리가 꺾일 것 같이 아팠는데
뭐 어쩌겠음 스스로 자초한 일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앉아있는 사장님 바지를 벗기고 거기를 꺼냈는데
음 생각보다는 큰거 ㅋㅋㅋㅋㅋ
나이는 몇 살인지 이야기 안했는데 그래도 나이치곤 ㅋㅋ 컸음
손으로 만지면서 아 크다 하면서 입으로 하기 시작함ㅋㅋㅋ
사장님은 하읍 소리내고 그 넓은 거실에 뽁뽁 소리만 남
ㅋㅋㅋ 그러다 사장님 1차로 발사
휴지 가져다 주고 사장님은 밖에 화장실 쓰라하고
나도 화장실 다녀왔는데
나를 보더니 계속 웃으심 ㅋㅋㅋ
새댁 오늘 일은 비밀이라면서 술김에로 치자 해서 알겠다고 함 ㅋㅋㅋㅋ
그러다 나를 갑자기 들더니 아일랜드 식탁 위에 눕히고 ㅋㅋㅋ
바지를 벗기더니 애무해줌 ㅋㅋㅋㅋㅋㅋ
소리 내면 옆집에 다 들릴거같아서 두 손으로 입 막고 있었고
이미 사장님은 말릴 수 없는 상태 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전화 울려서 안받으려 했는데
받아보라고 해서 받으니 배민이었음 ㅋㅋㅋ
호출이 안된다고 아파트 입구 비밀번호만 알려달래서 알려줌
ㅋㅋㅋㅋㅋㅋ문 앞에 놔둬주세요 함
그렇게 영혼이 빨리도록 당하고 ㅋㅋㅋㅋ
아일랜드에 기대게 하더니 뒤로 넣고 시작 ㅋㅋㅋ
신음소리 내니까 조용히 하라하고 입 막고 ㅋㅋㅋ
새댁 허리 보니 보통 여우가 아니라면서
늙은이꺼 집어넣어도 이리 반응을 잘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꺼는 요즘 애들꺼같아요~ 라고 함 ㅋㅋㅋ
사장님 바닥에 눕히고 앉아서 하는데
하다보니 너무 므흣하게 쳐다봐서 좀 부끄럽고 해서
앉은 채로 뒤로 돌아서 함 ㅋㅋㅋ
그러다 나온다 하길래 그대로 일어섰고
사장님은 옆으로 몸 돌려서 바닥에 발사 ㅋㅋㅋ
ㅋㅋㅋ그때 시간이 거의 12시 쯤이었음
둘 다 황급히 옷을 입고 바깥에 있던 커피 드리고 헤어짐 ㅋㅋㅋ
난 아직 이사를 한게 아니었다 보니 다시 혼자 살던 집으로 가고 ㅋㅋㅋ
그렇게 끝-!
다들 이번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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