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수강생과 한 썰
다들 걱정해주시면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누구하나 평생 혼자 간직하고 싶은 일이나
잊고싶은 실수같은거 하나쯤은 있다 생각해요ㅎㅎㅎ
근데 그게 안잊혀지니 문제지만 ㅠㅠ
제가 여기 올라온 썰들 다 못봤지만
다들 재밌게 살고 계시네요
저도 조금씩 풀어보려구요!
1년 전에 회사 동료 권유로 배드민턴을 배웠었는데
한 달쯤 지나고 원래 솔로였던 동료가 남자친구가 생기고
퇴근하자마자 남자친구 만나러가기 바쁘더라구요..
워낙 운동에 재미를 못느꼈던 저로서는 재밌었거든요
강압적인 분위기도 아니었구 진짜 배우는 느낌이 들어서
강사분은 30대 초반이셨고 키 크고 건장했어요
원래 공도 못 맞추던 제가 조금씩 맞추고 랠리가 되다보니
조금씩 수강생들이랑 1대1로 매치를 할 수 있었죠
여름이었는데 그날 실내 에어컨이 고장이나서
하루 휴강을 했어요 대신 자유로 나올사람은 쳐도 된다고 해서
그날 저는 수업 이후에 약속이 있어서 운동복이랑 나중에 갈아입을 옷을 들고 아무도 없으면 자세만 좀 익히려고 갔는데 다행히 몇 분 계시더라구요
원래 하루도 안빠지고 오시는 자기들끼리 동호회처럼 나름 옷도 맞추고 하시는 분들이랑 옆에 몇 분 계셔서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께서 같이 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좋다고 대신에 편한 옷으로 좀 갈아입고 오겠다고 하니까 자기가 자리를 맡아놓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옷을 갈아입고 왔구
사실 옆에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언뜻 보기에도 잘치시는 분인데 그냥 저한테 맞춰주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정식 시합도 하면서 같이 시간 보냈는데 에어컨이 안되다보니 확실히 너무 덥긴 했어요.. 그 분도 땀으로 완전 흠뻑 젖었어요
조금만 쉬겠다고 옆에 앉아서 쉬었고 그 분은 한게임 하러 가셨어요. 그리고 원래 약속도 갑자기 취소되는 마당에 그냥 씻고 집에 가려 했는데 그 분이 끝나고 저한테 오더라구요
또 하겠냐고 해서 너무 힘들어요 하니까 랠리 조금만 더 하고 근처에서 맥주나 한잔 하실래요? 내기할까요? 하길래 저랑 그 분이랑 팀 하고 다른 부부랑 점수내기를 해서 이겼어요.
그 부부가 맥주 사준다고 해서 그 아내분이랑 저랑 같이 씻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죠 약속용 옷이라 해봤자 그냥 적당한 길이의 치마 입은게 다였어요.
배드민턴장 근처에 맥주 마시러 가는데 어쩌다보니 나란히 그 분과 걷게 되었는데 운동복 입었을때랑 느낌이 또 다르다 하셔서 어떻게 다르냐고 물어보니 크게 다른건 아닌데 다르대요.
맥주 마시면서 넷이서 꽤 친해졌어요, 저도 결혼한거 밝혔고 그 분도 결혼했구요 별다른 이야기는 안했는데 맥주랑 이리저리 꽤 마셨어요ㅎㅎㅎ
남편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오늘 다같이 회식하고 들어간다고 했고, 저는 차 들고 갔었는데 물어보니 배드민턴장 앞에 주차해도 된다 해서 저는 회사가 근처니까 오늘 집에 택시타고 갈 생각이었어요.
맥주 마시고 그 부부랑 헤어지고 아까 술김에 말을 놓은 그 분과 나란히 걸어가다가 맥주 한잔 더할까? 물어봐서 끄덕끄덕 하고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 사서 그 앞에서 먹었죠
이야기하다가 우연히 섹스 이야기가 나와서, 일주일에 남편이랑 몇 번 하냐거 물어봐서 2번 정도 요즘 한다고 하니까
자기 아내랑은 안한지 한 달이 넘었다고, 요즘 살이 너무 쪘다면서 서로 흥미가 떨어진거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결혼 하고 나서 다른 사람이랑 한번도 안해봤다고 해서 저는 그냥 솔직히 몇 번 만난적은 있다고 했었는데 솔직하지 말걸 그랬어요..거짓말도 좀 할걸
그때 시계를 보더니 저보고 몇시까지 들어가야하냐고 물어봐서 아까 회식한다고 했으니 11시쯤? 이렇게 말했거든요
제 기억으로는 그때가 9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갑자기 저보고 가자고 하더니 근처에 있는 모텔로 왔어요.
사실 어느정도 마음은 알고 있었는데 죄책감 때문인지 몸이 쉽게 안움직이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제 치마 뒷지퍼를 내리고 위에 반팔셔츠같은 옷 단추를 다 풀고 제 브라위로 얼굴을 파묻었어요
어떤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많이 고팠겠구나 싶어서 하게 냅두고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어요
그 분도 바지를 벗고 달려들어서 제가 조금만 천천히 하라고 하니 말을 듣진 않았어요
시간이 많이 없다면서 제 옷을 다 벗기더니 이곳저곳 애무를 하기 시작했어요.. 술기운에 좀 덥기도 했고 에어컨 틀 생각도 안한채 서로 집중하기 바빴어요
땀을 흘린채로 남자분이 제꺼에 넣었고 엄청 빠르게 움직였어요 갑자기 너무 빨리 하면 조금 아파서 아프다고 했는데 제 말은 듣지 않고 계속 했어요..
처음에는 아프다가 점점 오르가즘처럼 오다보니 저도 신음소리가 커졌고, 그 남자분도 점점 소리가 커졌구요
뒤치기할까 물어봐서 자세를 취하니 저보고 남편이랑 뭘 제일 많이 하냐해서 뒤치기라고 하니까 자기도 그렇다면서 예전에 아내랑 하다가 질리면 다른 상상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어요ㅋㅋㅋ
뒤치기 자세로 하다가 콘돔 빼면 안되냐고 물어봐서 안된다고 하니 하다가 나왔는지 빼더라구요
저는 에어컨을 틀고 침대에 엎어져 있었는데 화장실 갔다가 씻고 오더니 저보고 다시 세워달라고 했어요
뭐 어떻게 해줄까? 해서 그럼 혹시 발로 만지작 해줄수 있냐고 물어봐서 한번도 안해봤다고 했어요. 해보자고 해서 제가 옆에 의자를 들고와서 앉아있으면서 발로 만지작 해주니까 조금씩 딱딱해지더라구요
그러다 저도 내심 또 하고 싶었는지 콘돔 안낀채로 그대로 그 남자 위에 올라갔어요. 크기는 큰 건 아니었지만 제가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니 안에서 물도 나오고 그 남자분도 좋아했어요
나보고 우리 이제 배드민턴 칠때마다 해? 하길래 그건 아니라고 했어요 소문날까봐..가끔 마음 맞으면 하자 하면서 저보고 처음 봤을때 이런거 안좋아하게 생겼는데 자세히 보니 은근 색기 있다면서 오늘 배드민턴 같이 할때 좀 꼴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계속 하다가 또 뒤치기를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하다가, 그 분이 쌀것 같다고 하더니 등에다가 쌌어요.
샤워 간단하게 하고 인사하고 저는 바로 집으로 왔어요. 남편은 티비보면서 졸고있길래 씻고 그날밤은 그렇게 끝이 났어요.
그 뒤로 사실 배드민턴 배울 동안 5번은 한거같은데, 그 분 아내분이 같이 등록을 하면서 저도 자연스레 더이상 안하게 되었어요. 도저히 같이는 못치겠더라구요.
그러고는 그 분과 더이상 만남이나 연락은 안했어요ㅎㅎ
글 재주는 없는데 많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교가 많은 스타일이 아니어서, 글을 더 재미있게는 못쓰겠어요.
가끔 답답할때 글 쓰러 또 오도록 할게요!
[출처] 배드민턴 수강생과 한 썰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wr_id=668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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