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 시절 만원 전철의 추억, 1탄


집과 대학이 서울이었던 시절 할머니는 부천에 혼자 사셨네요.
어느날은 대학 수업을 마치고 전철을 타고 할머니 집으로 가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그 시절에는 지하철, 전철에는 사람들이 많고 열차 시간도 가끔씩 트러지는 경우가 왕왕 있었으니 그날이 바로 그때였습니다.
1호선 전철로 갈아타려는데 한참을 기다리다 인천행 전철을 타니 콩나물 시루떡이더군요.
그렇게 가는데 구로역을 지나 회사 경리로 보이는 한 여사원(지금으로 말하면 개그맨 이은지 스타일, 사진 참조)이 서류를 가슴 대고 끌어안듯 들고 전철에 올라타는데 제 앞에서 엉덩이와 등을 제게 기댄 형국.
옷차림이 투피스에 살스, 높지 않은 힐을 신었는데, 살집이 좀 있는 처자라 말랑말랑한 살이 온몸에 밀착하니 정말 기분이 짱 좋더군요.
전철이 흔들릴 때마다 제 똘똘이는 발기탱천하는데 남녀가 이리도 예고없이 부비부비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아찔.
살집이 있는 몸매에 스타킹으로 감싼 몸매에 치마로 둘러진 힙이 제 똘똘이를 비비는 느낌이 그냥 정신줄이 빠져나가게 만들더군요.
이 처자가 부비부비 될 때마다 제 똘똘이에서 쿠퍼액들이 뭉클뭉클 나오고, 제 쌍감자 속 정자들은 "아빠! 세상 밖을 구경시켜줘!"라고 농성중. 아찔!
덕분에 그 처자 덕에 긴 여정을 박진감과 흥분 만땅으로 지루하기 않은 상태로 갔습니다.
서서 사정할 뻔할 정도로 뭉클거리는 그 처자의 살결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얘도 저를 흘깃흘깃 보는 것 같았는데 이왕 모르는 사람과 부비부비해서 갈 거 젊고 키큰 남자와 붙어갈 심산인가 아주 제게 대놓고 기대서 가는 바람에 제 똘똘이는 폭발 직전이었습니다.
부천역에 도달해서 내리려는데 이 처자는 그대로 타고 있데요.
아, 이렇게 이쁨 섹시한 처자와 므흣한 찰라를 부비부비 느끼다 말도 못하고 헤어지려지 뭔가 무진장 아쉽더군요.
순간 그 처자에게 손을 내밀어 끌고 내리는데 순순히 따라내리네요.
다행이다 싶었네요.
학생증 꺼내서 나 여기 대학 다니는 정신 멀쩡한 남자인데, 좀전까지 만원 전철에서 너랑 밀착되어 와서 느낌이 너무 좋았고, 너를 보니까 매력적인 스타일이라 잠시 정신줄을 놓고 너에게 빠져버렸다고 하니 까르르 웃데요.
이건 필시 인연인듯 싶다고 나가자고 하고 다시 손잡고 역 밖으로 가서 근처 호프집에서 술 한잔.
얘는 퇴근하는 길이었고 집은 인천쪽이고 저보다 2살 어렸고 인천의 여상을 나와 취업했더군요.
전철 안에서 워낙이 뜻하지 않은 부비부비로 이미 터치가 많았던 사이라 호프집에서 나란히 앉아 손, 다리, 허리를 조물딱 조물딱거리며 이야기해도 얘도 다정한 여친인양 잘 받아주데요.
살집이 살짝 올라있어서 만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말랑말랑 마쉬멜로우를 만지는 느낌.
그렇게 맥주 몇 잔을 마시다 키스를 했어요.
지지배, 입술과 침도 무진장 달콤도 해라.
그리고 또 제 똘똘이는 급 발기탱천.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구나 하고 다시 얘 손을 잡고 모텔로 향했습니다.
모텔로 들어오면서 이 친구가 수줍어 하면서도 얼굴은 빨개지고 후끈후끈 열기가 나는데 더 귀엽더군요.
그날은 할머니 댁에 가지 않고 걔랑 둘이서 모텔로 가서 폭풍 섹스를 즐겼네요.
청춘 시절이란 게 이렇게도 인연이 닿고 남녀 정분까지 갈 수 있으니 젊은 나날들이 그립기도 하네요.
요즘은 세월이 워낙 퍽퍽해져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여자들과는 아예 멀치감치 떨어져 타지만 말입니다.
여튼 가끔씩 전철을 타다보면 이 아이가 종종 생각나기도 합니다.
같은 하늘 아래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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