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간에 멈춘거 정말 죄송하구여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제가 이 사이트에서 쓴 글이 조금씩(?) 퍼져나가 제 친구랑 파트너가 그걸 읽어버렸어요;;

첨엔 둘이 우리랑 비슷한 얘들이 있다면서 

타 싸이트 링크를 보내줬고 점점 읽다보니 이거 우리 아니냐고 묻길래 맞다고 하니까 조금 화를내더라구요..ㅋㅋ

물론 우리끼리 아는 비밀이긴한데 적어도 글을 쓸거면 우리한테 상의라도 해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암튼 그런 친구와 파트너의 반응때문에 더이상 글 쓰기가 좀 그랬습니다 ㅠㅠ

게다가 글 쓸때 구라를 많이 섞어서 쓰지 너무 사실대로만 얘기한것도 좀 불안하다네요..

혹시라도 눈치 까는 사람 있을까봐 무섭다구 하는데 전 그냥 기억나는대로 쥐어짠건데 이렇게 돌아올줄은 몰랐습니다ㅠㅠ

몇몇 분들은 가끔도 글 언제오냐고 물어보시는데 죄송하단 말밖에없네요..

그래도 대충 마무리 하자면 저랑 여친은 잘 지내고 친구네 커플이랑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만나서 같이 떡치고 

스와핑 이후에 쓰리썸이니 뭐니 진짜 할거 다해보고 결혼했네요ㅋㅋ

암튼 중간에 멈춰서 죄송합니다..

좀 더 일찍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올해 마무리 잘 하시구 기회가 된다면 제가 쓴 마지막글 후속편을 써보고 싶긴한데 친구네가 허락을 안할거같아서...ㅋㅋ좀 망설여지내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