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동창 친구들과 펜션 놀러갔다가 여사친 아다 떼버린 썰 (6)
모두 자리에 앉아서 술병을 돌렸고
초반 몇 턴은 생각보다 평범하게 돌아갔어
예를 들어 "학교 다닐 때 ㅁㅁ 좋아했다 OX?"
"3일 이내에 딸을 친 적 있다 OX?" 같은,
생각보다 직접적인 건 없었어.
그러다가 내가 질문자로 뽑혔고,
생각보다 진전이 없어서 초초했던 내가 다시 운을 띄웠지.
"야 XX(여자B),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에 한 명 생각하면서 딸 친 적 있다 OX 답해"
"아 씨밬ㅋㅋㅋㅋ 그런 거 물어보지마 변태새끼야ㅏㅏㅏㅏㅏ"
"너 대답 똑바로 대답 안하면 시키는 거 해야함. 그렇다고 구라핑 했다가 들키면 인생 하직시킬거임"
"씨발...있다...씹새끼들앜ㅋㅋㅋ"
바로 분위기는 후끈해졌어
"누구?! 누구!?"
남녀 가릴 것 없이 단체로 여자B를 잡아먹을 듯이 놀리기 시작했고
여자B는 "아 더 묻지마 나 답했잖아ㅏㅏㅏㅏ" 하면서 술병을 바로 돌렸어
이번에 남자A가 뽑혔는데
운을 띄운 내가 명분상 때리기 좋았는지 나한테 질문했었지
"XX (나), 여기서 하자고 해도 절대 안할거다 OX!"
"?!.... 뭘해 뭘 미친놈아 목적어가 불순하다?"
"모르는 척 하지마 새끼얔ㅋㅋㅋㅋㅋ 아까 화장실 갈 때부터 존나 서있었잖아"
"니 같으면 참을 수 있겠냐 시발아!"
내가 답하자 모두가 환호성과 비명이 섞여 나왔어
"개변태새낔ㅋㅋㅋㅋㅋㅋ"
다들 하체는 다 벗고 있으면서 지들은 아닌척 하더라 ㅅㅂ
나는 무의식적으로 여자A의 반응을 살피듯이 힐끗 봤는데
서로 눈이 마주쳐버렸고 얼굴에 화기가 확 오르더라
애들은 우리 둘의 묘한 분위기를 바로 눈치채고
"뭐야 둘이!! 화장실 가서 무슨 일 있었냐!? 다 말해라!!!!"
여자A가 먼저 소스라치면서 "아무 일 없었어 병신들아!!" 소리쳤지
이때부터였어.
분위기가 완전히 우리 둘을 농락하는 방향으로 기울더라고.
남자A: "XX야(여자A) 한 번 만져줘라! 쟤 너 보고 선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A: "시바 지랄이야!! 닥치고 다음 판 돌려!!"
여기서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어
내심 바라고 있기도 했으니까 말이야.
여자B: "XX야 (여자A) 너도 설마 섰냐!?"
남자A: "오오 설마 꼭지 말하는거냐? 섰냐? 섰어? 오오오오오~"
여자B가 냅다 여자A 가슴을 옷 위로 만졌어
"야 얘도 섰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사실 여자B도 서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더는 그게 중요하지 않았어
"야 시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지러 변태새끼야!!!"
여자A가 소리치며 손을 쳐냈지만 여자B가 "야 얘 팔 잡아!! ㅋㅋㅋㅋㅋㅋㅋ" 라며 나한테 소리쳤어
나는 이거 큰 일 나는 거 아닌가? 싶다가도 분위기에 휩쓸려 슬그머니 여자A 뒤로 갔어
지금 생각해보니 이 때부터는 내 ㅈㅈ를 가릴 생각을 아예 안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
나름 남아있던 이성이 내 팔을 못 움직이게 잡는 것 같았지만
묘한 분위기에 두 손목을 잡아서 여자B의 허리 뒤로 당겼지.
'그래도 내가 직접 만지는 건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꼴에 죄의식을 잊으려고 한다는 생각이 이거였어.
여자B가 A의 티셔츠 아래로 손을 넣었어. 벗기지는 않았고.
엄청나게 발버둥 치면서 나에게 기대게 됐고
여자B가 A의 양쪽 허벅지를 무릎으로 누르며 올라타서 가슴을 쪼물딱 거리기 시작했어
"기분 좋아아~?ㅋㅋㅋㅋㅋㅋㅋ"
여자B가 여자A를 보면서 놀렸고 여자A는 기분이 좋아서 나오는 신음보다
수치스러움에 나오는 끄으윽 소리가 났어.
이 때는 여자B도 A한테 올라 탄다고 자기 엉덩이 가리는 건 생각도 안했어
심지어 마주보고 있던 나는 B의 소중이 털도 살짝씩 보였지
뒤에서 구경하던 남자A B는 환호지르며 구경하고 있었어.
말랑하고 귀여워 보이는 여자B의 엉덩이와 여자A의 ㅂㅈ가 어둡지만 머릿 속의 상상이 더해져서 보였겠지.
설명으론 길어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찰나의 순간들이었어
여자B도 작정하고 애무할 것도 아니니까 금방 나올 생각이었겠지
아, 뭐 직접 물어보진 않았으니 모르는 일이긴 해? ㅋㅋ
어느 순간 나한테 잡혀서 발버둥치던 여자A의 손이 내 ㅈㅈ에 닿았고
나는 놀래서 허리를 빼려했는데 여자A가 내 기둥을 잽싸게 낚아챘어
그때 여자A는 내 ㅈㅈ를 만진다는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 손을 놓게 하는 게 더 우선이었을 거야
목적이 느껴졌던게, 기분 좋게 만지는 게 아니라 꽉 쥐었던 거거든 ㅋㅋㅋ
물론 아플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놀라긴 해서 손을 놓고 뒤로 빠졌어
여자A는 풀려나게 됐고 여자B는 옆으로 넘어졌지
그러고 상황을 어느정도 진정시키면서 여자 B가 A한테 그랬지
"아잌ㅋ... 너무 심했나? 미안해애~ 한 번만 봐주라아아~"
지금 생각하면 솔직히 우리랑 손절 쳐도 할 말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여자A가 대인배였달까?
아니면 그 분위기를 즐겼을 수도 있고 ㅎㅎ
아직까지도 연락하는 친구들 중에 하나야 ㅋㅋ
여자B가 애교 섞은 채로 A한테 사과했어
나도 "어....미...미안해...." 조심스레 말했지
"후우...후우....개 미친년 아니야!...ㅋㅋㅋ....."
여자A가 살짝의 실소를 터트리면서 옷을 정리했고
다시 가리면서 자리에 앉았어.
그 시점엔 다들 긴장(고삐)가 풀렸는지 편하게 앉기 시작했어
물론 가리기는 했지만 말이야
그리고 여자A가 갑자기 분위기 잡으며 말했어
"씨발 너희들 그냥 다 벗고 게임해"
"???????"
"니들 이거 다른 사람 같았으면 신고당했어 개자식들아 ㅋㅋㅋㅋㅋ 누나가 봐줄테니까 벗어 새끼들아"
여자B는 눈치 없이 다시 물어봤지
"나도 벗어?? 진짜로????아아아ㅏㅏㅏㅏ"
"니가 내 가슴 만졌는데 어딜 빠져나가 이년아!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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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당시 상황이 진짜 신고 당해도 할 말 없을 상황이긴 했어요 ㅋㅋㅋ
저도 이 사건을 계기로 술을 좀 피하게 된 것도 없잖아 있습니다...ㅋㅋ
그래도 다들 푸릇푸릇한 새내기들의 기운들 때문인지 당시에는 저렇게 달리게 되었네요
단체 야스 같은 그림을 걱정 혹은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한 자리에서 단체로 하지는 않았습니다ㅋㅋㅋ (?....!!!!)
다음 편 한정으로 저와 여자A에게 일어나는 일의 비중이 줄어들 예정이에요
전세가 역전돼서 여자A가 상황을 주도하게 됐으니까요 ㅋㅋ
제 부족한 글솜씨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ㅎㅎ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또 빨리 다음 내용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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