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같은 네토가 있을까 나의 네토이야기 #10

정선생님과 모든 것을 서로 공개한 뒤 우리의 작전은 속도를 내었다
나는 그에게 모든 정보를 제공했고
그는 그 정보를 토대로 작전을 구상해 나갔다
그리고 그는 그 과정에서 나에게 약속했다
승희를 정말 따먹고 싶지만
그 욕망 때문에 일을 그르치지 않겠다고
설령 자기가 아닌 전혀 다른 남자가 승희를 품어도 상관없고
나와 승희의 관계가 잘 되어서 나만의 아내가 되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나중에라도 자기에게 한 번만 승희를 품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
그땐 몰랐다 단 한 번 그에게 안긴다는 것이 여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나는 그 약속을 믿었다
내가 아는 그는 나이스한 개새끼니까
그가 그런 약속을 어기고 잡놈처럼 행동한다면 그는 내가 아는 그가 아니었다
그가 가진 극강의 우월감과 자존심 그게 찐 네토리의 본질 같았다
그의 분석은 이거였다
승희에 대한 정보를 보면 그녀는 나에게 전혀 매력을 못 느끼고 있었다
쉽게 말해서 그녀에게 느낌이 오는 경우에만 마음이 활짝 열리는 타입이었다
게다가 아직 처녀이고 남자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남편인 내가 그녀의 마음을 열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발기부전이었다
정선생님은 이렇게 분석했다
난 이미 네토에 뇌가 절여졌다고
네토성향 때 외에는 발기자체가 안 되는 상태에 이른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부부생활이 가능해지려면 목표를 네토부부로 설정하는 게 적합하단다
그러면서 은근히 이렇게 말했다
자기든 누구든 일단 승희 보지를 개통해서 남자맛을 알게 해야한다고 말이다
물론 치밀한 사람답게 이런 말도 덧붙여주었다
"물론 남편인 남주씨가 첫경험을 가져가면 더 좋지만요..."
그러면서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남주씨는 승희씨를 그저 바깥으로 유도만 하세요"
내가 첫 단추만 끼우면 그 후로는 자기가 이끌겠다고 했다
자기의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서...
그도 흑심이 있겠지라고 당연히 생각했다
그의 목표는 아마도 승희의 처녀막을 그의 무지막지한 자지로 뚫어내는 거겠지
나이가 들고 노련한 그에게 승희는 미슐랭 쓰리스타 음식과 같이 느껴졌으리라
물론 나도 가만히만 있지는 않을거다
나에게도 카운터 펀치와 같은 흑심이 있었다
그가 밑밥만 깔아주면 결국 그 기회를 이용해서 승희의 보지에 박아넣는 건 나일 것이다
내 아내의 처녀보지를 절대로 남에게 줄 순 없었다
나도 그도 네토성향이라는 걸 이용해서 고지를 점령할 뿐
현재는 동맹일지 몰라도 고지 앞에서는 또 다른 경쟁자였다
그가 나이스한 개새끼라면, 나는 바보인척 하는 여우가 될거다
전략이 수립되었다
그는 내가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알려주었다
그리고 며칠 후
나는 승희에게 일부러 섹스를 시도해보자고 했다
승희는 이제 지쳐있었다
계속되는 섹스 실패는 그녀에게도 심리적 부담이었다
그녀는 나를 사랑했다
매력은 못 느꼈을지 몰라도 나를 사랑했다
그래서 성욕을 채워주지 못하는 아내라는 것에 많이 미안해했다
그런 승희의 마음과 부담감을 알기에
나도 섹스 요구가 뜸해졌다
우리는 그런 식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말해보았다
정선생님의 지령이었기 때문이다
불현듯 요구하는 나의 청에 승희가 난감하다는 듯 대답했다
"여보, 나 생리기간이라....좀 힘들 거 같아"
어차피 거절할 확률이 많을 거라 예측했었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여보 솔직하게 말할게. 자기도 느낄 거야. 우리 요새 정말 위태위태한 거"
승희는 시선을 살짝 피했다
그녀도 느끼고 있었으리라
"자기도 바쁘고 나도 아버지 쫓아 다니느라 바빠서 얼굴 볼 시간도 많이 없는데, 부부관계도 전혀 못하고 있잖아"
승희는 말 없이 날 응시했다
수긍의 표시였다
"우리 이대로는 안 되. 부부는 관계를 가꿔가는 거래. 사랑을 가꿔가는 거래. 노력해야 해. 우리 이렇게 계속 어떻게 살아?"
승희도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승희가 물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
내가 제안했다
"우리 이러지 말고 내가 집으로 돌아오는 날에는 외출을 많이 하자"
"외출?"
"응 우리 사실 주말부부처럼 되어버렸는데, 주말부부도 오랜만에 만나면 못 다한 사랑을 주말 동안 다 한다더라"
나는 말을 이었다
"데이트하듯, 우리가 서로 함께 공유하고 느끼고 공감하는 그런 시간들이 더 많이 필요해"
"그럼 함께할 때마다 데이트해?"
"으음....그래서 내가 생각해 봤는데 우리 동아리 같은 거 활동해볼까? 좀 활동적이고 신나는 걸로"
승희는 머뭇거렸다
"동아리? 나 고시준비하는 거 까먹은 거 아니지? 나 그렇게 놀러만 다니면 어떻게 하라구"
이때다! 난 정선생님이 알려준 대사 그대로를 말해주었다
"하나님이 뭐라셔? 응?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게 먼저지. 부부끼리 사랑을 못하는데 어찌 그게 하나님의 뜻이겠어? 안 그래?"
순간 할 말을 잃고 생각에 잠긴 승희에게 또 하나의 준비된 대사를 읊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준 사명이 임용고시일까 가정을 잘 세우는 걸까? 자기야. 나 요새 너무 힘들어. 결혼에 대한 회의감도 들고"
너무 강한 말이었나?
승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바라보았다
"나 노력하고 싶어. 이 결혼 아름답게 만들어가보고 싶다고."
승희는 잠시 생각하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알았어. 우리 같이 시간 보내자. 나도 스터디 그룹 빼고 자기에게 맞출게. 나도 노력할게."
"스터디 그룹?"
내가 물었다
"응. 나 요새 스터디 그룹해. 임용고시 준비하는 사람들 몇 명 모여서 열심히 하고 있어"
"그렇구나...자주 가?"
"음....일주일에 두세 번?"
스터디모임이라니
그곳에 남자들도 있을까
매일 네토생각에 절여져서 살다보니 남자들 생각부터 났다
내가 확실히 미쳐가나보다
승희에게 들어보니 벌써 몇 주째 그곳에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고는 승희가 물었다
"그런데 무슨 동아리 들어가게?"
난 대답했다
"등산"
승희의 얼굴이 찡그러졌다
"등산? 그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나 가는 곳 아니야? 뭐 자전거나 배드민턴이나 그런 것도 아니고 등산? 싫다....좀"
(당시만 해도 골프나 러닝, 테니스, 헬스는 지금처럼 유행은 아니었다)
난 승희의 그런 반응을 예상했다
정선생님이 등산이라는 단어를 꺼낼 때 나도 승희와 똑같이 되물었으니까
"거기에 예전에 나 대학교 때 알던 교수님 부부가 계셔서"
"교수님?"
"응...지금은 교수님 아니고 출판사 하고 계셔."
목사님, 교수님, 선생님...
이런 종류의 사람들에게 승희는 일단 가드가 내려간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분들이 회장으로 있는 등산모임인데 한 번 오라고 하셔서. 꼭 등산만 하는 거 아니고 그냥 경치 좋은 곳 놀러다니는 모임이래"
머뭇거리는 승희
"건강도 챙기고 좋지. 자기도 갇혀서 공부만 하면 안되고 그런 맑은 공기 마시고 운동하면서 공부해야 해"
난 그날밤 승락을 얻었다
등산모임은 급조한 모임이었다
정선생님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네토인들과 교류해왔다
그리고 아내분과 함께 부커모임도 십수년 이상 해온 터라 아는 인맥이 많았는데
그들 중 몇몇 분들에게 상황을 말하고 도움을 얻었다
그래서 그렇게 도우미로 참여한 분들과 함께 급조한 것이다
처음에는 제법 나오셨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멤버는 소수로 고정되었다
정선생님과 사모님 부부
나랑 승희 부부
그리고 정우라는 이름을 가진 형님이 있었다
나이는 서른 중반쯤이었는데
대화해보니 정선생님과 성향이 비슷했다
네토리성향을 가진 부커라고 했다
그런데 현재는 아내분이 연이은 출산과 육아에 정신이 없어서
부커로는 더 이상 활동하지 않고
과거에 어울렸던 멤버들 쫓아다니며 네토리적인 욕구만 채운다고 했다
그 외에 한 두 부부가 더 나왔는데 영양가 없으니 패스하겠다
그 후로 우리는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다
처음 승희를 보았을 때 정선생님의 눈빛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한 마리 맹수처럼 번들거리면서도 날카로웠다
순진한 우리 승희....
승희는 정선생님 부부에게 빠르게 가드를 내렸다
집에 와서 나에게 그들에 대해 평가하기를
마치 이모와 이모부 느낌이라고까지 했다
특히 정선생님의 아내분에게 인간적인 정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다
승희의 이혼한 엄마문제 때문인가....
알 수 없었다
난 그 아내분도 신기했다
분명히 정선생님으로부터 전후사정을 다 들었을 텐데
누군가를 속이는 팀에 속한 팀원처럼 보이지 않았다
한없이 해맑고 순수해 보이는 태도를 일관했다
이 아줌마가 남편 때문에 십수년동안 수십 개의 자지를 받아낸 사람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정우형님은 승희에게 한 눈에 반했다며 자기가 대쉬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내가 대답도 하기 전에 정선생님이 선수를 쳐서 대답했다
"그럼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지"
그러면서 날 슬쩍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어차피 나중에는 다 돌려먹게 되겠지만"
그런 말투를 남편 앞에서 서슴없이 하는 그가 역겹고 화가났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지는 꿈틀거렸다
왜 그런 말들에 나는 반응하는가....
모임은 계속 이어졌다
승희는 행복해보였다
왜냐하면 초반엔 그저 건전한 모임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승희는 완전히 경계심을 풀고 그들을 대했다
다만...만날 때마다 술판을 벌인다는 거?
그 부분만 승희의 눈쌀을 찌뿌리게 했을 뿐이다
물론 승희는 마시지 않았다
정우형님의 캐릭터는 어이 없는 드립이었다
아무 드립이나 날린 후 승희에게 면박을 받았는데
타격감을 받기는커녕 그걸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졌다
정우형의 성격은 외향형의 극치 같아 보였고 서글서글했다
석구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달랐다
난 정우형님과 승희가 그렇게 빨리 말을 놓을 줄도 몰랐다
둘은 남매처럼 대화했다
"승희야 요새 공부는 잘 되냐. 열심히 해야지. 이 오빠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 오빤 교회도 안 다닌다면서. 또 거짓말이야"
"어허 거짓말이라니. 오빠가 승희의 합격을 위해 날마다 좃잡고 기도하고 있다고"
"응? 뭘 잡아?"
승희는 정말 못 들었을까?
살짝 승희의 표정을 보았는데 알 수가 없었다
정우형님은 급히 말을 돌렸다
"아니야. 그럼 내가 한국사 문제 내볼게 맞춰봐."
"그래. 내봐"
"우리 나라 역사에서 가장 정력이 쎈 왕은?"
승희는 어이없다는 듯 정우형님을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그냥 풉 웃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음....의자왕?"
"아니"
"그럼 누군데?"
"관계 또 대왕"
승희는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는다
그런데 기분 나빠 보이지 않는다
정우형님이 그때 슬쩍 승희의 어깨를 껴안아 흔들며 말한다
"웃었다. 재밌지? 재미있으면서 그치?"
그러자 승희가 어깨를 툭 털어 정우형님의 손을 치우고는
째려보며 말했다
"뭔소리야. 어이가 없어서 웃은거지 재미없거든"
그러자 정우형님의 끝없는 막드립이 이어진다
"뭐? 뭔 개소리야?"
승희가 정우형님 팔을 팍 치며 말한다
"내가 언제 그랬어 개라고 안 그랬어"
그들은 그런 식으로 놀았다
30대 중반, 30대 초반의 유부남녀가 하는 대화라고 보기 어려웠지만
승희의 기분은 나빠보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한 멤버가 더 추가되었다
정말 예상외의 멤버였다
그 남자는 승희가 데려왔다
알고보니 임용고시 스터디그룹 내에서 자기와 함께 유일한 기혼자란다
나이는 우리보다 두 살 위였다
대체 이 남자는 왜 여길 온거지?
어이가 없었다
승희가 남편과 운동하러 간다고 하니 그 동아리에 들고 싶었다더라
승희가 거절할 이유가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 데리고 왔다고 한다
승희는 바보인가
널 좋아하잖아 이 남자
그것도 모르나
그런데 내가 어이가 없었던 건 남편이라는 존재, 즉 내가 같이 있다고 했음에도 온 거다
이 인간도 희귀종이네
연구대상이다
어쨌든 나이가 나보다 많아서 난 이 사람을 휘준형님이라고 불렀다
무슨 어벤저스인가
승희를 따먹고자 모인 유부남 네 명이 모였다
나, 정선생님, 정우형님, 휘준형님
나 빼고 세 사람은 모두 키가 훤칠했다
모두 다 180은 넘었고 정우형님과 휘준형님은 둘 다 185도 넘었다
난 175정도의 키였고 승희는 165정도의 키였으니
우리 입장에서 보면 다들 늘씬해 보였다
특히 정선생님과 정우형님은 운동매니아로서 몸이 탄탄했고
그 중에서도 정우형님은 오랜 헬스매니아였다
게다가 옷을 정말 깔끔하게 잘 입었다
드립은 엉망진창이었지만 외모적으로는 완벽했다
반면에 휘준형님은 멸치같았다
삐쩍 말라서 키만 컸다
사람이 좀 모자란 것 같기도 한데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난 알 수 없었다
난 걱정이 되었다
경쟁자가 갑자기 늘어났으니 말이다
판은 깔렸고 경쟁은 시작되었다
경쟁이면서 협력이었다
그래서 집에 오면 승희에게 늘 물어보았다
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승희는 말했다
정우오빠는 편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정우형님은 그런 컨셉으로 미는 것 같았다
반면에 정선생님은 자상하시면서도 되게 어른스러운 것 같은데
이상하게 불편하고 어려운 느낌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가끔 빵빵 터뜨려주시는 유머러스함이 그런 벽을 없애준다고 했다
휘준오빠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승희도 약간 휘준오빠가 순수하고 바보같다고 했다
그 대목에서 우린 마음이 통해 깔깔 웃었다
휘준오빠는 뭔가 챙겨줘야 하는 느낌 같아서 거절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와 정선생님 그리고 정우형님 셋만 있는 비밀 톡방에서
정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다
이제 어느 정도 관계가 형성되었으니 좀 속도를 붙여보자고
목표 날짜가 정해졌다
승희의 생일
승희가 생일에는 술을 거절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좋은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정선생님은 바닷가에 있는 고급 독채펜션을 보여주셨다
펜션 바깥쪽 프라이빗 수영장에는 와인바까지 있었다
씨발 1박에 회원가로 400만원....
정우형이 말했다
"남주야 니 마누라 생일이니까 니가 결재하는 게 맞겠다"
누군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나
어쩔 수 없었다
거사를 치르기 딱 좋은 곳이긴 했다
정선생님은 정우형님에게 야한 게임을 준비해오라고 했다
"오우 씨발 승희랑 야한 게임 하는 상상만 해도 싸겠다"
라며 정우형님은 톡방에서 사라졌다
난 생일 전날 승희에게 깜짝 선물처럼 펜션을 보여주었다
승희는 너무 비싸보인다고 걱정했는데
난 거짓말을 했다
아버지와 펜션사업 구상하러 다니다가 우연히 만난 사장님 펜션이라 싸게 빌렸다고
거짓말만 늘어가는 인생이네
좋아하는 승희에게 살짝 말했다
"승희야 근데 우리 산악회 멤버들도 그때 초대할까?"
승희는 순간 머뭇거렸다
"난 우리 둘만 있고 싶은데...내 생일에도 굳이 불러야해?"
난 그런 말에 기분이 좋았다
요새 사실 승희를 빼앗길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와 둘만 있고 싶다니
역시 승희는 나밖에 없나
괜한 걱정이었나
뿌듯함이 느껴졌다
그러면서 그와 동시에 강한 욕구가 올라왔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승희와 이번에는 꼭 섹스를 하고 싶다는 욕구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네토멤버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난 묘한 기대감으로 가득해졌다
그리고 드디어 승희의 생일이 되었다
이 썰의 시리즈 (총 14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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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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