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영웅문] 황용(桃花淫) ----- 25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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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도화음(桃花淫) ----- 25
푸른 바다와 쪽빛 하늘, 한 척의 어선이 광활한 바다 위를 쾌속하게 나아가고 있다. 선체에는 도화도 표지가 있고, 배를 타고 있는 이는 도화도의 벙어리 하인이었는데, 매번 도화도에서 나올 때마다 항상 섬의 배를 타는데, 돌아올 때는 조대어의 배를 탄다.
뱃머리에는 일남일녀가 서 있는데, 남자는 키가 크지 않고 생김새도 매우 평범했다. 다만 그에게서 풍기는 기질은 결코 만군을 지휘하는 영웅의 기개에 필적하였다. 그리고 여자는 아름답기가 선녀 같으며 우아하고 아름다운데, 바닷바람이 스쳐 지나가니 더욱 초범 탈속해 보였다. 그들은 바로 곽정과 황용이었다.
오랫동안 강호와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은 내심 매우 흥분되어서 어젯밤 아주 오랫동안 계획을 짜고 행로를 검토하였다.
사람들이 왕래하고 번화한 도시를 보자, 황용은 결국 나이가 어리고 정가가가 함께하고 있으니, 그녀의 소녀같이 활발한 성격이 다시 드러났다. 이리저리 바삐 뛰어다니고, 잠시 물건 파는 것을 구경하다가, 잠시 곡예를 구경하러 달려갔다가, 또 군음식을 사서 가면서 먹고 하는 것이 마치 작은 새가 곽정의 주위를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았으니, 무척 즐거운 것이었다.
곽정도 아주 오랫동안 황용의 이러한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서, 속으로 앞으로는 꼭 이 예쁜 아내와 함께 뭍으로 놀러 나오리라 생각했다.
저녁에 두 사람은 어느 객잔에 들어갔다. 방은 매우 좋았다. 독립된 세수간이 있어서 황용은 매우 만족해하며, 기분 좋게 목욕을 하고 나서, 남편에게도 씻으라고 재촉했다. 이번은 자그마한 밀월여행인 셈이다. 그런데 황용은 현재의 좋은 기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곽정이 목욕을 마치고 침실로 들어와서는 눈앞의 정경을 보고 완전히 흥분하고 말았다. 자지가 저절로 단단하기 짝이 없도록 발기하였다. 침대 위에 황용이 얇은 옷을 걸치고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아서, 정교한 곡선 아래 은밀한 부위가 보일 듯 말 듯하고, 날씬한 다리가 밖으로 나와 있어 매혹적인 곡선을 드러내고 높이 솟은 가슴은 얇은 천을 떠받치고 있어 부드러운 분홍빛 젖꼭지가 볼록 솟아 있었다.
황용의 표정을 다시 보니, 수줍어하는 가운데 우아하고 완전무결하게 아름다운 얼굴이어서 마치 웃는 듯 웃지 않으면서 남자의 신경 하나하나를 자극하고, 맑고 커다란 눈에 한 가닥 유혹이 나타나 있으며, 기다란 머리카락은 몸 뒤로 늘어져 있고, 몸 내음이 간간이 코를 파고들었다.
“정 가가, 나 예뻐?”
황용이 애교가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곽정은 침을 꿀꺽 삼키고 처음으로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렇게 색정적인 면이 있음을 알게 되어 머릿속에 문득 ㅎ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용아가 대사부를 모실 때에도 그녀의 행동이 이렇게 색정적이었던 건가?’
그러고 나서 또 안타깝게도 대사부는 눈이 보이지 않아서 가진악은 못내 아쉬워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곽정은 자기의 생각에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 순간에 사랑하는 아내와 다른 남자와의 일을 생각할 수 있단 말인가.
“예뻐, 당연히 예뻐. 용아, 당신은 내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야. 맨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 당신의 용모에 마음이 진동되었던 기억이 나. 생각지도 못했는데,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있어서 나의 아내, 나의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되었어.”
곽정의 진정한 고백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뜻밖에도 목석같은 곽정도 이런 말을 할 줄 알다니, 황용은 놀라고 기뻤다. 그녀는 이것은 정 가가의 진심을 말한 것임을 알았다 안 그렇다면 그는 이렇게 메스껍고 아첨하는 말을 할 줄 몰랐던 것이다.
황용이 수줍어하며, 고개를 살짝 숙이고 우물쭈물 작은 소리로 말했다.
“그럼 당신은 아직도 멍청하게 거기 서 있는 거야?”
곽정은 화들짝 정신이 차렸다. 이미 자지가 격동하는 것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자지는 전에 없이 단단해졌다. 후다닥 옷을 홀딱 벗고서 침대 위로 달려들었다.
침대 장막이 격렬하게 흔들리는데, 커다란 침대는 매우 튼튼했는데도, 놀랍게도 흔들려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인의 격렬한 신음과 낮은 소리의 음탕한 외침이 남자를 자극하여 숨을 헐떡이고 낮은 소리로 으르렁거리며 몸에 힘을 주어 부딪쳐 대니, 씹 전쟁의 격렬함이 볼 만하였다.
갑자기 황용이 남편의 목을 끌어안고 두 다리로 힘껏 그의 허리를 얽어 끼우고서 그의 미친 듯한 좆 박음질을 저지하며, 귀를 기울여 무슨 소리를 듣는 것이었다.
곽정은 사랑하는 아내의 행동이 이상하여 황용의 목에 입맞춤을 해 주었다.
“용아, 왜 그래?”
황용은 남편의 입맞춤과 보지가 가득 채워진 쾌감을 즐기면서 작은 소리로 말했다.
“정 가가, 잘 들어봐.”
이때, 곽정은 비로소 동작을 멈추고 열심히 들어보았다.
벽을 사이에 두고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여인이 큰 소리로 음탕하게 외치고 남자가 거칠고 야만스럽게 욕을 해 대는 소리가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뒤섞여 들려 왔다.
“더러운 창녀, 꽉 붙잡고 엉덩이를 들어올려
~ 니미럴, 이렇게~ 네년의 음탕한 보지구멍을 죽도록 쑤셔 박아 주마~”
그 남자는 매우 거칠고 야만스러웠다.
뜻밖에도 이 객잔은 방음이 신통치 않아서, 곽정과 황용은 문득 방점 전 자신들의 동정이 상대방에게도 들렸을 것임을 알아챘다.
과연 또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좀 크게 소리 질러. 네년은 듣지도 못했냐? 옆의 화냥년이 지르는 소리가 네년보다 훨씬 잘 들려. 네년도 잘 소리 질러 봐.”
“쿵” 하고 물체가 옆방의 벽에 부딪치는 것으로 느껴지는데, 마치 곽정과 황용의 방의 벽의 맞은편에 닿은 것 같았다. 과연 소리가 더욱 선명해져서 상대방이 헐떡이는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었다.
여인이 신음하면서 음탕하게 소리를 질렀다. 목소리가 더욱 유혹적이어서 남자가 아주 만족해하는 것이었다.
“바로 그거야. 네년이 더 작으면 안 돼. 잘하면, 이 아저씨가 네년에게 또 은자를 상으로 줄 거야.”
여인이 더욱 힘을 내어 소리를 질러 댔다.
처음으로 침대에서 하는 소리를 듣고 곽정은 마음이 좀 편치 않았다. 황용은 자기가 방금 외치는 소리가 남에게 들렸음을 알고 더욱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그리고 그 남자에게 화냥년이라고 불리니 아주 창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동시에 자극과 흥분을 느꼈다.
서로 상대방을 바라보고, 서로 마음으로 이해하고 웃었다. 황용이 다리의 힘을 풀자, 곽정이 또 흥분하여 좆을 박아대기 시작하였다. 방금 전보다 더욱 맹렬했다. 그리고 황용은 뜻밖에 더욱 소리를 높였다. 애교가 뚝뚝 떨어지는 신음을 하고 음탕하게 소리를 질러서 옆방에서는 아주 분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
“아아아…… 세게…… 너무 좋아…… 아아아 하아…… 대단해…… 용아는 금세 쌀 것 같아…… 아아아아…… 나를 박아 줘…… 세게…… 당신 너무 강해…… 아아아아……”
황용은 눈을 감고 남편의 미친 듯한 좆 박음질이 가져다주는 쾌감을 한껏 즐겼다. 그와 동시에 큰 소리를 지르니, 마치 옆방과 결사적으로 시합을 하는 것 같았다.
곽정은 귀신에게 홀린 듯이 갑자기벌떡 일어났다. 힘이 좋은 그가 사랑하는 아내를 가볍게 안고서 그녀를 그쪽 벽에 대고 맹렬하게 눌렀다. 황용이 자기의 뒷등을 벽에 대고 두 다리로 힘껏 곽정의 허리를 감자, 곽정이 동시에 두 팔로 그녀의 다리오금을 받쳐 들자 황용의 엉덩이가 공중으로 들려 올라갔다. 황용 전체가 오직 보지 속에 박혀 있는 좆대로 받쳐지고 몸뚱이가 벽에 단단히 눌려 있으니, 곽정은 더욱 격렬하게 좆을 박아대기 시작하였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황용은 옆방 여인이 자기의 몸 뒤에 붙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양쪽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면서 누구도 굴복하려 들지 않는다. 곽정은 심혈을 기울였다. 그가 처음으로 이와 같이 격렬하게 씹을 하니, 황요은 너무나 좋을 따름이었다.
“아아아…… 나 싼다…… 아아아아아아……”
황용이 절정에 올라서 몸을 움찔거리고 부들부들 떨면서 죽을힘을 다해 곽정의 목을 껴안고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음탕하게 소리 질렀다. 곽정은 오히려 아직 괜찮은데, 옆방 남자가 갑자기 노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
“우라질, 정말 씨발년이 음탕하게 떠드네. 아아아~ 이 어르신은 못 참겠어, 씨발, 네년에게 좆물을 싸 주마…… 제기랄~ 끝내 씨발년이 떠드는 소리 때문에 좆이 더 꼴리네~ 니미럴……”
남자는 아주 떫다는 듯이 욕을 했다.
“네년은 정말 좆나게 미련해. 씹 흥분 소리 할 줄 몰라? 옆방에서 들리는 씹 흥분 소리가 네년보다 훨씬 크게 들려서, 나에게 좆물 나게 만든다. 이 더러운 창녀, 네년이 최고의 명기라고? 옆방의 화냥년이 네년보다 훨씬 세다, 씨부랄.”
옆방 남자가 평가하는 말을 듣자, 황용은 창피해서 얼굴이 온통 새빨개져서, 곽정의 품에 머리를 묻었다. 곽정은 여전히 사랑하는 아내의 보지구멍을 좆으로 쑤셔대면서, 다른 남자가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의 씹 흥분 소리를 평가하는 말을 들으니, 자기도 자제하기가 어려웠다. 한바탕 격렬하게 흥분하여, 좆대가 불뚝거리며, 세차게 좆물을 뿜어내어 사랑하는 아내의 보지 속을 가득 채웠다.
참으로 얻기 어려운 광란의 경험이었다. 곽정과 황용은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서, 방금 전의 격렬했던 감정을 되새기다 보니 절로 웃음이 났다. 기분 좋은 웃음이었다. 곽정은 참으로 이런 광란의 경험은 생전 처음이었다. 그는 이런 느낌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이것은 도화도에서 용아와 대사부가 씹을 할 때 자기도 이러한 느낌이 일어났던 것 같았다. 설마 자기가 사랑하는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치욕을 당하는 것을 보거나 듣는 것을 좋아하는 거란 말인가? 곽정은 자기가 이런 변태라고 인정할 수가 없었다. 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곽정은 자기 품에 안겨 있는 아내가 이러한 느낌을 확실히 아주 좋아한다는 걸 알지 못했다. 비록 벽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그녀는 여전히 옆방 남자가 그녀의 옆에서 그녀의 알몸을 보고 있고, 심지어는 방금 그녀에게 씹을 해준 자가 그 남자라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날이 밝아지니, 장이 서는 읍내는 다시 시끌벅적해지기 시작하고, 객잔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오고 갔다.
곽정과 황용은 문을 밀고 나섰다. 오늘 그들은 부근을 돌아다닐 생각이었다.
막 문을 나서는데, 옆방의 문이 열리고, 몸집이 장대한 남자가 가녀린 여자를 껴안고 걸어 나왔다.
이러한 마주침은 쌍방 모두에게 다소 쑥스러운 것이었다. 더욱이 황용은 어젯밤 벽을 사이에 두고 벌어졌던 경쟁적인 씹질이 떠올라서 얼굴이 무지하게 빨개졌다.
그 장대한 남자는 황용을 보는 순간, 깜짝 놀라 멍해졌다. 그는 어젯밤 벽을 사이에 두고 그토록 음탕하게 소리 지르던 여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못내 보고 싶었다. 소리만 들어서는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렇게 운 좋게 보게 된 것인데, 그야말로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온 것이었다.
곽정은 예의를 차려 고개를 숙였다. 그 장대한 남자는 게걸스럽게 황용을 바라보았다. 곽정은 이미 이런 상황에 익숙했다. 수많은 남자들이 사랑하는 아내 황용을 보면 모두 멍청이가 되는 것이었으니, 그는 신경 쓰지 않고 황용을 껴안고 밖으로 나갔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곳은 아주 시끌벅적했다. 물건을 파는 이, 기예를 파는 이, 점쟁이, 장사꾼과 심부름꾼들이 한길과 골목길을 끊임없이 오가고 있었다.
황용은 곽정의 손을 잡고 다니며 매우 신이 났다. 이미 아주아주 오랫동안 정 가가와 함께 이렇게 달콤하게 거리를 거니는 일이 없었다. 황용은 정 가가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의 청순하고 영리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로 돌아가서, 그토록 음탕한 내면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곽정은 사랑하는 아내가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하면서, 뛰어 가서 주전부리를 사기도 하고, 또 곡예를 구경하기도 하고, 노리개를 사기도 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사랑하는 아내가 신이 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곽정은 매우 기쁘고 위안이 되었다. 참으로 오랫동안 황용의 이런 모습을 보지 못했었다. 충실하고 무던한 얼굴에 기분 좋은 웃음이 피었다.
정오까지 구경을 하고서, 곽정이 먹으러 가자고 했다. 황용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하고 남편의 팔짱을 끼더니, 문득 그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정 가가, 우리 미행당하고 있어요.”
곽정은 놀랐다. 결국 강호 경험이 아주 많았기 때문에 곧바로 주위를 둘러다보지는 않았지만, 금세 뒤에서 두 사람이 따라오는 것을 발견하였다.
“누구지?”
곽정이 작은 소리로 사랑하는 아내에게 물었다.
황용이 먹을 곳을 찾는 척하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몰라요, 모습을 보니 불량배 같아요.”
그런 작은 소리로 자기의 대책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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