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13)
ero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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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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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여자아이, 중년사내의 덫에 포획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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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때였다.
화장실의 문고리가 덜컥거리더니 잠긴 문이 벌컥 열렸다.
열린 문 밖에는 은미 아버지가 득의 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손에 열쇠 꾸러미를 들고 있었다.
"아앗..!"
깜짝 놀란 수빈이의 입에서 단발의 비명이 흘러나왔다.
수빈이는 너무나 당혹스러워 그가 볼까봐 얼른 팬티를 올리고 다리를 모았다.
부끄러운 모습을 두 번이나 들킨 여자아이는 좌변기에서 일어날 생각도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이고만 있었다.
'또 보셨으면 어떻게 하지.. 나 날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실 거야..'
은미 아버지는 여유 있는 동작으로 화장실의 문을 걸어 잠근 뒤 수빈이에게 천천히 다가왔다.
그리고 수빈이 앞에 몸을 낮춰서 조용히 떨고있는 여자아이의 작은 어깨를 손으로 살짝 건드렸다.
움찔...
여자아이가 두려운 듯 반응을 했다.
"또 무엇을 하고 있었니..?"
그는 이제 수빈이를 좀 안심시켜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최대한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건네었다.
그러나 여자아이는 아직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오돌오돌 떨고만 있었다.
고개를 숙인 수빈이의 시선에 그의 손에 들린 열쇠꾸러미가 보였다.
그것을 본 수빈이는 새삼스럽게 이곳이 그의 집이라는 것, 그리고 이곳에서 자신이 그로부터 피할 곳은 아무 곳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스로 부끄러운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는 수빈이로서는 은미나 은미 어머니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아... 흐흑..'
여자아이는 점차 이 상황에서 체념을 하기 시작하였다.
어린 마음에도 지금 은미 아버지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을 인정하게 되었고, 그저 그가 자신을 심하게 다루어주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만이 간절하게 되었다.
"흐 음.."
수빈이가 반항의 몸짓을 보이지 않고 이 상황을 받아들인 듯 얌전히 있자, 이를 지켜보던 그가 다음 동작을 취했다.
그는 태연히 수빈이의 교복치마를 걷어올렸다.
"아..."
여자아이의 작은 동요가 떨림으로 전해졌다.
들어올려진 교복치마 안에는 소녀의 젖은 팬티가 그 밑의 도톰한 둔덕이 비쳐 보이는 채 덮여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두 다리 사이는 두려운 듯 꽉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수빈이는 자신의 눈앞에서 들쳐 올려진 교복치마를 외면하려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은미 아버지는 이어서 따뜻해 보이는 소녀의 젖은 팬티 속으로 커다란 손을 불쑥 집어넣었다..
"아흑.. 아 아저씨..."
낮선 사내의 손이 자신의 다리 사이 은밀한 부분으로 침범을 하자 여자아이는 몸을 크게 물결치며 반응을 했다.
팬티 위로 손이 덮였던 이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소녀의 살결에 직접 파고들어 온 것이었다.
이제 소녀의 다리 사이는 난생 처음 낮선 사내의 손에 열리고 있었다.
커다란 그의 손은 이제 막 탐스럽게 잔털들이 돋아나는 둔덕을 귀여운 듯 쓸어 내리며 음미를 했다.
수빈이의 둔덕에 이제 막 나는 털들을 아직 매우 적어서 직접 본다면 거의 어린아이의 민둥보지와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그래도 손으로 만져지는 잔털들의 감촉은 보드랍고 좋았다.
'허.. 아직 어린 것 같은데.. 벌써 털이 나는구나..'
그는 자못 기특한 듯 눈앞의 가냘픈 여자아이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문득 '그럼 우리 은미도 이제 보지에 털이 났으려나? 이크.. 내가 무슨 생각을...' 이런 생각도 하고는 혼자 웃음을 지었다.
"아.. 아.."
수빈이는 자신의 다리 사이에서 느껴지는 낮선 감각에 몸을 어쩌지 못하게 애처로이 있었다.
그녀의 아랫배에서 야릇한 감각이 짜르르 흘렀다.
'어 어쩌면 좋아.. 아..'
그러나 아직 두려운 듯 여자아이의 두 다리는 여전히 꽉 다물어져 있었다.
때문에 수빈이의 둔덕을 넘어 밑으로 미끄러지려던 은미 아버지의 손은 전진을 멈추어야 했다.
그는 씨익 웃음을 띄우며 다른 손을 들어 고개를 돌려 외면하고 있는 수빈이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잠시 만지작거렸다.
그리고는 손을 뒤로 돌려서 긴 머리카락을 헤치고 들어가 뒷머리를 가볍게 움켜쥐고는 아래 목덜미로 쓸어 내려왔다.
그곳에서 그는 경추의 양쪽을 손가락으로 쥐고는 부드럽게 누르며 주물렀다.
"하 아..."
목덜미는 어느 정도 성감대가 모인 곳이었다.
그는 긴장된 수빈이의 몸을 서서히 열기 위하여 이곳부터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이어서 그의 손이 옆으로 흐르며 수빈이의 귀 뒤쪽으로 이동을 하여 그곳을 매만졌다.
여자아이가 낮게 숨을 토하고는 눈을 살며시 감았다.
은미 아버지는 이 아이는 귀도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하면서 귓볼을 어루만져 주었다.
그리고 귀밑의 곡선을 타고 내려와 수빈이의 턱을 살며시 잡았다.
자신의 얼굴에 낮선 손의 느낌이 연이어 흐르자 여자아이의 몸이 다시 작게 떨렸다.
그는 부드럽게 수빈이의 고개를 바로 돌려 눈앞에 마주보게 했다.
그러나 수빈이는 아직 그를 마주 볼 용기가 없는지 눈을 감고만 있었다. 그녀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며 움직였다.
그는 손가락으로 부드러운 여자아이의 턱과 볼을 쓰다듬어 가다가 다시 이마부터 아래로 쓰다듬어 내렸다.
그의 손가락이 보드라운 소녀의 흰 살결을 쓸어 내리며 이마에서 감겨진 눈꺼풀 위로 내려와 살짝 누르며 맴돌다가,
다시 윤기 흐르는 콧잔등을 타고 내리며 탐스러운 작은 입술 위를 사랑스러운 듯 매만졌다.
'아.. 하아..'
수빈이는 은미 아버지의 손길이 자신의 얼굴을 부드럽게 누르며 스쳐지나갈 때마다, 그 손길이 닿는 피부의 표면에서 알 수 없는 감각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점차 편안한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35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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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5.11.24 | 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35) - 완결 |
| 2 | 2025.11.24 | 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34) |
| 3 | 2025.11.24 | 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33) |
| 4 | 2025.11.24 | 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32) |
| 5 | 2025.11.24 | 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31) |
| 23 | 2025.11.24 | 현재글 그날 밤, 내 어린 딸의 친구아이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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