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썰이라 양해부탁

지금으로 부터 1~2년전 일이고 그때 당시 홍대 이태원 클럽 자주 다님

당시에 나는 이미 여친이 있었고 약간 복잡한 삼각 관계에 있었음 (둘다 미국인) 

이미 사귀고 있던애랑 복잡한 관계에 있던 애까지 홍대 클럽을 같이 갔음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아마 친구들도 같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난 평소에 클럽가면 춤은 안추는 편이라 다같이 그냥 술이나 마시고 있었고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와있었음 완전히 취한건 아니였고 어느정도 술마시면 약간 시야가 흐릿한 그정도 까지 마셨었음

내가 갔던 클럽은 흡연하는 곳이 따로 나뉘어져있어서 흡연하려면 흡연실로 가서 피는 방식이였음

다들 술도 적당히 마셨고 전부 흡연자여서 담타 가지기로 하고 흡연실로 이동했음

이미 거기엔 외국인 몇명이 서로 대화하고 있었고 거기엔 진짜 이쁜애가 처음만난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고 있더라 나랑 우리 그룹이랑 대화 듣다가 말좀 섞고 난 내가 본애랑 집중적으로 대화하고 있었음

한 10~20 분정도 거기서 노가리 깐것같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나가고 나는 걔랑 얘기하다가 뭔 깡으로 갑자기 그랫는지는 모르겠는데 키스하고 싶단 생각만 하던걸 급발진으로 그냥 갈겨버림

예상외로 걔는 거부하거나 빼지도 않았고 이미 좀 취한상태였는데도 진짜 느낌이 환상적이더라 걔가 피던 말보로 비스타 담배때문에 키스했을때 달달한 맛까지 나서 진짜 최고였음

긴생머리에 슬림하고 갑작스런 키스에 당황할만 한데 오히려 걔쪽에서도 잘받아주고 정말 털털하고 쿨한 성격이더라

키스 몆번하고 우리는 인스타 서로 교환하고 처음은 친구로 시작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