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이야기 7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아침, 점심, 저녁을 같이 먹다 보니 남, 녀 사이의 경계의 벽이 슬슬 허물어 졌나봅니다. 그 와중에, 나는 자주 출장을 다니고 어떤 때는 일주일씩 그 집주인 남자와 동거 아닌 동거를 하고 있던 어느 날, 아이를 잠시 김씨에게 맡겨 놓고 가게에 가서 반찬거리를 사서 돌아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옷이 흠뻑 젖었답니다. 얼른 집에 뛰어와서 현관문을 여니 그 김씨가 현관 앞에 서서 밖을 보고 있다가 영희가 오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영희는 얇은 옷이 비에 젖어 찰싹 달라붙어서 윤곽이 확 드러난 상태였죠.
부끄러워 얼굴이 달아올라 얼른 방에 들어가서 젖은 옷을 벗는데 김씨가 자기 집 수건을 들고 와서는 닦으라고 줬답니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자기 방으로 돌아갔답니다.
그 사람이 마음이 약해서 확 덮치고 그럴 성격이 못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저렇게 서로가 서로의 몸매를 보여 주면서 서서히 벽이 얇아집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아이는 거실에서 놀고 있는데 안방에서 여자의 신음소리 같은게 들려서 이상하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이가 그 방으로 들어갔답니다. 아이를 데리러 그 방을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서 아이도 놔두고 바로 나와서 뛰는 가슴을 쓸어 내렸답니다. 팬티만 입은 채로 김씨 혼자서 포르노비디오를 틀어 놓고 자지를 꺼내서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답니다.
김씨는 영희가 들어왔다 간걸 알았는지 몰랐는지, 젊은 여자가 한집에 있는 줄 알면서 의도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창 30대 중반의 나이에 집주인 남자 혼자 독수공방을 하려니 성 처리가 어려웠나 봅니다.
며칠 후 아이가 또 없어졌는데 그 방을 가니까 아이는 김씨 옆에서 놀고 있고 김씨 혼자 비디오 영화를 보고 있었답니다.
"재미있는 영환데 같이 보시렵니까?" 하는데 아이가 김씨를 붙잡고 막 일어서려고 하니까 김씨가 안아주고 해서 건전한 영화 같아서 그냥 앉아서 같이 봤답니다. 좀 있다가 아이는 그 방에서 잠이 들어서 아이를 눕혀 놓고는 보던 영화가 재미가 있어서 다시 김씨와 영희는 같이 비디오를 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밖에서 문 여는 소리가 나서 김씨가 방문을 닫고 나가서 한참을 있다가 들어와서는 애기 아빠 왔다 갔다면서 "잠시 전에 가게 갔다" 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그 영화를 다 보고 그 방에서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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