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이야기 4
일부러 몇 번 낮에 집에 와 봤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영희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낮에 살짝 집에 왔는데 영희가 그 집 안방에서 아이를 안고 나오는 겁니다. 아이가 그 방으로 기어가는 바람에 데리러 갔다가 비디오 영화 한편 보고 나왔다고..
잠시 후 그 집주인 남자도 안방에서 나오고...
그 날 저녁 영희가 오해 하지 마라면서 아이 때문에 그 방 갔지 아무 일 없었다고...
자기가 먼저 이야기를 하더군요.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
그러나 의심은 가지만은 확증은 없고 현장을 본 것도 아니고..
영희에게 그 집 집주인 남자하고 너무 가까이 하지마라 하고, “알았어” 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인사이동으로 감사실 근무로 바뀌어 일주일은 서울, 경기지역, 일주일은 지방으로 감사를 다녔습니다. 지방으로 감사를 나갈 때는 요즘처럼 전화도 없고 하니까 가끔 주인집에 전화를 해서 주인집 남자에게 전화 바꿔 달라고 부탁도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야설처럼 전화기 너머로 헐떡이는 신음소리 등은 전혀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 집에서 2년을 살고는 암사동 13평짜리 주공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평일에 이사를 하는 바람에 그 집주인 남자가 새로 이사간 아파트까지 이사를 거들었습니다.
요즘같이 포장이사 그런건 없을 때니까요..
그 날 오후, 아이 때문에 영희가 짐 정리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조퇴를 하고 일찍 퇴근해서 가니까 그 집주인 남자가 열심히 방에서 짐을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종전같이 같이 저녁을 먹고는 그 집주인 남자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택시비를 줘서 보내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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