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을듯말듯3
일하다가 잠깐 시간 내서 쓰다보니 빠듯하네요. 그래도 끝까지 쓰기로 합니다.ㅎ
초인종 소리가 안에서 들리고 문이 열렸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그녀는 나체가 아니었다. 당연하다. 앞집도 있고 또 그녀도 나름 나이가 있는 여자다.
아무리 나하고 몸섞는 것이 좋다고 해도 체면이라는 게 있다. 그런데 솔직히 나체로 나에게 달려들었다면 뭔가 좀 식상할뻔했다.
내가 그녀를 은근히 먹고싶다고 여겼던 이유는 이제와서는 내숭이란 걸 알았지만 그녀가 보여주는 요조숙녀스러운 조신함이었다.
남편한테 말할 때도 차분하고 교양있게 말했다.
와이프는 애초에 연애 때부터 나를 오빠라고 부르지도 않았다. 그냥 꼭 여동생처럼 행동하면서도 말이다.
그래서 지금 이나이가 돼도 여전히 나한테는 너무 편하게 대한다. 그러니 그녀가 비교가 될수밖에.
목소리가 나긋나긋하고 남편한테는 오빠라고 부르기도 하는 등 나이에 비해서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몸집도 자그만하고 몸매도 와이프하고는 다르게 굴곡이 꽤 있었다.
수영을 규칙적으로 한다더니 그래서인가 싶다. 그런데 좀 다른 모습이긴 했다. 내가 여자 옷을 잘 모르니 무슨 종류인지는 알수 없는데 어쨌든 좀 하늘거리는 옷이었고 밑에는 치마를 입었다.
외출하려고 입은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평소에 집에서 그런 옷차림이라면 나는 매일 그녀를 벗기고 섹스를 할 것이다.
오셨어요? 하면서 내게 다가오는데 나는 마치 남편이라도 된것처럼 그녀에게 다가가 얼굴을 잡고 키스를 했다. 부드럽게 혀와 혀가 감겼다. 그녀 입에서는 역시 내가 좋아하는 박하향이 났다.
그리고 목덜미와 어깨를 입으로 애무했다. 그녀는 가늘게 떨면서 속삭였다. 얼마나 있을 수 있어요? 한 시간 정도..
그러자 그녀는 내손을 잡고 자기들 부부가 자는 침실로 이끌었다. 기분이 묘했다. 거긴 그들 부부만의 은밀한 공간이다. 거기로 나를 끌고 가더니 하늘거리는 옷의 겉부분만 벗었다. 그녀의 하얀 어깨가 드러났다. 그리고 밑에 보이는 치마를 벗지도 않고 그냥 양손으로 걷어 들더니 내가 누워있는 침대로 올라왔다.
내 위에서 아직 바지도 내리지 않은 내 자지에 대고 자기 음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눈빛이 묘했다. 한 시간 동안 나하고 얼마나 진탕 즐기려는가 싶은 눈빛이었는데 요염한 표정과 발그레한 얼굴 그리고 요조숙녀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엄청난 색기를 보이며 내 위에서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니 지금 꿈을 꾸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때였다. 머리맡에서 스마트폰 벨이 울렸다. 많이 듣던 클래식이었다. 그녀가 멈칫 하더니 스마트폰을 들고 전화를 받는다.
그녀가 내 위에서 움직이던 게 좀 느려졌다. 천천히 움직이면서 내 자지를 자기 보지 부분으로 완전히 덮고 부드럽게 문지르는데 마치 내가 손으로 자위를 하는 것처럼 감각이 전해졌다.
이여자 진짜 놀라운 여자군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녀가 좀 더 몸을 느리게 움직이면서 남편의 전화에 대고 말을 한다.
혼자 있어. 밥은? 응.. 알겠어. 서류는 **이 남편한테 부탁해서 좀 봐달라고 했어. 이전하는 거 큰 문제 없을 거야. 오늘도 와서 봐주고 있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내 위에서 내 자지를 자기 보지로 덮고 천천히 음미하듯 애무하면서 남편한테 내가 와있다고 말한다. 심장이 벌컹거렸다.
그런 내 상태를 눈치챘는지 그녀가 위에서 좀 더 빠르게 움직였다. 전화는 아주 태연하게 받았다.
알았다구. 일 끝나는대로 전화해. 내가 데리러 갈게.
남편의 목소리가 끊어지자 그녀는 스마트폰을 침대 옆에다 툭 던지더니 내 입술에 대고 자기 혀를 내밀고는 쑥 집어넣는다.
목소리 하나 떨리지도 않고 진짜 태연하게 앉아서 음악듣는 듯이 그렇게 하다니...
정말 요녀가 따로 없구나. 남편은 도대체 이런 여잘 어떻게 대하면서 살아왔을까?
잠시 후 내 위에서 내려온 그녀는 침대에 누웠고 나는 삽입하려고 바지를 내리고 그녀 위에 엎어졌다.
그런데 그녀가 나를 살짝 밀더니 다리를 벌리고는 자기 음부를 손으로 양쪽으로 벌리면서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 봤다.
생전 처음으로 보는 장면인데 하늘거리던 옷은 어깨끈이 살짝 내려와 가슴을 보일락말락 덮고 있었고 치마는 한껏 치켜올려진 상태에서 하얗고 가느다란 다리를 내보이며 가운데는 많지 않은 털이지만 부드러워보이는 음모가 보이게 한 채 나를 향해 자기 보지를 벌리고 누워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숨이 턱 막혔다.
이렇게 진짜로 이 상황을 보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뭐에 끌리듯 그녀에게 다가가 그 보지를 입으로 핥았다.
혀를 대고 부드럽게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시간이 별로 없다는 생각 때문에 성의껏 하긴 어려웠지만 원하는 것 같아서 입으로 애무를 해줬다.
손으로 하던 걸 입으로 해주니 그녀가 너무 좋은지 신음소리를 더 크게 냈다. 내 머리카락을 잡고 귀 양쪽을 잡아당겼다.
정말 엄청난 색녀로구나. 그걸 이렇게 가면 속에 감추고 살아왔다니 한편 불쌍하기까지 했다.
야동을 보면서 나도 저런 여자와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감당이 안될 정도였다.
내가 고개를 들고 숨을 한번 크게 쉬고는
넣어줄까? **씨 보지에 넣어줄까? 라고 말했다.
나도 한껏 야한 말을 해야한다는 어떤 생각이 들었기에 그렇게 말했다.
자기 야해. 그렇게 말해줘. 마구 말해줘.
그녀는 알고보니 변태성도 좀 있는 것 같았다. 색녀인데다 변태성도 있는 정말 뜨거운 여자였던 것이다.
그래도 이런 정도의 여자라면 얼마든지 좋다고 마음먹고 그녀가 시키는대로 바지를 내리고 불끈거리는 내 자지를 손으로 부여잡았다.
그리고 그녀에게로 돌진했다. 이미 젖을대로 젖어 있어서 삽입은 큰 문제가 없었는데 무슨 일인지 그녀의 보지는 생각보다 좁았다.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그녀가 매달렸다.
둘 다 시간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도 나도 절정에 오르는 시간도 짧았다.
내가 밖에 사정하려고 엉덩이를 들자 그대로 누르면서 괜찮다고 했다.
하긴 우리 나이에 임신할 것도 아니고.
괜한 긴장을 풀고 그녀 안에 힘차게 사정했다.
다리를 풀고 헐떡이면서 그녀가 내 귀에 대고 말했다.
시간이 더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안돼요. 바로 가야 해요.
다시 키스를 한참이나 하고 나서야 우린 떨어졌다.
내가 몸을 일으키면서 그녀에게서 자지를 빼자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기 음부를 손으로 가리면서 침대 밑으로 얼른 내려갔다.
그리고 하늘거리는 그 옷을 한채 화장실로 달려갔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어떻게 저렇게 순식간에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지?
신기했다.
나오면서 현관 중문을 열자 그녀가 다시 문을 닫으면서 자기를 벽에 스스로 밀어붙이고는 나를 붙들고 또 키스를 하려고 했다.
시간이 정말 없었는데도 그녀는 내 입술과 혀를 빨더니 손을 내려 내 바지 안에 있는 자지를 꺼내 입에 물었다.
동작이 어찌나 빠른지 막을 틈도 없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듯 열심히 빨면서 내가 또 사정하길 바랬는지 계속하는데 나도 나이가 있지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내가 지쳐서 그만 그만요 하자 겨우 입을 뗐다.
모레 남편이 온다고 했다. 그때까진 시간이 없었다.
아마 이런 기회가 다시 오려면 또 한참이나 시간이 걸릴 것이다.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나오면서 그녀를 꼭 안아줬다.
불륜인데 안아준다는 게 정말 기분이 이상했다.
그녀도 나를 보더니 아쉬운 눈빛이었다. 이런 기회가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이고 그녀나 나나 몸을 섞은 사이지만 서로의 중간에 와이프가 있다. 거리낌이 없을수가 없다.
이제 이게 마지막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껴안고 있던 팔을 풀고 잘 지내라고 했다. 다시 얼굴을 볼 날이 있는데 이런 말을 하니까 좀 이상했다. 그러나 서로는 알고 있다.
이젠 몸 섞는 일은 할 수가 없을지도 모르니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약속 같은 것이었다.
집을 나오면서 어쩌면 그녀의 남편이 또 출장을 가게 되고 그러면 그녀가 이렇게 나를 불러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핑계가 있어야 하고 반복되면 와이프가 충분히 의심할 것이다. 그러면 파탄으로 간다.
그냥 잠깐 즐긴 걸로 끝내야 한다. 우리가 불장난을 할 나이도 아니고.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지만 이걸로 끝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와이프는 좀 전에 들어왔다면서 부지런히 집안 일을 했다.
그날 밤이었다.
와이프가 씻고 들어와 침대에 눕는 내게 다가왔다.
거의 먼저 다가오는 일이 없는 와이프가 내게 먼저 다가온다.
늘 하던 식으로 키스를 하고 내 가슴을 만지고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 잠깐 애무한 뒤 자기가 위에서 삽입하고 약간의 흥분을 느낀 상태에서 내가 위에서 해주는 식이다.
내가 위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그녀가 나를 느끼는지 기분이 좋은지 체크한다.
흥분된 신음소리가 나온다. 내 양쪽 팔을 잡고 있는 와이프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나는 그녀와의 섹스를 기억도 못하는 것처럼, 완전히 잊어버린 것처럼 와이프와의 섹스가 꽤 오랜만이기라도 한것처럼 몸을 움직였다.
와이프는 밑에서 달뜬 신음소리를 내면서 내 입술을 찾았다.
그리고 뭔가 평소와는 좀 다른 방식으로 혀를 움직였다.
미묘한 차인데 암튼 뭔가 달랐다. 그리고 허리를 움직이면서 내가 삽입운동을 하는 걸 도와주는 것이었다.
보통은 와이프는 자기가 흥분해서 섹스를 먼저 하자고 할때도 밑에서 반응하는 걸 잘 안했다.
내가 움직여서 느낌이 오면 신음소리는 내지만 아래에서 허리를 움직여 나를 받아주는 건 아주 드문 일이다.
그런데 오늘 밤에는 뭔가 다르다. 허리를 움직여 나를 받아주고 키스도 매우 적극적이다.
내가 사정감이 와서 사정하려고 엉덩이를 빼는데 와이프가 엉덩이를 꾹 누르면서 그냥 안에다 해 라고 했다.
안에 사정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왠일일까?
그런 아내의 허락?을 받으니 흥분이 더 됐다. 1분 정도 더 참으며 강하게 삽입을 했다.
와이프는 그 순간이 좋았는지 여보, 자기야. 너무 좋아. 조금만 더. 아 그래.. 아아.. 좋아... 자기야... 하면서 쉬지 않고 흥분을 표현했다.
내가 안에서 정액을 분출하면서 몸을 떨자 와이프는 내 목을 끌어안고 마지막 쾌감을 만끽하라는 식으로 키스를 해준다.
아내와의 섹스는 이나이가 되도록 큰 불만은 없다. 아쉬운 건 내가 약간의 변태적 행동을 하려고 할때 자꾸 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이다.
그것만 아니라면 아내와의 섹스는 지금도 만족하고 있다.
물론 그녀와의 섹스에 비하면 심심하긴 하다. 하지만 내 아래에서 흥분해서 숨을 할딱이는 와이프의 얼굴을 보며 사정하는 건 언제나 만족스러운 편이다.
그녀와 섹스할 때 와이프를 떠올린 적은 없다. 그러면 식을 것 같아서다.
어쩌다보니 와이프의 친구와 몸을 섞게 됐지만 그건 마치 잠깐 낮잠을 자고 일어난 것처럼 기억이 가물가물한 어떤 꿈같다.
사실인지 아닌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몽롱한 기억이기도 하다.
와이프와 그녀를 비교해본 적이 없고 그녀와의 섹스를 그리워하지도 않았다.
그 뒤로도 우린 서로 만날 일이 있었다. 부부 동반으로 밥을 먹기도 했고 와이프가 일이 있어서 만날 때 같이 나가서 보기도 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다. 보통 보면 이렇게 불륜을 저지르고 나면 서로에게 집착하거나 미련이 남아서 큰 사건으로 번지곤 하는 것 같은데 나와 그녀는 그냥 일상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돌아와버렸다. 서로 보면서 전에 인사하고 얘기를 하던 그런 게 가능했다. 우리가? 언제? 설마.. 하는 식이었다. 우린 그런 적 없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래서 내가 꿈을 꾼건가 하는 것이다. 그녀의 눈빛이나 말투 나를 대할 때의 표정은 정말 우리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멀쩡했다.
그래서일까? 만나는 게 무섭지 않았고 와이프와의 관계도 그대로 이어졌다.
그녀에 대한 집착이나 섹스에 대한 미련도 없다. 그녀는 정말 뜨거운 여자고 나를 성적으로 만족하게 해주는 여자지만 내가 와이프와 섹스라이프가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린 지금도 약간의 변태적 행위를 해볼까 도전 중이고 와이프도 곧 내가 하고 싶어하는 구강성교나 구강사정 같은 것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히려 그런 기대감이 나를 더 흥분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며 서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내던게 몇달 이어지다가 결국 최근에 일이 터졌다.
인간사 자만하면 안된다. 진짜 우린 끝장나게 나이스한 관계라고 믿고 있었고 실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사람 일은 모든것이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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