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만난 애랑 첫경험 썰 6
해를 넘겨 1월 중순, 주말에 만나 데이트하기 전 평일 밤에 문자가 왔어
'너 우리집 놀러올래?'
'지금???'
'아니 나중에'
무슨 얘기였나면 월말에 부모님이 부부동반으로 집을 비울 일이 생기는데 그 때 집에서 그냥 노는게 어떻겠냐고
원래는 가족동반이라 같이 가는건데 그 때 J 부모님이랑 J 사이가 좀 서먹하기도 하고 해서 혼자 남기고 간다고 함
내 머리속은 왔다 됐다로 가득찼지. 오 그날 집에서 놀면 되겠다! 이렇게 평범하게 문자를 보냈지만ㅎㅎ
그 주 데이트에서 그 날 뭐하고 놀까 얘기를 좀 했던거 같음. 뭐 맛있는거 사다가 티비볼고 놀자 만화책 빌려서 보자 이런얘기들 했겠지
내 생각엔 나는 뭐 말할것도 없고 J도 머릿속으론 염두를 두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 때에 그 스킨십 관련 얘기는 둘 다 일절 꺼내지 않았었음. 부끄러웠을려나
그래도 스킨십은 서로 전보단 좀 과감해지긴 했지. 키스하면서 엉덩이를 슬쩍 주물주물 하고 전반적으로 뭔가 손놀림이 좀더 과감해졌달까?
크리스마스 이후로는 키스할때 굳이 허리를 빼지 않았었음. 부끄러운건 있긴 했는데 어차피 볼거 다 본 마당에 빼서 뭐하겠냐 이게 더 강했지
J도 쥬니어가 닿아도 빼지않고 밀착해서 했음.
집이 빈다는 얘기를 듣고나서와 J네 집에 가기전 사이의 시간에 아마 세번인가 네번 정도 봤었던거 같은데
J네 집에 가기 직전 데이트날에 다시 노래방엘 갔었음ㅋㅋㅋㅋ
둘이 그 전까지 진짜 노래방 관련한 얘기를 꺼내질 않았다가 그날에 그냥 내가 뭐 돌아다니고 이런거 싫고 혹시나 해서
우리 노래방 갈래? 라고 물어보니까 얘도 그냥 그래 그러자 해서 갔음. 크리스마스의 그곳으로ㅎㅎ 아는사람이 그래도 적을것 같은?
누가 먼저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뭐 잔잔한 노래 부르다 서로 허벅지에 허리에 손올리고 하다가 자연스럽게 키스 했던것 같음
서로 옷속으로 손 넣고 약간 애무까지는 거리낄게 없었음. J의 그곳은 아직이었고 딱 크리스마스때랑 비슷한 수준의 애무를 했엇던거 같음
하지만 그렇게 하면서도 그날 서로 뭔가 암묵적으로 그런 마인드는 가지고 있었나봄. 디데이까진 이 이상으로는 가지 말자는
크리스마스 때 이상의 진도는 빼지 않았고 서로 애무만 하다가 노래방을 나왔음
디데이 날 J의 부모님은 점심 먹고 오후에 나갔음. J 말로는 빨라도 내일 점심은 먹고 올거다라고 했으니
그야말로 24시간정도가 우리에게 주어진거
나는 이미 엄마한테 학원친구 집에서 게임하면서 밤새 놀고 담날 오는걸로 말을 해놓고, 타이밍 맞춰서 나감. 나가기전에 샤워 빡세게 함ㅋㅋㅋ
바로 J네로 가진 않고 밖에서 J를 만나서 일단 이것 저것 사러 나감
집에서 먹을 과자들, 음료수, 기억엔 라볶이도 포장해갔고, 또 J가 지 볼거라고 서점에 나 데리고 가서 쎄씨 같은 잡지 한권 샀었던거 같음
바리바리 짐들 들고 J네 집으로 같이 걸어갔음. 막 특별히 말없고 말 많고 이런거 없이 일상적으로 바래다 주듯이 그냥 걸어갔음
내가 지난번에 J네 집을 단독주택이라고 묘사했는데, 막 으리으리한 마당 있는 2층집 이런건 아니고
적당한 크기 마당 하나 끼고 반지하 창고 같은거 있는 벽돌단층주택임. 대문 밖에 안쓰는 화분같은거 몇개 놔둔ㅋㅋ 상상가지?
겨울이라도 해가 아직 지지 않은, 석양끼가 보일랑 말랑 하는 오후에 드디어 J가 대문을 열고 집 문을 열고 나를 안으로 들여보내줌
약간 일일극에 나오는 집 분위기다. 라는게 그 때 받은 첫 느낌이었음. 티비, 식탁, 나무나무한 내부 인테리어, 가족사진ㅋㅋ
우리집은 가족사진이 지금도 없거든. 그래서 오..얘도 이걸 거실에다 해서 거네..이런 감상도 했었음.
J의 다른 가족들 얼굴은 솔직히 기억 안나고 군대간 나이차 좀 있는 오빠 한명 있는거만 기억나네ㅋㅋ
포장해온 라볶이를 냉장고 안에다 넣어놓고, 과자같은거 식탁에 올려놓고 하니 할게 없어지면서 좀 뻘쭘하게 서있었는데
J가 여기 자기방이라고 손짓하는거 보고 가봄
방이 내방이랑 크게 다른건 없었음. 단 향은 정말 여자방이구나 하는 그런 냄새가 났고, 책이 내 방보다 심각하게 없고, 방에 서랍장 위에 화장품이 좀 많이 있었던게 기억남
너는 여기서 화장같은거 다 하고 나오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왠만한건 여기서 다 해결한다고 그러더라
매번 보는 쎄씨가 도움이 되긴 되나보다 라고 생각함. 기억에 급식 특유의 과하고 안어울리게 진한 화장 이런건 안했었음ㅋㅋ
방한번 둘러보고 그러니 급격히 서로 말수가 없어졌음. 내가 어색하게 그냥 방안 여기저기 보고있으니까
'뭘 계속 두리번거렼ㅋㅋ' 하면서 J가 웃으면서 가볍게 한대 탁 치더라
'어 아니 그냥ㅋㅋ'
'니 되게 어색해한다'
'당연하지 너네 집인데 단둘이'
그러고 서로 별말 없다가 그냥 안았음.
'아 그냥 너랑 이렇게 있으니까 좋아. 맘도 더 편하고'
'...'
사실 위에 간략하게 적었는데 J가 이맘때에 부모랑 사이가 조금 안좋았음 왜냐면 입시에 실패해서ㅎㅎ
지망한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못하고 다른 학교에 가야하는거지. 그리고 가야하는 데는 지망하고 시험치른 데보단 질이 떨어지는 데고
나는 지망한 학교엔 붙는데 성공함. 여기에도 여담이 있긴한데 이 스토리엔 관련은 없으니 패스하고
여튼 그래서 이 날 집에서 보기 전까지 데이트때 얘가 좀 답답해하고 우울해하고 좀 그런게 있었음. 집에 있기 싫어하고
근데 마침 오늘 껄끄러운 부모는 없고 나랑 단둘이 있는거니 나름 얘 입장에서는 숨통이 트이는거지
안아서 토닥토닥 하면서 한동안 그렇게 안고 서있었음
'오늘은 그래도 걱정없이 같이 재밌게 있을거니까ㅎㅎ'
'그렇긴해'
그러다가 서있는채로 깊게 키스를 시작했음.
그리고 이때가 첨인게 뭔가 자연광이 들어오는 환경에서의 딥키스가 이때가 첨이었음.
뽀뽀야 가볍게 해떠있을때도 몇번 했을텐데
키스는 항상 집에가는 밤길 아님 밤골목 구석의 전봇대 조명아래나 노래방 조명ㅋㅋ 아님 한 적이 없었음
해 떨어지기전 오후, 아직 볕이 들어오는 아래에서 찐하게 키스하는건 이게 처음
거기다 J네 집이라 뭔가 한쪽이 안심이 되는 공간이라서 그런가 저때 J네 집에서의 첫 키스가 조금 끈적해지는 속도가 빨랐던 느낌?
J도 금방 무장해제가 되면서 손으로 내 몸 여기저기를 더듬기 시작했고 나도 J의 몸을 손으로 훝기 시작했지
여기저기 정신없이 J의 몸을 훝던 내 손은 금새 J의 긴팔 티 안쪽으로 들어가서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J도 내 바지 지퍼를 찾아서 내린 뒤 팬티위로 거칠게 내 쥬니어를 만지기 시작했어
흥분한채로 서서 그렇게 하긴 했는데 금새 둘다 불편함을 느꼈어. 옷 입은채론 영 서로 만지기 힘들다는걸 알아채고
내가 가슴 만지던 손을 빼서 내 바지를 밑으로 내렸고 그 다음에 J의 상의를 벗길려고 옷을 잡았는데,
'잠깐만. 내가 벗을게'
하고 얘가 뒤돌아서서는 긴팔 티를 자기가 위로 훌렁 벗어서 방구석으로 던졌음.
브래지어도 이 때 처음으로 제대로 봤음ㅎㅎ 노래방에서와는 다른 색감이 있는 귀여운 브래지어였음
부끄러웠는지 가슴팍을 두 손으로 가리고는 앞으로 돌아서는 침대에 앉더라
나도 따라서 옆에 앉아서는 가슴을 가린 J 손을 풀려고 치덕댐
'뭐 부끄럽다고 가려ㅋㅋ'
'아 밝잖아~너도 위에 옷 벗든가'
'아 일단 손 내리고'
이러면서 좀 투닥투닥댐ㅎㅎ 서로 J는 내 옷 벗기려고 나는 J 손 잡을려고 막 하는데 남자인 내가 힘이 더 있으니 두 손을 다 내가 제압함
J 두손을 올린 채로 내가 입술에 먼저 뽀뽀하다가 턱, 목덜미 점점 이렇게 내려가다가 가슴 쪽에 뽀뽀하니까 반응이 오더라
'흐응..'
뭐랄까 뽀뽀할때 J의 가슴에서 나는 살향?이 나중에 어렴풋이 코 끝을 스칠때가 있었음. 불특정장소,상황에서 그 비슷한 냄새가 날 때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그 날의 채광과 그 분위기가 1~2초 정도 머리를 스칠때가 몇번 있었음
그렇게 J의 살내음을 음미하면서 그렇게 J의 브래지어로 가려지지 않은 가슴에 뽀뽀 몇번을 하다
한 입 살짝 물어서 빨아도 보고
한 입 크게 물어서 핱아도 보고
한번 목이랑 입술에 올라갔다도 와보고
그렇게 브래지어를 벗기지도 않고 별거 다하다가 드디어 그 천쪼가리가 방해요소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얼굴을 여전히 J의 가슴팍에 박고는 내 머리를 잡고있는 J의 손을 놓고 J의 브래지어를 벗길려고 하기 시작함
근데 당연히, 그 나이의 나는 후크따위 있는줄도 모르고, 브라를 어떻게 입고 푸는지조차 몰랐기에 헤맸음ㅋㅋㅋ
근데 그때 내가 브래지어 벗길려고 헤매는걸 알고 얘가 딱 말하더라
'잠깐, 나 이거 벗을려면 너도 팬티 벗어야지'
'...?아니지'
'??왜??'
'내가 팬티를 벗으면 너도 당연히 팬티를 벗어야지'
나도 이제 호락호락하지 않았음. 거기다 J는 한번도 바지조차 벗은적이 없는 상황
'우리 이제 옷가지고 실랑이는..좀 그렇다야'
'...'
'그럼 J야 우리 동시에 벗는걸로 할까? 아예 다 동시에, 공평하게'
'..그럼 너 뒤돌아. 나도 뒤돌아서 벗을래'
'그래'
난 벗을게 딱 두개, 티랑 팬티뿐이었어서 금방 뒤돌아서 슥삭슥삭 하고 벗었는데
'아직 돌지마!'
뒤에서 황급하게 J가 말해서 바로 뒤돌려다가 참았음. 서있으니 뭔가 사락 착 하면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음
근데 돌아보란 소리가 들리지 않더니 침대로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더라. 뒤척뒤척
'됐어 이제'
뒤돌아보니 침대 담요 안에 돌아누워있는 J의 뒤통수가 보였음
담요를 조심스레 여니 안쪽에 아무것도 걸친게 없는 J의 등이 살짝 보였고 바로 몸을 뉘여서 J의 뒤에 붙어 누웠는데
알면서도 그렇게 누웠지만 속으로 이때 뭔가 실감에다 쾌감을 느꼈던거 같음
옆으로 누워서 쥬니어가 닿은 J의 엉덩이가 아무런 천도 없는 노팬티 상태라는것에 말이지
[출처] 학원에서 만난 애랑 첫경험 썰 6 (토토사이트 | 야설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48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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