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여동생이랑 근친하게된 썰4

얘를 이불에 눕혀서 가슴 만지고 젖꼭지도 빨고, 허벅지랑 엉덩이 만지다가 손이 천천히 바지 안으로 들어가서 보지 만진 일도 여러 번 있고, 그럴 때면 얘도 내 바지에 손 넣어서 자지 만지고 그랬지
키스 할 때마다 내가 엉덩이 잡고 밀착 시키면서 자지가 몸에 닿게 하는데 젖는 건 당연했지
직접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그건 너무 부끄러워서 못하겠다고 해서 당시엔 포기했음
근데 섹스는 진짜... 하기 시작하면 평범한 가족 관계는 진짜 끝일 수 있단 생각 때문에 시도할 수가 없었음
사실 이미 평범한 가족 관계는 아니었는데도 그런 생각이 들면 풀발기 상태에서도 순식간에 죽어버리지
내가 좀 주변 환경에 무심한 게 있어서 부모님이 이혼한다면서 싸울 때도 동생처럼 무서워하지 않았고
병원에서 손 잡고 돌아다닐 때도 동생만큼 울질 않았음
병원에 친척들 다 모여있는데 나 혼자 안 우니까 어른들이 걱정했을 정도였으니까
동생이 나보다 더 어려서, 내가 꼴에 오빠랍시고 자존심 챙겨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덜 신경 쓴다는 걸 내가 알고 있었다
얜 나한테 단순히 오빠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는지도 모르고, 남매가 섹스하고 있다는 거 혹시나 들키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나보다 훨씬 섬세한 애가 받을 상처 같은 걸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
하루는 진짜 섹스하기 직전까지 둘 다 흥분해서 키스하면서 몸 비벼댔음
동생도 자지 만지면서 넣어 달라고 얘기했을 정도였고
섹스 할 생각으로 가득했는데 애를 이불에 눕히고 키스하다 이러면 안 된다고, 정신 차리고 동생 일으켜 세워서 안아줌
동생은 계속 키스하려는 줄 알았는지 올려다보면서 기다리는 눈치였는데 이마에 뽀뽀해주고 가만히 있다가 고민하고 있던 거 하나하나 다 말했음
내가 널 여자로써 좋아하는지 가족이라 사랑하는지 솔직하게 헷갈린다
솔직하게 어떤 마음으로 나랑 키스해주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방금 섹스하고 싶었는데 우리가 선을 넘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그러니까 진짜 선을 넘기 전에 얘기부터 하고 싶다
솔직하게 다 말하니까 동생이 좀 묘한 표정이 됨
그게 안쓰러워졌음 울 거 같은데 어떻게든 참고 있는 게 보였으니까
내가 울지 말라고, 하고 싶은 말 다 하자고 하니까 고개만 끄덕이더라
평소에는 이름으로 부르더니 그땐 오빠라고 꼬박꼬박 말해줬던 거 기억난다
자기는 오빠한테 가족을 넘어선 감정을 갖고 있는 거 같다 좋아하게 된 지 좀 됐다
오빠를 좋아한다는 게 이상하다는 걸 자기도 아니까 쉽게 말할 수 없어서 힘들었다
자기랑 키스하는 걸 피하지 않으니까 같은 마음일거라고 짐작은 하는데 확신이 없어서 무서웠다
오빠 좋아한다는 걸 스스로 알게 되니까 여성스러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어서 자기 친구들이랑 있을 때처럼 욕도 안 하고 장난도 별로 안치고 얌전히 있는다
부모님이랑 있던 시간보다 오빠랑 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부모님이 싸울 때마다 가족이 잘못되는 거 아닌지 걱정되서 많이 울었다
근데 오빠가 그럴 때마다 자기한테 괜찮을 거라고 말해주는게 좋았다
자기는 엄청 심각한데 오빠가 별다른 반응을 안보이니까 정말 그런가 싶어서 안심되는 부분도 많았다
오빠 옆에 있으면 안심되는 그 느낌이 좋아서 맨날 붙어 있는거다
주로 동생이 왜 날 좋아하게 됐는지에 대해 얘기했고 말하면서도 울먹거리는게 안쓰러웠다
근데 안쓰러움보다 귀여운 게 더 커서 말하는 와중에 나한테 오라하고 백허그하면서 머리 쓰다듬음
내가 머리 쓰다듬는 거랑 안는 걸 진짜 좋아한다는 걸 다시금 느낀다
어쨌든 날 좋아하는 이유 잘 알았으니까 나도 내 마음을 확실하게 해야겠다 생각했지
근데 또 답답한 면이 있어서 내 생각을 곧이곧대로 얘기 안 하고 돌려 말함
내가 최근에 성욕이 엄청 늘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너다 솔직히 너랑 섹스하고 싶다
근데 내 연애관에서 섹스는 무조건 사랑하는 사람만 해야 하는 일이다
난 너랑 하고 싶고, 나랑 해도 괜찮겠냐 이런 식으로 뭐... 사랑한다고 돌려 말했지
동생도 내 얘기 듣고 자기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고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대답했음
당장 하고 싶긴 했지만 시간도 새벽이라 다음 기회에 하자고 얘기하고 그 날 밤은 같이 동생 방에서 잤음
여기까지가 섹스 하기 전 동생이랑 키스만 한 썰이다
그 뒤로 바로 섹스한 썰도 있는데 글이 많이 길어져서 다음에 써야겠다...
첫 경험 썰까지 쓰고 검사까지 다 받으니까 막상 뭘 썰로 풀어야 할지 모르겠네
섹스 일기를 쓰고 싶은 건 아니라 인상 깊었던 것만 골라서 써야 하나 생각 중임
카톡 대화를 올리면 더 실감날 수도 있을 지 모르는데, 첫 썰 바로 직전 글에 카톡 내용을 올렸다가 도용을 당했다 그런 내용을 보니까 차마 용기가 안 생긴다
그래도 의식의 흐름을 따라 적어보려고 함
남매든 사촌이든 근친에 대해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 썰 읽고 자기 상황이나 마음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어디서 누구한테 상담하기도 어려운 내용인데 자기랑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나름대로 있다고 생각하면 위안이 될 수 있으니까...
물론 챈에 있는 모든 썰은 소설을 기반으로 하니까 받아들이는 건 읽는 사람 나름이라는 걸 잊으면 안 될 일이고
아무튼 우리 얘기를 해보자면 첫 경험 이후로는 섹스에 빠져 살았음
첫 섹스가 마냥 기분 좋진 않았어도 난 사랑하는 사람이랑 처음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기도 좋았다고 동생은 말해줬는데 마지막에 격하게 움직인 게 생각보다 아팠고 기분 좋았다는 말에 좀 무섭기도 했음
우리 집안이 건강 부분에서 겉모습은 멀쩡한데 속은 좀 빈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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