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05)
ero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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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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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중년사내, 여자아이를 발견하다.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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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저녁에 집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한 소녀에게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가냘프고 청순한 외모의 그 어린 여학생은 딸아이의 친구라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마음 속에 이는 왠지 모를 동요를 느끼며, 그는 저녁 내내 온 신경을 그 아이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저녁식사 중에도 남몰래 슬쩍 조금씩 그 아이를 훔쳐보았다.
청순한 외모가 예쁜 교복에 잘 어울렸고 순진하고 무척 수줍어하는 아이였다.
여기에 아담하면서 아직 미성숙한 듯 약간 봉긋한 가슴선, 잘빠진 하얀 두 다리.
때문에 그는 딸인 은미를 교복이 예쁜 학교에 보내기를 잘했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그는 저녁식사 시간 내내 간만의 설레임과 두근거림과 함께 묘한 긴장감을 느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은 무슨 사랑 같은 감정과는 다른 것이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우연히 숨겨진 보화나 탐나는 물건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소유욕에 더 가까울 것이다.
그가 그 아이의 몸을 더듬던 시선도 다분히 성적인 욕구가 반영된 것이었으니.
하지만 이런 생각은 부모로서 집에 놀러온 딸아이의 친구에게 가질 수 있는 생각이 아니었다.
더구나 아이는 아직 어린 여학생이었다.
따라서 은미 아버지는 곧 그런 생각들을 머릿속에서 지우려 노력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오늘 밤 자신이 그토록 아내의 몸을 탐했던 것도, 어쩌면 이런 그 아이에 대한 욕구를 지우려 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그랬는데..
그가 잠시 욕구를 품었던 바로 그 아이가 지금 자신의 섹스를 엿듣고 있었던 것이다.
순간 은미 아버지의 몸 속에서는 저 딸의 친구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욕정이 이성을 밀어내며 뜨겁게 솟구쳐 올라왔다.
이런 상황은 사실 그를 무척이나 흥분이 되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몸의 이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지금 솟구치는 욕정을 억제하며,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딸아이의 친구를 가지고서.. 명색이 딸자식을 가졌다는 사람이..'
하면서 냉정을 유지하려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새 이성은 점차 마비가 되었고 동물적인 욕구가 머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우연히 엿듣게 된 것이겠지만, 그러나 이런 절호의 기회는 정말 드물었다.
'저 아이는 우연이었겠지만 지금은 무척 떨리고 흥분이 되어있을 것이다.'
'아직 어린 나이에 이런 자극적인 상황은 감당하기 힘들겠지.'
하는 생각들이 순간 그의 뇌리를 스치고 있었다.
은미 아버지는 사실 젊어서 한때는 바람둥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여자관계가 문란한 편이었다.
그러다 그런 생활을 청산한 것은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그로서는 정말 스스로 생각하기에 열렬한 사랑을 했으므로.
그러나 결혼 후에도 아내에게 충실했던 그는 나이가 40이 가까워오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자 인생에 대한 왠지 모를 회의가 느껴졌다.
물론, 지금 자신이 이룬 가정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떤 욕구가 쌓이고 있었던 것이고 그것을 풀어줄 삶의 돌파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것은 다소의 위험이 따르는 모험이라도 좋았고, 그는 그런 식으로라도 자신이 사는 의미를 찾고 싶었다.
이후에 그가 다시 여자들에게 손을 대고, 아내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바람을 피기 시작한 것은 요 몇 년 사이의 일이었다.
물론 젊을 때와는 상황이 달랐지만 그에게는 지금 연륜과 경험, 지위라는 무기가 있었다.
때문에 여자 경험이 많은 그로서는 어린 여자아이 하나 마음대로 다루는 것쯤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더구나 이런 상황에서라면..
게다가 그는 평생 여중생 나이의 어린 여자는 아직 맛을 보지 못했었다.
특히, 저런 어리고 깨끗하면서도 순진해 보이는 아이는..
뿐만 아니라 저 아이는 자기 딸아이의 친구가 아닌가?
이런 터부적인 요소들이 그를 더욱 자극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이성적으로 따지자면 오히려 그가 지금 자제해야 할 이유였다.
은미 아버지는 지금까지 많은 여자들을 다루어 봤지만, 지나치게 도를 넘는 관계를 맺은 적은 없었다.
비록 그가 결혼 후 외도를 해왔다고는 하지만, 지금의 상황과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의 경우는 그에게 넘지 말아야 할 작은 금기의 시작일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람이란 터부시 되는 상황이란 장벽에 막힐수록 그것을 깨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법.
지금 그의 이성은 흐려지고 욕망만이 그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그가 원했던 삶의 돌파구, 즉 위험한 모험이었을 수도 있었다. 금기를 깨는 스릴 넘치는 모험..
그래서 그가 처음 이 아이를 보았을 때부터 알 수 없는 힘에 매혹 당했는지도 모르겠다.
'에이.. 까짓 것.. 해보자..'
마음 속에서 많은 갈등을 하던 그는 드디어 금기를 깨는 첫발을 디디기 시작했다.
그는 흥분에 입안이 바싹 바싹 타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지금 자신의 두 아이는 평소에 잠이 많았는데 특히 일요일에는 항상 늦잠을 자니 괜찮았고,
아내도 좀 전의 격렬한 정사로 이미 탈진 상태이니,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들킬 염려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그는 이미 아내와의 정사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흥분 때문인지 수빈이라는 새 사냥감으로 인해서인지 오히려 불끈하며 하체에서부터 힘이 솟고 있었다.
이제 은미 아버지는 오늘 밤, 딸아이의 친구인 수빈이를 따먹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수순을 밟아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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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1.24 | 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35) - 완결 |
| 2 | 2025.11.24 | 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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