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 생활 15년 ㅡ6편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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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02:20
네토 생활 15년ㅡ 6편
아내는 나를 속이고 초대남 수혁을 벌써 십수번을 만났고, 내가 낚시를 핑계로 집을 비우면 수혁의 집에서 밤을 지샜다.
그러는 사이에 수혁은 이미 아내에게서 신서함을 느끼지 못하고있었고, 그럴수록 아내는 수혁에게 집착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같았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데이트신청을 하던 수혁이 이제 보름 또는 열흘에 한번만나고있었다.
"믿을 만한 후배들이면 아우가 잘 살펴주시게"
나는 수혁에게 아내를 맡기고있었다. 그말은 아내를 니 맘대로 돌려도된다는 뜻이기도 했다.
"물론 믿을 수있는 놈들이죠. 학교 유도부 후배들입니다"
유도부의 더 젊고 어린 남자들이란 것이다. 수혁이 자신만만하게 우쭐하며 믿음을 주는 말을 이어갔다.
"저랑 자주 손발도 맞추는 애들이니깐 걱정하지마세요"
나는 노골적으로 아내는 수혁의 손에 쥐어주었다.
수혁을 만난 다응날!
"형수랑 데이트중입니다"
회사에서 근무중에 수혁에게서 문자가 왔다.
그것은 보나마나 다른 후배를 대동한 만남이 분명했다.
곧이어 사진 한장이 첨부되어왔다.
"후배놈입니다 28살"
사진에는 술병이 여러병 놓여있는 탁자 앞에서 앳띤 남자 놈이 웃고있었다.
한눈에 봐도 탄탄한 어깨와 목이 없는듯이 굵었고 얼굴이 네모난 사각형처럼 보였다.
아하~~
나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저런 놈이 아내를 덮친다면 살아올 수있을까?
그후 두어시간 정도가 지나는 동안 나는 일이 손에 잡히지않았다.
옥상에 올라가서 담배를 연신 피워데며 핸드폰만 들여다보고있었다.
띨링~~
어두운 사진 한장이 도착했다.
"노래방입니다. 형수랑 후배가 부르스중입니다"
뒷모습이 널찍한 등과 그 옆으로 아내인듯한 여인이 비스듬히 보이고, 여자를 껴안은 남자의 손이 여인의 치맛속으로 들어가있었다.
심장이 멎었다가 뛰는듯이 갑자기 혈압이 상승했다. 그 흐릿한 사진 한장을 나는 손꼽아 기다린 것인가?
담배 연기를 깊숙히 빨아들였다.
시야가 흐려지고 육봉이 솟구쳐 올라서 걷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핸드폰은 또 잠잠했다.
사진을 받고 서너시간이 흘렀지만 기다리는 소식은 없었다.
나는 안잘부절했다.
퇴근 시간이 다가와도 초대남 수혁은 감감무소식이었다.
"저는 두사람을 남겨두고 텔에서 나왔습니다. 형수가 좀 늦을 듯하네요"
결국 그 앳띤 놈이 아내를 덮치고있다는 말이었다.
"얼마나 늦을까?"
나는 엉뚱한 질문을 하고있었다.
결국 나는 오늘 회사에서 회식을 한다는 문자를 아내에게 보냈다.
나를 속이고 데이트를 간 아내에 대한 나의 배려(?)였다.
그 어린 초대남과 아내는 어떻게 하고있을까?
이런저런 상상이 오후내내 나를 어지럽혔다.
"네~"
1시간이나 지난 뒤에 아내에게서 짧은 답변이 왔다.
그나마 퇴근할 남편을 의식했던 것인가?
퇴근을 해서 아파트 건너편 일본식 술집에 자리를 잡았다.
빈속에 소주를 부었다.
소주가 식도를 화끈하게 쓸고내려갔다.
밤 8시가 지나고있었다.
수혁이 예상한 시간이었다.
나는 집에 전화를 했다.
신호가 여러번 울려도 받지않는 것을봐서 아내가 아직 귀가하지않은 것이다.
도데체 몇시간을 그 어린 놈이 아내를 몰아치고 있다는 건가?
내가 먼저 귀가해서 늦게 들어오는 아내를 맞는다면 아내는 큰 낭패일 것이다.
9시에 다시 전화를 했다.
신호가 가는중에 아파트 입구에 택시가 서고, 아내가 택시에서 내리고 있었다.
가슴이 다시 또 뛰기 시작했다.
동시에 수혁에게서 문자가 왔다.
녹음파일이 첨부되었는데, 무려 5개의 파일이었다.
"후배가 녹음해서 보내온 것입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나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아내의 뒤를 밟으며 핸드폰을 귀에 바짝 붙였다.
"학학학~ 아그극~ 아후~ 너무 ~ 커요~ 아훅 살살~ 아아앙~~"
"아구구 어떠케~~~끄억 끄억~~%@#~"
파일을 열자마자 아내의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아내가 어린 초대남에게 돌려지고있었다. 짐승같은 소리를 내면서 어린 놈에게 가랭이를 벌리고 발버둥치고있는 것이다.
아내가 아파트 동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나는 아파트벤치에 앉았다.
파일마다 아내의 신음소리로 가득했다.
"아윽~ 쓰~ 입~입~!! 아~흐"
남자 놈이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가 들리면 파일이 하나가 끝났다.
아내의 입에 사정하는 것이리라.
파일을 2배속으로 하고 띠엄띠엄들어도 1시간 30분이 걸렸다.
녹음시간을 다 합쳐보니 4시간이 넘었다. 그걸 아내가 견디고 저렇게 걸어서 귀가를 하다니.....
오히려 내가 지쳐있었다.
하루죙일 그 상상과 충격으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침대에서 녹진하게 잠든 아내를 내려다봤다.
지쳐쓰러진 그런 모습이었다.
가슴부위에 벌겋게 키스 자욱이 여기저기 나있고, 잠옷 속으로 보지를 살며시 더듬어보니 부은듯이 부풀었는데, 그곳에서 밤꽃향 진한 애액이 묻어나왔다.
초대남 수혁은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사로잡혀 집작하는 아내를 손쉽게 다루는 것이리라.
그 남자를 잃지않으려고 아내는 그 남자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초대남 수혁은 이렇게 아내를 여러남자들에게 돌리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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