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유학생엄마26-2

그분은 내 몸을 이미 잘 알고 계시는지라 그만하라는 내 말을 들으시고는 나를 눕힌 채로 그분이 위로 올라오셨다.
다리를 벌린 채로 내 아래를 한 손으로 쓰다듬고는 내 얼굴에 바르고 손가락을 입에 넣어주셨다.
눈을 뜨지도 못한 채로 허겁지겁 그분의 손가락을 빨고 있을 때 즈음 아래로 묵직하게 들어오는 그분. 나는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이 깊숙이 들어올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고...내 안의 속살이 그분을 물어 당기는 생생한 느낌이 느껴졌다.
"안에다 쌀 거야."
나는 맘속으로 외치며 아랫도리를 조여갔다.
"안에 싸주세요. 빨리 싸주세요."
그분은 낮고 긴 울림을 내며 내 속에 그분을 쏟아부으셨다.
내 아래에서 그분이 떨리며 뜨거운 것이 부어지는 느낌.
아랫도리에 힘을 주며 조금이라도 더 그분을 받겠다는 몸짓으로 최선을 다해 그분의 사정을 내 몸으로 도왔다.
그리고 그분은 내 몸 위에 쓰러졌고 나는 그분의 머리를 안은 채 스르르 잠이 들었다.
그러다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그분이 스스로 빠져나갈 때 즈음 꿈에서 깨듯 깨어났고
난 그분의 등과 허리 그리고 엉덩이를 만지며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해요"
그분의 귀에 속삭이자 그분은 얼굴을 돌려 내 입술을 찾으셨다. 난 술 냄새와 남자 냄새가 섞인 그분의 키스를 받았다.
"행복해. 너무 좋다."
정신을 차리고 나는 샤워를 하려 했지만 그분은 내게 샤워하지 말고 그냥 가라고 하신다.
그분 말씀대로 난 얼굴만 좀 손을 보고 준비해둔 작은 패드를 팬티에 붙인 채로 속옷을 입고 집을 나섰다.
허리 아래가 뻐근했지만 나는 이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공항으로 나온 남편은 환한 웃음으로 빠져나왔고 나도 오랜만에 보는 남편이 반가웠다.
차 안에서 이런저런 아이들의 이야기와 치과 이야기를 하며 집에 도착했고
간단한 아침을 챙겨 먹던 아이들은 아빠가 가지고 온 선물을 뒤적거리느라고 집안이 어수선했다.
"좀 씻고 쉬어"
남편에게 말했지만, 남편은 비행기에서 좀 잤다면서 씻기만 한다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와인이 곁들인 저녁을 먹고 아이들이 자고 나자 남편이 내게 다가온다. 난 다가오는 남편을 밀어내었다.
"씻어야 해.."
샤워를 하며 내 안에 담겨있을 그분의 흔적을 씻어내면서 약간의 흥분이 느껴졌다.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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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5.08.29 | [펌]유학생엄마26-1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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