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가 유부녀가 되어서 돌아온 썰 3 (마지막)

안녕! 공장장이야.
자꾸 바쁜척하고 글 안쓰는 주제에 핫썰하면서 노는거 들켜서 미안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수현이랑 뭘 하고 놀았는지 써볼까해.
가장 먼저 하고싶었던 얘기는 다이소 투어야.
혹시 친구들도 변태인 섹파가 생긴다면 꼭 다이소를 놓치지 않길 바라
1.마라카스
혹시 마라카스라고 알아?
흔들어서 소리를 내는 체명악기라는데....
짠!
생긴거 보면 바로 각 나오지?
망설일 필요없이 바로 구매했어.
저거 넣었던 날도 자세는 늘 그렇듯 뒷치기 자세였어
일단 보지랑 마라카스에 젤을 듬뿍 발라줬고
저 머리부분을 살살 문지르면서 넣을 준비를 했어.
수현이 보지가 출산으로 인해서 충분히 늘어났을텐데도 생각보다 잘 안들어가더라.
그래서 수현이한테 클리를 만지면서 자위하라고 했어.
그리고 조금 더 쎄게 밀기 시작했지.
뭔가 넣고 싶은데 잘 안들어갈때 쓸수있는 최고의 팁은
오히려 더 조이라고 하는거야.
힘 줬다가 뺐다가를 반복하라고 하거나, 같은 말이지만
조였다가 풀었다가 반복하라고 하는거지.
그럼 밀어넣던것도 뒤로 밀려나와.
그랬다가 힘을 뺄때 쑤욱하고 들어가게된다?
한번에 확! 은 안들어가더라도 괜찮아.
밀려나왔다가 다시 들어갈때 조금씩 더 깊게 들어가게 되니까.
3보 전진을 위한 2보 후퇴를 보는기분이거든.
움찔움찔 거리면서 내가 시킨대로 충실하게 이행하고
내가 목표한게 조금씩 더 이뤄지는 과정을 보는건....
아...정말 친구들이 이걸 꼭 해봤으면 좋겠어
최고야 정말이야.
마라카스 같은경우는 어느정도까지 잘 안들어갔었어.
그리고 저 머리부분에서 가장 두꺼운부분을 앞두고 있을때쯤
수현이가 살짝 아파하는게 보이더라구.
그래서 최대한 더 꽉 조여보라고 했어.
물론 조이면서 어느정도 밀어넣던것도 다 밀려나왔지.
그리고 힘준 상태로 계속 유지하라고 하면서 밀어넣기 시작했어.
10초? 15초 정도 그렇게 하자, 힘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살짝 들어가려고 했어.
그때야.
"힘 빼"
"읏....으아아?????"
정말 이런 소리를 내더라.
힘을 빼면서 쑤우우욱 하고 들어갔거든.
넣고있던 나도 살짤 놀랠정도?
마라카스를 넣었자나?
보지밖으로 손잡이가 튀어나와있길레 열심히 건드려봤는데.
딱히 찰랑찰랑 소리를 들을수는 없더라... 아쉽....
마라카스를 넣어서 재밌던거는 아무래도 모양이 안쪽에서 크다보니까.
쉽게 안빠져나오고 안쪽에서 딱 걸리는듯한 느낌이 들었어.
물론 힘 빼라 그러고 지긋하게 당겨주면 좀 힘겹게 빠져나오긴 하지만...
그러면 재미없잖아....
힘 주라 그러고 빠져나오면 다음엔 더 큰걸 넣겠다고 겁을 잔뜩 줬어.
그리곤 쭉쭉 땡겨보는거지.
약간 맞는거같은 신음소리를 내더라.
으억 으억 읏억 이런식으로말야ㅋㅋㅋㅋㅋ
뺄때는 제일 두꺼운부분만 지나면 쑥 밀려나와.
그래서 손에 힘 꽉주고 두꺼운부분쯤에서 딱 멈추면
주인님 제발...제발... 하면서 애원하더라
2.거품기
나 너무 궁금한게 있는데...
친구들 솔직히 대답해줬으면 해
친구들도 여자한테 거품기 넣어보고싶단 생각 해봤지?
이거 얘기하는거 맞아.
이거 대부분 집에 다 하나씩은 있어서 접하기 쉽잖아...
난 어릴때부터 저거 넣어보고싶었는데.... 친구들은 아니야?
댓글에 대답해줬으면 좋겠엌ㅋㅋㅋㅋㅋ
수현이한테는 물론 넣었지!!
근데 생각보다 실망했어.
나는 안에가 막 훤하게 보이고 그런걸 기대했거든.
근데 뭐 안보이더라. 동굴속은 깜깜하자나 그런것처럼 안쪽이 잘 안보여.
폰으로 후레시도 켜보고 했는데 도저히 볼 수가 없엌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넣었다 뺏다 하는걸로 만족했어.
들어갈때 살을 누르면서 쭉 벌어지는게 보이거든 그건 만족스럽더라.
넣은채로 살짝 돌려봤는데 거의 돌아가지도 않고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돌리는건 못했어ㅠㅠ
3.유리병
유리병도 넣어봤어.
점차 넗어지는 구조를 가져서 확장용으로 좋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수현이가 질이 좀 짧은편이라 오히려 깊게 넣진 못했어.
그래도 시각적으로 만족스럽더라.
친구들한테 가장 추천하고 싶은게 유리병이야.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데 가면 물병으로 나오는 병이 있어
보르미올리? 뭐 그런식으로 검색하면 나오는데
내가 추천하는건 오른쪽에 큰병이야.
병뚜껑 부분은 철사같은걸로 고정되어있어서 손으로 잡아당기면 뺄수있어.
돌려서 닫는 병뚜껑이 아니기 때문에 나사산이 없이 매끈해
잘 들어간다는 말이야.
그리고 작은병이나 큰병이나 입구부분은 거의 같기 때문에 큰병을 해도 괜찮아.
넣기 쉬워.
추천하는 이유는 입구부분이라도 넣고나면 여자애들이 뭔가 새로운거 넣는거에 눈을 뜨더라
아무래도 겉으로 보이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큰걸 넣은것같은 효과도 있고,
넣으면서 아프지도 않았고, 일상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걸 삽입했다는 쾌감?
저걸로 플레이하고나면 데이트할때 쏠쏠히 보이기 때문에 수시로 섹드립도 가능해져.
밥 먹으러 갔다가 물 좀 달라고 하고 "니 손에... 그 병이 들려져 있으면 참 섹시해보인다?" 라던가
"너가 좋아하는 물병이네" 같은거ㅋㅋㅋ 뭐라하면 병 디자인이 이뻐서~ 하고 발 쏙 빼는것도 좋고,
그대로 대실하러가도 좋고...?
4.딜도
이건 좀 식상할수도 있어서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다이소에서 파는건 아냐.
근데 딜도중에도 유부녀전용! 이런게 있더라
저번에 썼던 발기콘돔도 유부녀전용이라면서 홍보하던데...
친구들 우리는 와이프한테 제왕절개 시키자....
출산하고나면 허벌이 되는게 맞는거같아ㅠㅠ
결혼한 형들은 솔직한 후기얘기해줄 수 있을까 싶다가도 그래도 본인 와이프인데 얘기하기 좀 그렇겠다 싶기도하고...
암튼 그래서 산 유부녀용 딜도는 딱 서양인 사이즈였어.
보지에 꼽아놓고 후장에 하면 수현이는 막 좋아 죽더라...
나희는 좀 괴로워하는 기색이라도 있었는데.
후장에 뒷치기하면서 딜도잡고 직접 움직이라고 했더니.
뭔씨.... 살면서 기세에서 밀려본거 태어나서 처음이였어..
5. 색연필
다이소에서 파는 색연필세트 사서 넣어봤어.
수현이는 시키는대로 다 하는 타입이라.
자존심을 누를것도 없었고, 뭘 반쯤 억지로 한게 없어ㅋㅋㅋㅋ
그냥 눈에 안대 채우고, 엎드려라, 엉덩이 들어라.
하나하나 넣는거지. 뭘 넣는지도 몰라.
궁금해하면 엉덩이 때렸어ㅋㅋㅋㅋㅋㅋㅋ
몇개 들어갔을꺼같아?
보지에 열두개, 후장에 한개 들어가더라
보통 이렇게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도
갯수같은걸 딱 정확하게 얘기하는건 주작이라고 봐야겠지...?
그게 아니라면.......
뭐긴 뭐겠어. 사진꺼내서 다시 세어본거지.
우리 친구들 기다리느라 힘들었을텐데 인증이라도 해줘야 친구들 기분이 좀 나아지지 않겠어?ㅋㅋㅋㅋㅋㅋ
수현이는 코로나 직전까지 만나던 친구라 다행스럽게도 사진이나 영상이 좀 남아있거든.
일단 병넣었던거 부터 보여줄께
이렇게 제법 이쁘게 들어가.
꽤나 많은 여자애들이 넣은걸 보면서 이런게 들어왔다고...? 싶어하면서 이것저것 넣는거에 쉽게 눈뜨더라.
참고로 저 병은 대충 씻어서 수현이 가방에 넣어줬어.
꼭 뭔가 담아서 남편한테 따라주라고 강조강조하면서 말야.
마라카스 얘기했었지?
뺄때 저렇게 쏙! 하고 빠져ㅋㅋㅋㅋ
그리고 거품기는 꼭 보여주고 싶었으니까.
마지막으론 후장으로 가지고 노는거야
이 사진만 보면 기억나는게 젤도 충분히 발랐었기 때문에 저 딜도가 굉장히 미끄러웠어.
잘보면 정말 있는 힘을 다해서 딜도를 잡고있는게 보일꺼야ㅋㅋㅋㅋㅋ
거의 꼬집은것처럼 꽉 잡고 움직여야해서 힘들었어....ㅋㅋㅋㅋㅋㅋ
수현이랑은 그냥 안부차 연락만하면서 다시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
코로나 때문에 혹시 동선파악 당하면 둘다 잃을께 많으니까....
그리고 마지막 플레이가 좀 수현이한테는 충격이었나봐.
그때 얘기를 해볼까해..
그런데 얘기하기 좀 그런 내용이 많아서 그때 상황까지만 적을께.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을수있고 그래서 그래..하하...
수현이랑 섹스뿐 아니라 이런저런 플레이를 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수현이가 정신적으로 도망갈 구석을 조금씩 만들어줬어.
우리가 이렇게나 변태적이고 미친짓을 하는건 내가 억지로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거다.
너는 내가 시키는대로 따르기만 할 뿐이다. 같은거였어.
호텔중에 통창문으로 되어있는곳이면. 수면안대에 마스크씌우고 창문앞에서 자위하라고 했었어.
못한다하면?
거기서 박았지, 박으면서 다리벌려서 밖으로 훤히 보이게하고,
이래도 못해? 이래도?? 라면서 마스크까지 벗겼어.
영상도 많이 찍었고, 저 위에 영상은 정말...정말 일부분이야ㅋㅋㅋ
얼굴이 나온게 더 많아서 쓸수있는 영상을 찾기가 힘들 정도니까...
나중엔 수현이랑 카톡하다가도
보지 잘있나 볼까? 하면 찍어서 보내주고,
3개~ 이러면 손가락 세개 넣고 찍어서 보내주고 그랬어.
그런식으로 조교가 아주 잘 된 수현이는 내 말을 참 잘 들었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현이집에 갔던 날 일꺼야.
그날은 어린이집에 애기를 데리러가야 된다고 하더라고
"아 그래~ 그러면 그날은 집에서 아가랑 셋이 놀자."
"오빠??? 무슨소리야 미쳤어???"
"미친거야 늘 그렇지 뭐... 괜찮아 다 방법이 있어."
"응...? 무슨 방법? 어쩌려구..."
" 여.장.할.께. "
"....?"
애가 3살? 이래서 말을 하긴 하는데 말도 안되게 말하는 그런 상태더라고.
그럼 뭐... 내가 여장하고가서 대충 떡치면 모르겠지 싶었지....
언제 그런거 해보겠어 안그래?ㅋㅋㅋㅋㅋㅋ
여장준비라는게 별거없더라...
그냥 가발만 샀어.
가발만 들고 이른시간에 수현이네 집으로 갔지.
수현이는 진짜? 진짜하는거야? 하면서도 정성스레 화장해주더라.
무슨짓을해도 어깨는 안가려지길레 그냥 롱후드티? 원피스 같은거 입었어.
머리에 가발쓰고 화장하고 원피스 걷어올려서 쩍벌한채로 유부녀한테 꼬추빨려본사람 손..?
정신병원가도 퇴출당할꺼같은 그런 기분이야.
적당히 사까시만 받다가 수현이는 어린이집으로 보냈어.
이제 우리 민식이를 데려와야지ㅋㅋㅋㅋㅋ
집에서 혼자 폰하면서 기다리는데
사회나와서 첫 면접볼때보다 떨리더라.
민식이가 들어오고 최대한 가성을 내면서 민식이를 환영해줬어.
낯가리더라.... 근데 지가 낯가려봤자지....
내가 사간 터닝메카드 윙피닉스 한방에 나한테 찰싹 붙어있더라.
그리고나선 본격적인 플레이가 시작됐지.
아이랑 놀면서 수현이 여기저기를 쪼물딱거리기부터.
수현이가 아가를 안으면 난 그 뒤에서 수현이 보지에 씹질하고,
애기한테 유튜브 틀어주고 뒤에서 몰래 섹스도 살짝하고,
이렇게 하는 짓의 수위가 점점 미쳐갔어.
결국 썰게에다가조차 못쓸 정도로 심한 일들을 많이 해버렸어....ㅋㅋㅋㅋ
친구들이 뭘 상상하든..그래...맞아..
~~~같은것도 한거아냐? 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맞을꺼야.
그건 범죄일텐데...? 라고 생각하면 그게 맞아.
그날의 기억을 공유하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지만...
친구들 상상에 맡길께....
수현이가 그날밤에 보낸 카톡이 참 기억에 남아.
"환생해도 오늘은 못잊을꺼같아...."
그렇게나 말을 잘듣고 나와같이 고장나있던 수현이가 며칠뒤에
"저번에 그러고나서...좀 정신차려야겠단 생각이 들었어..." 로 시작하는 장문의 카톡을 보낼 정도였으니까 말야..
좋긴했지만 인간적으로 이건 아닌거같다 뭐 그런거였지...
물론 잘 달래주긴했어.
그 뒤로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만나질 못하고있어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울증으로 고생했던 수현이였는데.
나와의 관계 이후로는 그런 미칠듯한 우울함에 빠져들진 않는다고 하더라.
무언가의 보상심리가 채워졌을수도 있고....
아니면 뭐 내 자지가 만병통치....미안.....
얼마전에 내가 쓴 글을 쭉 읽어봤는데.
기억에 남는 이상한 플레이들은 거진 다 쓴거같아.
만났던 여자애들 대부분과 기구를 썼고, 애널을 열어줬고, 걸레로 만들어줬어.
근데 그 과정이 거의 비슷비슷해서 쓸께 없더라곸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편을 마지막으로 할까해!
아마 다음에 쓰게되는건 걸레만들기보단 어떻게 여자를 만났는지
어떻게 침대에 가게됐는지 같은게 주를 이루는 그런 보통의 글이 될꺼야.
그냥 그런거지 뭐..
섹스한 썰 푼다. 같은거..ㅋㅋㅋㅋ
아무튼 부족한 글인데 꾸준히 읽어줘서 고맙고!
연재..처럼 되버려서 히..힘들었어...
작가들 어떻게 살아가는거냐 진짜....
암튼 그동안 고마웠어! 다음에 또 만나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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