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부인으로30_여친을 영통으로 보게된 나3

여친이 부인으로30_여친을 영통으로 보게된 나3
그렇게 전화를 끊고 잠시간 멍해져있었다.
고작해야 어젯밤이고 내용을 들어보니 협박을 당한 듯 했다.
이건 좋은 방법이 아닌 듯 싶었다.
더욱이나 내가 적극적으로 유라를 유혹(?) 공략(?)할 수 있는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음에도 바로 다음날 저리..나에게 당당히 영상통화를 걸 수 있다니
그리고 의기양양 해보이는 듯 한 그의 모습과 목소리에서
나는 소희때의 무력감 상실감이 다시 트라우마처럼 찾아오는 듯 했다.
유라 따위야 누가 먹던 버리던 상관없다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막상 이리 되니까 그리고 또 내가 원한 방식이 아니게 되다 보니까..
불안하고 또 불안해졌다.
유라를 잃어버릴까봐, 또 헤어지게 되면서 내가 사주한 것이 들통나서
친구들에게 유라가 말하면 난 친구도 모두 잃을 수 있었고
친구가 없어진다는건 사회가 사라진다는 것이여서
꼬리에 꼬리를 문 불안감이 엄습했다.
유라도 유라이지만 나를 지켜야했다.
언급했 듯 나는 비겁했으니까..
유라야 지금 꼴을 보니 섹스하고 있는거고
원식과 섹스를 했다는건 이미 메신져 내용을 통해 봤기 때문에
영상으로 본것이 다소 충격적이긴 해도..
영상 속의 유라의 더한 모습도 보지 않았던가?
아무래도 좋았다.
당장은 나는 원식과 통화를 하고 싶었다.
어쩌다 이렇게 급박하게 된건지 왜 기다리지 않은건지
그에게 묻고 싶은 것이 많았다.
너무나 길게 느껴진 몇 시간..
9시경 유라에게 전화가 왔다.
[어 자기 집에 갔어?]
[응 늦었지? 자기 심심했겠다.]
[아냐 괜찮아?]
[응? 뭐가?]
[아냐 아냐 그냥 나보다 자기가 더 피곤할 것 같아서. 난 낮잠 잤잖아]
[그러게 좀 피곤하긴하네 나 일단 씻고 연락할게]
[응 알겠어]
전화를 끊었다.
원식에게 문자를 해봐야하나..전화를 해봐야하나..
그의 연락을 마냥 기다려야하나..
나는 기다릴 수 없었다.
나의 알고 싶어하는 욕구가 더 컸고 급했다
전화기를 들어 그에게 문자를 했다.
[통화 가능한가요?]
기다렸다는 듯 답장
[왜?]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지금은 안될 거 같은데]
'디링~'
사진 한장
약간 어두운 곳에서 자지를 물고 있는 여자의 정수리가 보이는 사진
유라 였다.
'디링~'
철문. 유라의 집 앞이 었다.
내가 늘 데려다 주는 집. 내가 문을 잡게하고 뒤치기를 했던 그 문아닌가.
당연히 정확히 어딘지 알 수 있었다.
이래서야 남자 친구는 내가 아니라 그가 된 것 아닌가?
[언제 통화 될까요]
[모르겠네 이년이 얼른 한발 빼줘야지]
[끝나면 연락주세요]
그렇게 문자는 끝이 났다.
15분? 얼마 안지났다.
'지잉 지잉~'
"여보세요?"
"어 나야"
"어떻게 된건가요?"
[출처] 여친이 부인으로30_여친을 영통으로 보게된 나3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device=mobile&wr_id=721336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3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3.05 | 여친이 부인으로30_여친을 영통으로 보게된 나5 (16) |
2 | 2025.03.05 | 여친이 부인으로30_여친을 영통으로 보게된 나4 (17) |
3 | 2025.03.05 | 현재글 여친이 부인으로30_여친을 영통으로 보게된 나3 (22) |
4 | 2025.03.04 | 여친이 부인으로30_여친을 영통으로 보게된 나2 (28) |
5 | 2025.03.04 | 여친이 부인으로30_여친을 영통으로 보게된 나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