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 와이프랑 썰 - 3

3편 갑니다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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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날은 들어갔는데 뭔가 놀리고 싶더라고?
그래서 카톡을 하게 됐어 처음으로 ㅋㅋ
"잘 들어가셨어요?"
"운전하는거 넘 힘드러 ㅠ"
"죄송해요 저때문에ㅠ 그래도 애들 가르치는거도 재밌고 대화도 재밌었어요 비밀 지킬게용ㅋㅋ"
"나도~ 담주에 봐~"
뭔가 칼차단 당한 느낌이라 아쉬웠는데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
그리고 다음주(네번째 만남)
카페에서 커피랑 마들렌?같은 간식 많이사가서 줌 ㅋㅋ
"와 뭐야?"
"운전하는거 힘들다면서요~ 죄송해서 이것저것 사왔죠"
"아 정말? 고마워 잘먹을게ㅠ 진짜 감동이다ㅠ"
그렇게 점수를 따고 수업 후 오는길에 이 여자에 대해서 좀 더 알게됐어
일단 친해지면 말이 존나게 많은거랑ㅋㅋ
대학교때 세명 사겼었는데 교수님은 모른대 ㅋㅋ 첫사랑인줄 안다고 ㅋㅋ
클럽도 가봤고 원나잇은 안해봤는데 해본 친구들은 있었다고(왠지 자기 얘기 같지? ㅋㅋㅋㅋ)
교수님은 부모님 권유로 결혼정보회사 가입해서 만났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막 신나서 마치 나 결혼잘했징? 자랑하는 것 처럼
교수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게 대단한 업적이고 나 이만큼 현명하게 결혼한 성공한 여자야~
라고 얘기하고 싶은 티를 팍팍내면서 말하는데
교수가 좀 불쌍해지긴하드라 ㅋㅋ
어쨋든 집에 다 와가는데 갑자기 다음번이 카풀이라고 생각하니까
엄청 아쉬우면서 급해졌어
말을 안해서 그렇지
솔직히 이년 얘기만 주구장창 듣느라 플러팅 타이밍 같은건 없었거든
그래서 뭔가 잡을 구실이 없을까 짱구를 존나게 굴리기 시작했지
5시쯤이라 저녁시간은 아닌데 그냥 던져봤어
"저녁 드실래요?"
"응? 너 집 안가?"
"운전하느라 고생하셨잖아요 사드릴게요 ㅎㅎ 집 가도 밥 혼자 먹어야되는데.. 뭐 드실래요?"
"너네 집 앞이잖아~ 맛있는데 있어?"
바로 그냥 먹는걸로 정하고 물어봤는데 바로 수락하더라ㅋㅋ
"음.. 근데 여기 다 빌라촌이라 먹을만한데가 없어서ㅠ 어차피 집앞인데 그냥 시켜먹을래요?"
"엥? 집가서..?"
진짜 다 빌라촌이기도 했고 먹을데가 없긴했어
그리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냄새며 입은 옷이며 차 탔을때부터 개꼴린 상태고 약간 정신줄 놓고 던진 말이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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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어야돼서 담에 쓰꼐요ㅠㅠ
[출처] 지도교수 와이프랑 썰 - 3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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