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빙의 그녀들 - 고3때 첫사랑 그리고 자매덮밥4

한동안 계속 내가 한국으로 아예 떠나야한다는 걸
말해야하는것에 대해 고민을 했어.
말하면 그 친구가 나는 어차피 떠날사람이니까
정을 갑자기 뗄까봐, 거리둘까봐.
난 지금 이 순간을 계속 놓고싶지않았고
그런 내 감정만 생각하고 욕심내는 이기적인 행동이였지.
주변에 가장 가까운 친구들한테만 먼저 얘기했어,
근데 하나같이 다 개한테는 얘기안할거냐고
걱정하더라고,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시간이 이제 3주남짓 남기도했고
이제는 말을 해야겠구나 하고 친구들끼리
다같이 날을 잡았어.
늘 가던 노래방 술집에서 다같이 놀다가
원래는 마주보고 앉아있었는데
노래 한곡 다 부르더니 내 옆에 말없이 안더라구.
그날따라 내가 말수가 적어서
걱정이 내 표정에 다 티가 났는지,
나한테 무슨일 있냐며 물어봤고, 나는 말이 안떨어졌어.
나: 나도 사실 너한테 할말있어.
여: 뭔데??
나: 근데 말하면 너도 나 싫어할까봐 말해야될지 말아야될지 요새 계속 고민이였어.
여: 뭐야 ㅋㅋ 따라하냐~? 말하기어려우면 너도 나중에라도 편할때 말하던가 그럼-!
나: 그러고싶은데, 그럴 시간도 얼마없어.
여: ?? 그럼 말해봐, 뭔데??
노래방이라 시끄러워서, 개 귀에 가까이대고 귓속말로
나 : 나 곧 한국으로 아예 돌아가
라고 말했는데, 개가 그대로 굳어버린거처럼
한 2분? 동안 아무말도, 행동도 안하는거야.
그래서 쳐다보면서 " 뭐야~ 뭐 말도없어 "
그러더니 그제서야 나 쳐다보더니 아무말도없이
진짜 엄청 쌔게 풀파워로 내 어깨 계속 때리길래
아파서 못때리게 개 양손 잡고 " 아 아파! " 하고 봤는데
또 닭똥같은 눈물 뚝뚝 떨어트리면서
계속 때릴려고 힘주고있더라고.
친구들도 노래부르고 놀다가
드디어 터질게 터졌구나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길래
난 생각치도 못한 전개여서 당황해가지고
우선 나가서 얘기하자 하고 복도로 손잡고 끌고나가서
마주보고 앉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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