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해변에서 흑인한테 따먹힌 여친 (11편)

"미오..?"
"준? 니가 왜 여기 있어?"
"그건 내가 물을 소리 같은데..? 여긴 내 집이잖아."
미오는 내가 쌀쌀맞게 나오자 당황하며 주위를 살폈다.
"그럼... 지금 니 여친도 여기 있는거야?"
"응? 뭔소리야. 너 얘기하는거야? 너 지금 여기 있잖아."
"무슨 소리야. 그 한국인 여자애 말하는 거잖아... 너한테 고백했다 까인"
"응? 민지?"
"그래. 민지가 너 대신 전해주던데... 준이 니가 더 이상 나랑 볼일 없다고 이 집에서 짐 정리해서 빼라는 거 전해주라고 그랬다고. 어제까지 빼기로 한 건 아는데 나도 짐을 옮길 곳을 구해야 옮기든지 말든지 하지.."
조곤조곤 얘기하는 미오의 목소리가 떨렸다.
설마 민지가 미오에게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낸건가?
내가 상황을 판단하느라 말도 하지 않고 있자 미오가 울음을 곧 터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준, 내가 그렇게 미워? 내가 잘못했어.. 두달간 시간 갖자고 얘기한건 내 실수였어... "
"..."
내가 아무 말이 없자 미오는 갑자기 언성을 높였다.
"준... 뭐라도 말이라도 해봐. 차라리 화를 내! 나보고 나쁜년이라고 욕하고 걸레라고 욕해도 좋아. 화가 풀리면 그냥 날 때리기라도 하라고"
"...내가 널 어떻게 때려"
"그래서... 이렇게 나 쫓아내고 새 여자친구 사귀는거야..?"
"... 그렇게 들었다며. 짐 싸서 나가던가. 우리 그리고 아직 두달 지나려면 일주일 남지 않았나? 서로 연락 안 하기로 합의했던 것 같은데."
내 반응을 살피던 미오는 멍하니 서있다 방으로 들어와 옷장에 있는 옷들을 꺼내 하나둘씩 넣기 시작했다.
나 역시 내 방으로 들어갔다. 내일 출근하려면 일찍 자야하니까.
잠깐 잠이 든 내 옆에 갑자기 미오가 들어와 누웠다.
"준..."
등을 돌려보니 시스루 속옷 차림의 미오가 내 옆에 누워있었다. 미오가 나를 껴안으며 속삭였다.
"왜... 왜 나한테 말도 안하고 다른 여자랑 만나는건데..."
미오의 말도 안되는 소리에 살짝 짜증이 난 나는 등을 돌리며 말했다.
"나 내일 출근해야돼. 어제 비행기 타고 오늘 도착한거라 피곤해. 나중에. 나중에 얘기하자."
미오가 다시 뒤에서 나를 껴안으며 말했다.
"이제 내가 속옷 차림으로 봐도 내가 여자로 안 보이는구나. 그냥 그 민지라는 애한테 빠져서. 이럴거면 그냥 나한테 직접 말하지 왜 민지 통해서 얘기해. 우리 사이에 그게 최선이었어?"
툭.
참을 인자를 머릿속으로 계속 그리며 참고 있던 내 인내심의 줄이 끊어져 버렸다.
나는 뒤돌아 미오의 손목을 붙잡고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냈다.
"그게 최선이었냐고? 먼저 시간을 갖자고 말한건 너였잖아. 그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도 서로 터치 안 하기로 했고. 한번도 연락 없더니 그날 바닷가에서 나랑 민지를 보고나서야 연락했었지? 내가 여기서 대체 너랑 뭘 상의를 했어야 하는건데? 너도 이미 다른 남자 생긴 것 같으니까 나도 이제부터 다른 여자 만나겠다고 선언이라도 했어야 한거야?"
언성을 높이진 않았지만 차가운 내 목소리의 미오의 표정이 굳었다. 미오가 뭐라 말하려 했지만 내가 계속 말했다.
"말 끊지마. 나 아직 할 얘기 다 안 끝났어. 난 분명 얘기했어, 너랑 시간 더 보내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래서 연차 조금만 찰 때 까지 기다려달라고. 헤지펀드로 이직을 하든 아예 대기업 재무팀으로 이직을하든 시간을 더 내보겠다고. 2년차 될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얘기했지. 근데 넌 바로 시간부터 갖자고 말했잖아."
미오가 갑자기 내 입을 키스하며 막아버렸다.
내가 미오의 입술을 밀어내자 화가 난 미오의 얼굴이 보였다. 미오의 눈이 살짝 돌아있었다.
"그래. 시간. 너는 맨날 시간이 넘치는 줄 알지? 그 넘치는 시간동안 너만 기다리면서 이 방에서 가만히 기다리는데 넌 집에 오자마자 일만해. 주말에도 일만하고. 우리 졸업하고 나서 데이트 몇 번이나 했는 줄 알아? 한 손에 꼽을 정도야. 그리고 가끔 데이트랍시고 비싼 식당만 가면 뭐해. 넌 식당 가서도 핸드폰으로 일만 하는데. 내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생각이나 해봤어? 넌 그냥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은거야. 나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고. 자꾸 우리 미래를 위해서 돈을 번다는 소리 하지마. 나랑 시간도 못 보내줄꺼면 대체 뭐하러 돈을 버는건데!"
미오가 소리를 지르며 내 위에 올라탔다.
"너, 이미 민지랑 섹스했지? 내가 민지랑 전화한 그날."
나 역시 이성의 끈이 끊어져 버렸다.
"그래 맞아. 민지랑 섹스했어. 그래서 어쩔껀데. 너도 그 흑인이랑 섹스 했잖아. 나한테 걸린 그날 말고도 엄청나게 해댔겠지"
찰싹. 미오가 내 뺨을 때렸다.
"그래, 남친이 안 해주니까. 나도 여자야. 내 남자한테 관심받고 싶고.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 남자들한테 관심받으면 기분 좋아. 정작 내 남친은 나한텐 시간도 안 내주는데. "
"창녀같이 말하네. 그럼 나도 너 창녀같이 대해줄까?"
"그래. 차라리 창녀처럼 대해. 투명인간 보단 나으니까. 세상 그 어떤 여자도 너처럼 돈이랑 일만 신경쓰는 놈이랑 자고 싶지 않을걸? 민지같은 돈만 밝히는 년 빼면."
우리는 서로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그래? 좋아. 창녀처럼 대해줄게"
그렇게 말하고 나는 미오의 속옷을 찢어버렸다. 찢어진 미오의 팬티 사이로 미오의 보지가 드러났다.
미오의 보지에 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하응!"
"걸레같이 흑인한테 몸이나 줘버리고."
미오가 잠시 저항하는 듯 하더니 손에 힘이 빠졌다. 미오의 보지는 이상하게 이미 축축히 젖어 있었다.
"창녀가 바람이 났으면 벌을 받아야겠지."
나는 미오의 찢어진 팬티를 치워버리고 미오를 뒤집어 뒷치기 자세를 잡았다. 미오의 커다란 엉덩이가 내 눈 앞에 보였다. 절벽 위에서 보았던 흑인의 거대한 자지가 박히던 이 엉덩이.
그때 미오의 모습을 상상하니 나 역시 그 어떤 때 보다도 풀로 발기가 되었다. 미오의 엉덩이를 철썩 때렸다.
<철썩>
"하앙!"
내가 미오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으며 소리쳤다.
"흑인한테 따이니까 좋아? 그게 그렇게 좋냐고"
"헉.. 헉.. 그래. 좋았어. 너무 좋아서 한달동안 계속 섹스만 했어. 하앙!"
화가 난 나는 있는 힘껏 미오의 보지를 계속 박았다.
미오의 보지에 내 자지를 계속 밀어넣으며 엉덩이를 계속 때렸다. 미오의 커다란 엉덩이가 붉어져갔다.
"하앙! 하앙!"
"넌 이제 그냥 걸레일 뿐이야."
미오가 나를 밀어내고 돌아누우며 나를 노려보았다.
"너도 그 민지년이랑 놀아났잖아. 근데 왜 나만 걸레야? 내가 흑인이랑 놀아서? 넌 같은 한국인이랑 놀고?"
미오의 젖가슴을 세게 붙잡으며 다시 자지를 밀어넣었다. 미오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앗..."
"흑인이랑 한달간 섹스하니까 이제 그냥 보지도 다 늘어져버렸네"
"니 스몰딕의 문제인걸 왜 남을 탓하고 있어. 자말의 자지는 내 보지를 꽉 채우고도 남던데"
"뭐라고? 말 다했어?"
흑인과의 비교에 더 화가 난 나는 더욱 세게 미오의 젖가슴을 잡고 더 거칠게 미오를 박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화가 난 내 자지는 평소보다 훨씬 더 강하고 단단하게 발기가 되어있었다.
"하앙! 하앙!"
"그동안 그 스몰딕에도 가버릴 수 있다고 말한 건 너였어"
"앙! 앙!"
나는 그렇게 계속 거칠게 미오의 보지를 박았다.
"하아앙..! 아앙!"
미오가 가버리는 소리가 났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하앙.. 이렇게 박을 줄도 알면서.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 내가 흑인이랑 잤겠어? 이 멍청아"
"자기합리화하지마. 어차피 넌 이제 창녀야"
나는 미오를 계속 박아버렸다. 눈물로 엉망이 된 미오의 어여쁜 얼굴. 이게 정말 그동안 내가 5년동안 사귀어 왔던 여자일까.
한참을 박아대던 나는 미오의 보지 안에 정액을 싸버렸다.
"하앙... 아앙..."
미오의 벌어진 보지 사이로 내 정액이 조금씩 흘러내렸다.
"이제 그냥 안에 싸버리네. 양아치 다 됐어 준. 민지랑 할때도 그렇게 안에 싸버렸니?"
"그래.. 민지는 너처럼 걸레가 아니라 보지도 좁고 느낌도 훨씬 많이 와"
민지와의 비교에 화가 난 듯한 미오가 일어나서 내 자지를 붙잡았다.
"웃기는 소리하지마. 널 가장 잘 보내버리는 건 나거든. 그년 젓가락 같은 몸매가 뭐가 좋다고. 다 알고 있어. 이 자지는 나한테 가장 세게 반응한다는걸"
미오의 긴 손가락이 내 자지를 붙잡고 흔들자 금방 발기해버린 내 자지. 미오는 바로 내 위에 올라타 위아래로 엉덩이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앙! 앙!"
미오의 거대한 젖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내 시선을 눈치챈 미오가 씨익 웃었다.
"거봐. 민지처럼 앞뒤 구별도 안되는 여자는 니 타입 아닌거 다 알아."
내가 미오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잡자 미오가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계속해서 엉덩이를 위아래로 더 빠르게 박았다.
"하아아앙! 하앙!! 아아아!!!"
미오가 가버리자 나는 미오를 바로 내 아래에 눕히고 미오의 입에 내 자지를 박아넣었다.
"자꾸 헛소리 하는 입. 이거나 빨으라고"
"츄릅... 츄읍"
미오의 입이 내 자지를 빨아들이듯 흡입했고 나는 미오의 얼굴에 정액을 다 튀기며 다시 한번 사정했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났을까. 우리는 서로에게 할 말, 못할 말 구별없이 막말을 뱉어가며 계속해서 헤이트 섹스를 했고... 그동안 쌓여왔던 화를 한번에 터뜨렸다.
침대에 지쳐 쓰러진 우리.
커튼 친 창문 사이로 조금씩 밝아지는게 보였다.
"이런 젠장..."
핸드폰으로 사무실에 하루 병가를 낸다고 이메일을 쓴 뒤 침대에 쓰러졌다.
내 정액과 눈물이 뒤섞여 엉망이 된 미오의 젖가슴과 얼굴.
"흑...."
미오는 내게 이를 악물며 다시 한번 물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헤어지는 거야?"
나는 미오의 입에 손을 가져다 대며 말했다.
"지금은 아무말도 하지마. 아무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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