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이 과한 처형 - 2
메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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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제부 나랑 둘이 데이트 할까?‘
저녁 식사자리에서 처형이 말했다.
형님은 출장 가 있었고 아내도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였다.
그날도 처형은 숏팬츠에 딱 붙는 상의를 입고 있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이 출렁거려서 자꾸 눈이 갔다.
‘네? 어디로요?’
‘OO이는 뭐 안 좋아하니까 우리 둘이 다녀오면 좋을 거 같아서.’
눈웃음 치면서 유혹하듯 말했다. 나도 마음이 좀 흔들렸다.
‘그럼 그러시죠.’
설마 진짜겠어 싶었다.
그날은 그냥 마무리하고 헤어진 줄 알았는데 며칠 뒤 진짜 둘이 여행을 가게 됐다.
거창한 여행은 아니었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식당이 있었는데 형님이랑 아내는 별로 안 좋아하고 나랑 처형은 술 취향이랑 주량이 비슷해서 처형이 날 많이 챙기는 느낌이었다.
그게 그냥 나이 비슷한 제부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감정이 섞인 건지는 모르겠다.
데이트 날 처형 복장은 캐주얼했다.
찢어진 청반바지에 검은 나시티 입고 흰 가디건을 걸쳤다. 핸드백을 비스듬히 메니까 원래 큰 가슴이 더 도드라져 보였다. 키는 160대 중반인데 몸무게가 40대 중반이라 뒤에서 보면 완전 20대 초반처럼 말랐다.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안주 먹으면서 술을 한잔 두잔 하다 보니 해가 지고 취기가 슬슬 올라왔다.
다리가 불편해서 이리저리 옮기다가 처형 맨다리에 내 발이 닿기도 하고 서로 발을 비비기도 했다.
처형은 웃기지도 않은 얘기 하면서 깔깔 웃고 내 어깨를 툭툭 쳤다. 술자리에서 남자 꼬시는 여자 같았다.
서로 목소리 잘 들으려고 조금씩 붙어 앉았다. 긴 생머리가 내 어깨에 닿을 정도로 가까워졌을 때 이미 반바지 위로 발기가 단단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처형이 그걸 보고 웃으면서 손끝으로 툭 쳐버렸다.
멈칫하면서 손을 거두는 처형 표정이 너무 꼴려서 하마터면 선을 넘을 뻔했다.
술이 더 들어가고 처형이 휘청거렸다. 내가 붙잡았더니 처형이 내게 안기듯 다가왔다.
나시가 벌어지면서 젖꼭지가 거의 다 보였다. 이제는 대놓고 쳐다봤다.
‘처형 괜찮아요?’
‘응… 너무 많이 마셨나 보다. 집에 어떻게 가지. 대리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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