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나이트에서 만난 롯데카드녀 1
몇 년 전쯤 수원에 올라가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나이트를 가게 되었는데 그때 만난 여자와의 이야기입니다.
썰은 그냥 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수원에 놀러 가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여자나 꼬셔볼까 하는 생각으로 나이트를 가게 되었어. 아무래도 남자 놈들끼리 놀면서 술 한잔 하게 되니 여자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이잖아 ??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인계동? 이라는 곳에 나이트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친구 놈들 2명이랑 나이트로 갔는데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줄도 길게 서 있더라고 ...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나이트 드나드는 여자들은 봤는데 예쁜 애들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더라고 ㅋㅋ 그래서 제발 오늘은 예쁜 애들 좀 걸려라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우선 나이트 들어가서 남자셋이다 보니 테이블은 좁기도 하고 그래서 룸을 잡을까 부스를 잡을까 생각하다가 솔직히 홈런을 못 칠 수도 있는데 위험을 감수하며 룸까지 잡는 건 오바인 것 같아 부스로 정하고 드디어 나이트 입성 성공 !!! ㅋㅋ
우선 부스 자리로 가서 웨이터에게 잘 부탁한다고 팁으로 만 원 정도 건네주면서 잘 되면 나갈 때 더 주겠다고
예쁘고 괜찮은 여자 있으면 바로 부킹 넣어달라고 말을 하고 슥 주위 수질 상태를 확인했지 ㅋㅋ
대충 둘러본 결과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해
그렇게 자리에 앉아서 친구 놈들과 술 한잔 하며 오늘 누가 되었든 가능성 있는 친구 나오면 두 말 없이 보내주기로 약속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웨이터가 여자 세 명을 데려오더라고. 그래서 술 한잔씩 돌리면서 서로 간단히 드립도 치고 하면서 물어보니 삼성전자 다니는 애들이더라고 ... 세 명이 전부 동갑내기 친구는 아니고 그냥 회사에서 놀기 좋아하는 애들끼리 온 것 같더라고 ...
그래서 서로 무슨 일하냐 어디 사냐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우리들이 지방에서 올라오고 대학교도 졸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회사도 그냥저냥한 곳에 취업해서 다니고 있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여자애들이 태도가 별로인 게 느껴지더라고 ... 자기네들은 삼성다니는데 너네는 뭐 별거 없네 ? 라는 느낌 ... 솔직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뭐 별수 있나 ? 나이트나 클럽 이런 데 가면 여자들이 무조건 갑이잖아 ? 그래서 살살 기분 맞춰주면서 술 마시고 이야기하는데 점점 여자애들이 별로라고 느껴지는 거야 ..아마 여자애들도 우리가 별볼 일 없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그냥 술 몇 잔하고 이야기 조금 하다가 여자애들이 자기네들끼리 논다고 일어서서 가는데 우리도 별로 아쉽지는 않더라고
그렇게 첫 부킹녀들을 보내고 기분도 뭐 같으니깐 춤이나 한번 추자고 다 같이 나가서 놀다가 들어오니 그때 맞춰서 부킹을 또 넣어 주더라고 ... 이번에는 전부 일행은 아니었던 것 같아 따로따로 여자들을 부킹해 주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잘 안 되더라고 ...그렇게 몇 번의 부킹이 있었고 전부 잘 되지가 않아서 아 오늘은 그냥 죽 쓰는 날이구나 하고 술이나 다 마시고 나가자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또 여자 한 명을 데리고 와선 내 옆자리에 앉혀주더라고 그래서 쓱 한번 보고 (솔직히 안 될 것 같아서 별로 기대도 안 했어...) 기계적으로 술 한 잔 따라주고 마시면서 어디서 왔냐 누구랑 왔냐들 아주 상투적인 멘트를 날리면서 이야길 주고받는데 아무래도 여자애가 좀 많이 취한 것 같더라고 ㅋㅋ 계속 내 어깨 쪽에 기대고 약간 몸을 못 가누는 ? 그런 느낌적인 느낌 ?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를 한 것 같아 생각보단 오래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
직장을 물어보니 롯데카드 담당 직원인데 카드 만들어주는 건지 카드 접수받는 건지 그런 일을 하는데 안양 쪽에 있난 백화점에서 일하다가 이번에 광교 쪽으로 이동할 거 같다고 했던 걸로 기억해 아직도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그렇게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혹시 몰라서 슬쩍 나가서 바람도 쐬고 조용한 데서 술 한잔 할까 하고 물어보니 알겠다고 하는 거야 ㅋㅋ
그래서 같이 온 일행 있으면 우리랑 같이 가자고 하니까 자기랑 같이 온 일행들은 죄다 유부녀고 직장 쪽이라서 그냥 우리 둘이서만 나가자고 하더라고 ㅋㅋ 그래서 친구 놈들에겐 나 먼저 나간다고 하고 연락 먼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여자애랑 같이 나와서는 한적한 술집을 찾아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나보다 나이가 3살 정도 많은 누나더라고 아마 지금쯤 34살일 거야 그때 당시에는 20대였겠지 ? 그렇게 술을 마시다가 아주 아주 운이 좋게도 모텔로 데리고 가는데 성공 ㅋㅋ
모텔로 들어가서도 바로 하지는 않고 맥주를 마시자고 하길래 급하게 편의점으로 가서 맥주 두어 병이랑 콘돔을 사서 방으로 올라갔지 (이때 진짜 빠르게 뛰어갔다 온 것 같아 ..혹시 정신 차리고 돌아갔을까 봐 ㅎ)
그렇게 방으로 들어가니까 겉옷도 다 벗어놓고 치마에 티셔츠 한 장만 걸치고 의자에 앉아있더라고 ㅎㅎ
그렇게 다시 가볍게 술을 마시면서 얼굴을 천천히 보는데 (밝은 곳에서 자세히 본 게 이때 처음이었어)
생각보단 나쁘진 않더라고 ... 은근히 얼굴에 색기도 보이면서 몸매도 자세히 보니 약간 육덕? 완전 씹육덕까진 아니고 ... 그래서인지 가슴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이더라고 ㅎㅎ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알게 된 건데
예전 대학교 때부터 만나던 오빠랑 결혼까지 하기로 하고 서로 양가 집안끼리 인사도 다 한 모양이더라고 ...
그런데 고민거리가 있는데 그 오빠랑은 속궁합이 너무 안 맞는다고 그냥 물건은 큰데 마구 잡이로 밀어붙히는 스타일이라서 자기와는 별로인 것 같다고 ㅎㅎ
그러다가 우연히 고등학교 때 알고 지내던 동갑내기 남자애가 있는데 그 남자랑 잠자리를 가졌다는 거야
(이때 솔직히 속으로 X년이라고 생각했어 ... 결혼까지 하기로 약속한 남자가 있는데 다른 남자랑 잤다고 하니... 뭐 나도 어떻게 해볼 마음으로 모텔까지 데리고 온 거긴 하지만 ...) 근데 문제는 그 남자와의 잠자리가 생각보다 좋아서 그 이후로 몇 번의 잠자리를 가지고 남자친구 몰래 여행도 갔다 왔다고 하더라고 ... 그래서 고민이라고 털어놓길래 솔직히 이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줬는지 잘 기억도 안 나 오직 오늘 이 여자랑 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최대의 관건이었거든 ... 어찌 되었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여자랑 잠자리를 가지는데 성공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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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5.08.27 | (펌)나이트에서 만난 롯데카드녀 2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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