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이야기 (30대)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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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20대 시절의 아내 이야기는 총 9편의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고...
우리는 그렇게 해보고 싶었던 모든 섹스를 해본후 아기를 가지게 되었다.
아기를 가진후 아내는 누구보다 애만 바라보며 충실한 엄마의 삶을 살아갔다.
나도 열심히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빴고 그렇게 아내는 30대 중반까지 엄마로서의
삶만 살았다.
그리고 젊은날처럼 이제 나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여자는 애를 낳고 나면 남편에게도
애한테 하듯 말투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더니 딱 그렇다.
일단 20대땐 섹스가 관심사 1위였는데 현재는 아이가 1순위로 바뀌어서 모든 스케줄은
애 위주이다. 좋아하던 술담배도 아이를 가지기도 전에 싹 끊었다. 애가 어느정도 커도
아내는 거의 가족과 관련이 없는 외출은 하지 않았다.
20대시절부터 아내의 특징은 여러 사람과 섹스는 해도 맘은 주지 않는게 특징이었다.
내가 그렇게 수많은 아내의 남자들을 방관했던게 어차피 아내는 그들과 섹스는 해도
날 떠나 그들에게 가는 결말은 없단걸 알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도 아내는 가끔 일탈을 즐기지만 본인이 안내키면 남자가 벤츠를 선물해준다해도
그남자랑 안자는 특징이 있다. 20대엔 궁금한게 많으니 내가 주도하고 그게 그리 맘에
안들어도 새로운 경험이니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이미 모든걸 경험한 30중반의 아내는
많이 남자를 가린다.
아내는 40초인 지금도 165에 50키로 초반의 20대시절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30후반인 그때도 풀셋팅하고 나가면 남자들의 시선을 꽤나 받았다.
하지만 매일 아이와 저녁시간을 함께 하기에 특별한 경험을 가질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고
이미 젊은 시절의 마음이 사라진 아내에게 다시 불을 붙이는건 쉬운게 아니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난 한국에 벌려놓은 3개의 사업장(2개는 대출로)을
운영악화로 하나씩 접을수밖에 없었다. 매달 최소 5백이상은 필요한데 가게를 싹 정리하고나니
당장에 수입이 줄어 힘들었고 그때 마침 필리핀에서 놀러온 지인을 만나게 되었다.
이미 필리핀에서 그는 성공한 사업가였고 내 기술을 안타깝게 여기던 그는 나에게
투자제안을 했다. 마닐라에서 자기가 투자를 할테니 경영과 기술교육을 내가 해보는건
어떻겠냐고 말이다.
조건은 나쁘지 않았다. 월 실수령 6백에 플러스 알파~ 콘도와 각종 부대비용 제공이라
당장 5백이상 벌어와야하는 나는 선택의 여지없이 바로 ok~ 하고 준비를 했다. 이미 3차까지
백신을 맞은 나는 큰 어려움없이 마닐라에 도착했고 공항에서 지인이 날 반겨주었다.
난 일단 짐을 풀어야하니 내가 머물 콘도로 그와 함께 갔는데 지금 생각해도 고맙지만
꽤 고급 콘도를 계약해줘서 편하게 지낼수 있었다.
보니파시오보단 치안이 별로지만 난 올티가스에 머물렀고 이곳도 필리핀에선 치안이 상당히
좋은편으로 유명하다. 가보면 한국인을 흔하게 볼수있고 한인마트 한인식당들이 꽤 있어서
한국인들이 꽤 그곳에 살고있다.
우리의 사업장은 마카티에 있었고 그곳은 거대한 빌딩과 수많은 국제기업 그리고 환락가가 근처에
있는 유명한 지역이다. 사건사고도 종종 있지만 그래도 마카티는 거대한 상업지역이라
가게 월세도 한국 싸다구 날릴정도로 비싼편이다.
암튼 난 가족을 두고 일단 혼자 필리핀에 갔고 사업준비와 오픈으로 정신없이 몇달이 지나갔다.
필리핀 부유층을 상대로 하기에 꽤 매출은 괜찮았고 안정이 되가니 슬슬 아내가 그리워졌다.
첨엔 낯선 여자가 최고라고 20대초반 필리핀 여자들과 몇번 밤을 보내봤지만 역시나 금방
질리고 재미가 없어졌다. 인종만 바뀐거라 난 이미 일반적인 섹스로는 재미를 느낄수가 없었다.
아이의 방학시즌이 되어 난 한국에 있는 아내를 불렀고 아이는 더운걸 엄청 싫어해 오기 싫다고
해서 아내만 2주정도 머물 예정으로 필리핀에 오게 되었다. 아내도 더위를 많이 타는지라
아무리 애낳고 조신하게 산다고 해도 여름엔 핫팬츠를 주로 입었는데 필리핀은 1년 내내 여름이니
아내의 패션이 어떻겠는가? 나이들고 태닝을 안하는지라 뽀얀 피부에 늘씬한 아내는 필리핀에서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한국미시들이 돌아다니면 필리핀 남자들이 꼬시려고 눈이 벌게진다는 말이 파다할정도로
필리핀 남자들에게 한국여자들은 인기가 많다.
여자들도 막상 필리핀에 와보면 생각보다 젊고 핸섬한 필리핀 남자들이 많아서 알게 모르게
필리핀 남자들과 원나잇을 많이 한다.
아빠들은 한국에 있고 아내와 아이만 교육때문에 단기로 온 미시들이 바람을 많이 피운다.^^
여자들은 해외에 나가면 과감해진다. 원나잇을 해도 소문날일도 없고 어차피 놀다가 한국으로
들어오면 싹 정리되는거라 옷차림도 마음도 한국에서와는 달라진다. 아내도 간만에 아이없이
해외에 나와 20대 시절처럼 과감하게 입고 남자들의 시선을 받으니 그동안 눌러놨던 본성이
슬슬 올라오는게 느껴졌다.
난 저녁에 아내와 근처 야외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오랫만에 다시 담배를 권했고 아내도
해외에 나와 기분이 좋은지 간만에 술도 취하게 마시고 담배도 맛있게 피웠다.
여기 야외 술집이 어떤곳이냐면... 메트로워크라고 올티가스 바로 옆의 블럭에 위치한 술집과
밥집 노래방등이 모여있는 타운이라고 보면 된다. 나름 소문난곳이라 필리핀사람부터 서양인
한국인등등 여러 인종이 모여들어 파티 분위기가 흐르는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나는 여기서 더 아내의 기분을 업 시키고 싶어 간만에 클럽을 가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아내도
적당히 술이 취하니 클럽이 땡기는지 바로 콜을 해서 그랩택시를 잡아 말라떼에 있는 유명한
클럽으로 향했다. 한국에서라면 이나이에 무슨 클럽이냐고 하겠지만 외국이라는 환경이
나이를 잊게 하고 사회적인 속박을 끊게 만드는지라 아내도 마음이 20대로 돌아간 듯했다.
마닐라는 언제나 막히는 교통지옥이지만 늦은 시간에 탄 택시는 20분만에 말라떼 클럽에
도착했다. 오랫만에 무슨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설레임과 나의 변태같은 성욕으로
가슴이 두근두근하며 클럽안으로 들어갔다.
클럽 지직스(zzyzx)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우린 1층에 테이블을 잡았다. 아내는 주변
남자들의 시선을 일제히 모았고 간만에 나는 그 아내를 향한 시선들에 흥분이 되었다.
둘러보면 쫌 이쁘다~ 싶고 옷 야하게 입은 애들은 거의 업소애들이고 일반인들중에 이쁜애들은
찾기가 힘들다. 근처에 업소가 워낙 많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일반인과 자려고 클럽을
오는거지 업소녀를 찾을거면 ktv(룸싸롱이랑 비슷)를 간다.
아내는 날씬한 일반인에 피부가 하얀 한국인이니 단숨에 시선을 모으는건 당연한 일 이었다.
음악소리가 너무커서 아내에게 귓속말로 오랫만에 옛날처럼 한번 놀아볼래? 라고 말하니
쑥스럽게 웃으며 대답을 안하는데 이건 긍정이라는 신호였다.
난 아내에게 남자들이 들이대도록 혼자 테이블에 앉아 있으라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아내에게
다가오는 남자들을 구경하기로 했다. 아내도 간만에 나 아직 안죽었어~!! 를 확인하고 싶은지
기대감에 살짝 긴장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난 그렇게 2층으로 올라가 아내의 테이블이 잘 보이는 자리로 가서 갤럭시s21 울트라의 망원으로
아내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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