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7

다음날..

회사는 벌써 출근한 직원들 움직임으로 시끄러웠다.

오늘이 인사발령이 있기 때문이다. 다들 게시판에 붙여진 인사발령지를 보며 이야기들이 많다.

영업 4개팀가운데 우리 영업A팀의 매출이 가장 좋았다. 그렇대도 매출순위 2위를한 D팀이

승진발령이 났던 것이다. 아마도 회장 아들인 D팀장의 보이지않는 압력일 것이다.

가장 흥분한 사람은 김대리였다. 올해 말년차대리를 달고있고 팀내 성적도 좋아서 한껏

기대에 부풀어였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물론 팀장인 나의 승진건의가 위선에서 무시된 것이다.

팀원들은 김대리를 위로하며 신경을 거스리지않으려고 조용했고.. 사무실분위기는 자연스럽게 침울해졌다.

내가 사무실에 들어서자 다들 어떻게 그렇수있냐는 눈으로 쳐다본다.

팀원들을 진정시키고 퇴근후 다호정으로 모이라고 일러두고 사무실을 나왔다.

어차피 오늘 다들 일할맛 안날테니 외근핑계로 쉬라고해놓고.

차를 몰아 도착한곳은 대성그룹본사 근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 네.. 기획실입니다."

" 김세희씨 부탁합니다."

" 네에.. 제가 김세희에요.. 어디세요..?"

"아.. 전 이대홍입니다. "

" .. 아.. 안녕하세요. 대홍씨. "

" 하하.. 기억해주시니 고맙습니다.. 하하.. "

" 호호.. 그럼요.. 그런데..웬일로..?"

" 아.. 마침 대성그룹 근처에 일이있어서 왔다가.. 식사 같이하려고 전화했습니다."

" 어머.. 어디계신데요..?"

" 본사 건너편에 있어요."

" 아..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지금 나갈께요.."

" 하하.. 네에..그래요.."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인지라 세희는 기뻤다. 가슴이 콩닥콩닥 뛸정도로..

처음본날.. 웬지모르게 남자에게 빠져들었고.. 그이후에도 몇번을 남자가 건네준 명함을

꺼내보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자신이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 잡았던 수화기를 내려놓곤했는데.. 이남자가 자신을 찾아온 것이다.

마침 점심시간이 가까워서 다행이다. 사무실을 나와 화장실에서 다시한번 자신을 바라보고

만족한 미소를 지고는 남자를 향해 뛰었다. 급한 마음에..

남자는 회사 정문앞에 서있었다. 잘생긴 남자. 남자다운 당당함이 배어나는 남자..

뛰어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았을 남자를 생각하니.. 얼굴이 빨개진다. 속보인것처럼.

남자는 자연스럽게 다가와 미소를 짓는다.

남자의 차를 타고 도착한곳은 본사와 조금 떨어진 일식집..

종업원의 안내로 방에 마주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두 번째이지만 오랫동안 만나온

연인처럼 친숙감이 느껴진다. 허식이 느껴지지 않는 남자라서인지.

대홍은 세희의 눈을 바라보며 연신 유머있게 대화를 이끌어갔다.

식사를 하면서도 이야기는 끝이지 않았다. 남들이 들으면 오랜친구가 오랜만에 만난것처럼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자신의 주변이야기를 하며 자신을 상대에게 보여준다.

식사를 마치고 본사까지 데려다 주려고 본사 지하 주차장에 들어갔다.

" 어머.. 정문에서 내려주시면 되는데.."

"하하.. 저도 대성에 본일이 있어요.."

" 어머.. 그래요..? 어디..?"

" 기획실팀장이 제 선배거든요. 그래서 상의할게 있어서.."

"그래요..? 저희 팀장님 후배시군요..몰랐어요.."

" 하하.."

지하로 내려갈수록 주차공간이 없었다. 결국 마지막 지하층인 지하 5층에 겨우 주차시킬수 있었다.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앞에 섰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잠시 서있었다. 엘리베이터 바로옆에는 비상계단...

나는 세희의 손을 잡아 당겨 비상계단으로 밀어넣었다.

" 왜.....? 안..돼... 흡~~ 읍~ 흡.."

벽에 밀어붙이고는 다짜고짜 세희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다물어진 입술을 누르며 혀를 내밀어 입술사이를 파고들었다.

그러면서 세희의 스커트밑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순간 세희는 무릎을 모았지만 이미 늦었다.

내 손은 세희의 허벅지사이로 파고들어 팬티손으로 들어간후였고. 손에 느껴지는 것은

세희 팬티속에 숨겨진 음모와 촉촉히 젖어있는 꽃잎이였다.

강한 저항이다. 두손으로 내어깨를 밀면서 고개를 흔들며 내 입술을 피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내 손가락이 세희의 꽃잎을 파고들어 꽃잎을 자극하자 세희의 입술은

짧은 신음소리를 내며 벌어졌다.

" 그..만... 제발..그만.. 싫..어... 이건..싫어..! ..흡~흡~"

" 미쳤어..당신.... 헉.~` 아읔~~ 미치겠어.. 어쩌지..헉헉~~

입술을 탐하면서 스커트를 허리께까지 올려놓고 내 무릎으로 세희의 다리를 벌렸다.

급하게 바지지퍼를 내려 내 자지를 꺼내 세희 팬티 사이로 찔러넣었다.

이미 젖어있는 보지는 침입하는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강하게.. 순간 깊숙히 집어넣었다. 꽉찼다.

" 헉~! 이..럴..수가.. 헉~ 엌. 헉~"

" 크윽~ 아파.. 이렇게 클수가... 헉헉~~ 으읔.. 흐흑~~

"

세희의 허벅지를 잡아 세희의 몸을 내허리까지 올려놓고 일방적으로 움직였다.

두손은 내 목을 두르고 두다리는 남자의 힘에 남자의 허리까지 올려져 한껏 벌어진 세희의

보지 속으로 단단한 자지는 깊숙히 들어갔다.

세희는 남자의 일방적인 . 강제적인 움직임에 처음엔 거부했지만 남자의 자지가 보지속으로

깊숙히 파고들자 거부의 힘을 잃었다. 아니 이젠 더 깊숙히 들어오길 원했다.

" 헉~ 앙~~헉~~ 아파..`~ 헉~~ 미..치..겠어..헉~~"

" 흐흑~~ 아~~ 너무 커..~~ 리처드보다~~ 헉헉~~ 으읔~~

헉헉~~ 아..... 좀 더... 헠. 흐흑~~ 살..살... 조금만 살살..흑흑~~

입안에서 단내가 난다. 미국에서 잠시 왔다가 간 리처드의 자지보다 더 큰 것 같다.

작은 아픔이 지속적으로 보지를 통해 느껴지고. 그 아픔의 느낌이 온몸을 휘감으며 짜릿함을 느끼게한다.

남자의 자지가 밑에서 보지를 치듯이 강하게 밀려들어오는 느낌. 강제적인 남자.

강간당하듯이 거칠게 밀어붙이는 사내. 아.. 미..치..겠..어... 정신도 육체도 남자의 지배를 받는 느낌. 강하다. 남자의 자지... 강하고 거대하다.

보지안을 꽉채우고도 남을듯한 거대함. 리처드가 들어오지못한 깊이까지 파고드는 자지.

" 헉~ 아...앙..... 헉~~ 더.. 더... 앜~항.."

" 당..신... 나..빠.. 헉~ 헉~~ 앙~~

아읔..... 보.. 지..가 찢..어질 것 같아... 헉~ 으윽.. 흐흑~~ 헉헉..`~

이젠 대홍은 세희의 몸만 잡아주고 있었다. 가만히 서있는채.

세희는 대홍의 허리에 두다리를 두르고는 미친 듯이 자신의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대홍의 자지를 더욱 더 깊숙이 자신의 보지안으로 집어넣는다.

작은 비상계단 공간은 살부딫이는 소리로 .. 세희의 신음소리로 울린다.

자근자근 씹어주듯이 자신의 자지를 빨아들이는 세희의 움직임을 도와주며 대홍은 자지를 조여주며 짜릿한 쾌감을 주는 세희의 보지맛을 즐겼다.

세희의 움직임이 더욱 결렬해지면서 오르가슴이 임박했음을 전한다.

대홍은 세희의 움직임에 허리와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급하게 움직였다.

더 강한 오르가슴을 느낄수 있도록하면서 자신도 세희 몸안에 사정하려고.

.

"앙앙...~~ 헉~ 아흑~ 흑흑~ 항..`~"

" 그만...이젠..그만.. 힘이 하나도 없어.. 헉헉~~ 으~~~~ 앙~~~

세희는 온몸을 파르르 떨면서 대홍의 몸에 매달린다. 그런 세희를 꼭겨안아주면서

세희보지안으로 정액을 뿜어냈다. 강하게 ..

세희는 리처드에게서도 느껴보지못한 최고의 오르가슴을 느꼈다. 온몸이 부셔지듯한 느낌.

숨이 막히고 공중에 날아다니는듯한 느낌. 말로는 도저히 표현하지못할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 아.... 이남자야. 이남자야....'

세희는 자신도모르게 대홍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눈물을 흘리며 훌쩍인다.

도저히 참을수없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울음이난다.

그런 세희의 등을 토닥여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한참을 그렇게 세희를 안고 있었다. 서로 결합한채로.

세희의 울음소리에 맟춰 조여주는 보지.. 사정했음에도 전혀 줄어들지않고 보지안을 꽉채운 자지.

차안에 다시 돌아온 두사람.

세희는 조수석에 누웠다. 도저히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할정도로 힘이 없었고. 쾌감의 여운이 잦아들지가 않았다.

세희는 손을 내밀어 운전석에 앉아있는 대홍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는 잠든 모습처럼 눈을 감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입을 열었다.

" 어..쩜. 그럴수 있죠..?"

" 뭘..?"

' 어머.. 몰라서 물어요..? 우리 두 번밖에 안만났어요.더욱이 침실도 아닌.. 계단에서.."

" 널.. 가지고 싶었어.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데. 세희에게 갈증이 느껴졌어."

' 갈..증..?"

" ... "

" 지금은요..?"

" 지금도 .. 갈증나.."

" 훗. 이젠 안돼요. "

" 하하..."

대홍은 세희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세희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부드러운 키스를..

" 내자신에게 너무나 놀랬어요. 대홍씨를 받아드렸다는 것이..하지만 대홍씨가 너무 강했어요. 남자의 냄새가. 그래요.. 남자의 냄새가 나를 자극했는지도..."

" 남자의 냄새..?"

" 훗... 그래요. 대홍씨를 처음봤을 때 막연한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알겠어요..대홍씨는 여자를 순종적으로 만드는 남자의 냄새가 느껴져요. 야성의 남자 냄새.."

" 하하.. 싫진않군.."

" 어땠어요..? 조금전.."

" 좋았어. "

" 겨..우.. 좋았어..에요..? 그정도밖에..?"

" 하하.. 아니... 퍼팩트하게 좋았어. 아주 많이.."

" 치......"

" 하하....."

대홍이 기획실에 들어선 것은 40분쯤 지나서였다. 세희가 먼저 바쁘게 들어갔고.

잠시 후.. 기획실에 들어선 대홍은 상석책상에 앉아있는 선배에 웃음으로 아는체를 한다.

선배는 접대소파를 앉으라고 가리키며 반가움을 표시한다.

맞은편에 책상에 앉아있는 세희를 바라보며 소파에 앉았다.

세희는 대홍의 얼굴을 보자 살짝 미소를 지고는 빨개진 얼굴을 숙였다.

선배와 30분정도 이야기를 나눈후 인사를 하고 기획실을 나섰다.

돌아가는 차안에서 전화를 걸었다. 세희 핸드폰으로..

" 여보세요..?" 

" 응.. 나야.."

' 아.. 잠시만요.."

" ...."

" 네에..미안해요. 사무실에 사람들이 있어서.. 회의실로 왔어요.."

' 응.. 미안.. 일하는데.."

" 훗.. 아니에요. 지금 어디세요..?"

" 응.. 사무실 들어가는 길이야. 오늘 저녁같이 하자. "

" 아.. 어쩌죠..? 오늘 늦게 끝날 것 같은데... 좀 늦춰서 만나요.."

" 응.. 그래. 그럼 밤 10시에 만나. "

" 그래요. 그쯤이면 마무리 될거에요. 전화할께요."

' 그래.."

" 네에. 다호정입니다.."

" 응.. 나야. "

" 아.. 사장님.."

' 그래.. 마담좀 바꿔줘. "

" 마담언니.. 아직 출근전이에요.."

" 아..그래..? 알았어. "

뚝 !

또~또똑~ 따르릉~~~

" 여보세요..?"

" 아. 수희..? 나야.."

" 아.네에.. 웬일로요..?"

" 응. 저녁에 우리팀애들 데리고갈테니깐.. 술상좀 봐줘."

"네에..준비할께요. 2차도요..?"

" 응. 괜찮은 애들 몇 들어왔다면서..?"

" 네에.. 19살짜리 둘하고 20살애하나하고요.. 이뻐요.."

"응.. 그래.. 그애들도 준비해주고."

" 네에..그럴께요. 참 어제 어디서 잤어요..?"

" 훗. 정우네 별장에서 잤어.. 왜..?"

" 아..뇨.. 어제 안들어온 것 같아서..."

" 응..."

' 그..래..요.. 저녁에 봐요.."

' 그래.."

수화기를 내려놓은 수희는 가슴이 찡한 느낌에 울음이 터졌다. 남편를 버리고 선택한 남자.

그것도 남편의 후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그자신스스로 선택한 길.

후회는 없다.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술집마담으로 인생이 바뀐것도. 자신의 아이들이 아빠를 찾을때도. 수희는 견딜수 있었다.

하지만... 남자가 자신을 소홀이 대한다고 여져질때마다 울음이 터진다. 자신은 오직 그남자 하나만 바라보는데. 남자는 자유롭다. 아니.. 구속하려하지도 않았다. 자신이 남자에게

속해있으면 되니깐. 그것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슬픔이 밀려오는건 어쩔수가....

정우네부부.. 남자의 친구부부다.

어제 정우네 별장에서 잤다면.. 남자는 그룹섹스를 즐긴 것이다. 자신아닌 다른 여자를 데리고. 그것이 수희를 허전하게 한다.

물론 수희도 정우부부와 즐겼다. 아니.. 즐기고 있다. 한달에 한번정도로..

일방적인 게임이다. 정우의 자지는 보통이다. 아니 조금 작다고 느껴질정도다.

수희의 전남편보다 작으니.. 그에비해 남자의 자지는 대물이다. 그 크기며.. 단단함이란.

비교할 수가 없다. 그래서인지 정우의 와이프는 그룹섹스내내 대홍에게 매달려있는다.

얼굴을 보자마자 쪼르르 달려와 대홍의 자지를 꺼내놓고는 자신 몸일부분인양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은 대홍의 자지를 빨때면 반반씩 나누듯이 빨아야한다.

그리고 어쩌다가 대홍의 자지가 수희 보지안에 들어오라치면 유미는 자신의보지와 대홍의 자지를 동시에 빨아온다. 물론 그느낌은 너무나 강한 쾌감을 주어서 자신도 좋다.

하지만..... 가끔..가끔은 나만이 가지고 싶을 때도 있어서... 그런 유미가 싫을때도 있다.

정우... 정우는 귀엽다. 대홍이 남자라면.. 정우는 미소년처럼 귀엽다. 그래서 정우가 수희의 가슴..젖꼭지를 빨대면.. 마치 자신의 아이처럼 느껴지기도한다.

정우의 자지. 대홍처럼 가득채우는.. 거친 쾌감을 주지는 못하지만... 너무나 귀엽다.

그런 정우부부와 대홍은 자신아닌.. 또다른 여자와 함께 즐긴 것이다.

그래서 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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