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이야기 1
갑자기 직장에서 서울 근무하라고 이동명령이 떨어 졌습니다.
갑작스런 발령에다가 돈도 없어서 구의동에 있는 단독주택 문간방 한 칸을 월세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1층 현관 들어오면 오른쪽이 바로 우리 방이었죠.
참 더러운게 그 집사람들 들락날락하면 우리 방을 기웃거리며 지나간다는 겁니다. 우리는 신혼이나 마찬가진데...
거기다가 이사간 시기가 5월 중순이어서 서서히 더워지기 시작을 하는 때입니다.
방문을 열어야 되죠.
방문을 닫아 놓고 있으면 덥고 어둡고....
그 집 식구는 3명이었습니다.
30대 중반 부부와 초등학교 다니는 딸 하나 하고.
집주인 남자는 한전에 다니다가 뇌물먹고 걸려서 잘려가지고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고등학교 선생이어서 야자 때문에 아주 늦게 퇴근을 하더군요.
부부간에 가끔은 싸우는 소리도 들리고 부부간에 사이는 별로 좋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1층에 방이 3개있는데 1개는 우리가 세 들어 살고 2층에는 딸이 공부방 겸 침실로 쓰고 부부는 각방에서 따로 자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고 나면 그 집에는 그 주인집 남자랑 우리 영희 그리고 막 기어 다니는 우리 딸만 있는거죠. 그런데 우리 영희는 더위를 많이 타서 나시티 에다가 밑에는 펄렁한 치마를 항상 입고 그 집 집주인 남자는 백수 주제에 옷을 자꾸 사 입기가 그랬는지 팔 없는 런닝과 아랫도리는 무릎까지 오는 인견으로 만든 흰색 파자마를 입고 있습니다.
하루는 퇴근해서 집에 오니까 영희가 투털 투덜거리는 겁니다.
자기가 화장실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데 집주인 남자가 노크도 없이 쑥 들어오더니 오줌을 누고 가더랍니다. 슬쩍 그 집주인 남자 자지를 봤답니다. 얼굴이 화끈거리더랍니다.
그 후 몇 번 더 그런 이야기를 하더니만 더 이상 그 이야기를 하지 않더군요.
자기 집에서 자기가 화장실 쓰는 것 셋방 사는 주제에 뭐라 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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