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때 회고록3

그렇게 어머니와 연락이 끊기고 형은 여전히 아버지를 원망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아버지를 원망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티내지 않았다. 굳이 나까지 아버지에게 부담을 주긴 싫었던거 같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아버지는 막노동일을 하시며 우리를 먹여 살리셨다.
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구했고, 알바로 번돈은 오롯이 집안 생활비로 보탯다.
그 당시 내 생활은 학업보다는 일하는쪽에 더 치우쳐 있었다. 아버지는 그런 내게 미안하다고 하셨고, 나는 괜찮다고 말하곤 하였다.
하지만 나는 괜찮지 않았지.. 나도 학원을 다녀보고 싶었고, 친구들과 놀러다니고 싶었다. 그러나 이내 곧 현실을 직시하곤 했다.
친구들은 그런 내 상황에 대해 알고있지만 물어보지 않았고, 그게 너무 고마웠다. 근데 아직도 안물어본다 이제 말해줄 수 있는데.
그러다가 여느날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던 와중 큰아버지에게 아버지가 지금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병원이라고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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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Comments
지금은 과거의 일을 회상 하면서 행복해 하고 있는 모습 보고 싶네요 ㅠㅠ 그래도 일찍 철들었어요 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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