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영역: 친구의 아내 (제수씨)와 공유하는 은밀한 공간 2
금지된 영역: 친구의 아내 (제수씨)와 공유하는 은밀한 공간
격렬한 정사가 끝난 후,
현수는 제수씨와 함께 거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위스키를 마셨다.
현수는 진정하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수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듯한 메시지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친구 A에게 보냈다.
[현수]: A. 네가 횡령하고 잠적한 일 때문에 제수씨가 지금 감당 못 하고 있다.
너 때문에 가족이 엉망이 됐다.
네놈이 남자로써 이렇게까지 책임을 회피해야 하냐?
회사와 제수씨 모두 네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최소한 네가 저지른 일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냐.
현수는 메시지를 보낸 후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이제 기다려 봐요. 30분 정도. A가 답을 한다면,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라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현수는 제수씨에게 위스키를 한 잔 더 따라주었고,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현수의 집은 이제 제수씨에게는 가장 안전한 요새였다.
정확히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테이블 위의 현수 휴대폰에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현수와 제수씨는 동시에 숨을 죽였다.
제수씨는 현수를 올려다보았고,
현수는 그녀의 눈빛에 대답하듯 전화를 받아 스피커폰으로 전환했다.
"침착하게, 아무 말도 하지 마요. 내가 중재하는 것처럼 보일 거예요."
현수는 제수씨에게 속삭이며 옆자리에 앉아 통화를 시작했다.
수화기 너머로 A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치고 미안함이 가득한, 불안한 목소리였다.
현수의 메시지를 보고 겁을 먹은 듯한 기색이 역력했다.
[A]: ...현수야. 미안하다. 네가 와이프 챙겨줘서 정말 고맙고...
현수는 A의 말을 끊고 일부러 부드러운 중재자의 태도를 취하며 말했다.
[현수]: 고맙다는 말은 나중에 하고. A, 네가 잠적한 건 이해한다.
하지만 이건 너희 부부 간의 문제기도 해. 네 아내도 지금 무너져 있다.
네가 책임지지 않으면 제수씨가 모든 걸 뒤집어쓸 수도 있어. 네 입장을 말해봐.
A는 한참을 침묵하다가 겨우 입을 열었다.
[A]: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 돈... 큰 금액은 아니야. 내가 어떻게든 해결할 거고.
그리고... 우리 이혼해야 할 것 같아. 내가 연락 피한 이유가... 짐이 되기 싫어서였어.
A의 목소리에서 진심으로 뉘우치는 듯한 비겁한 미안함이 느껴졌다.
현수는 옆에서 제수씨의 손을 꽉 잡고 그녀를 안심시켰다.
A의 말을 듣는 내내 현수는 중립적인 척하며 A를 압박했다.
[현수]: **'큰 금액이 아니다, 해결할 거다'**는 회사에 가서 할 소리고.
A, 네 잠적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너 욕하고 있다.
이대로 두면 네가 욕먹는 건 둘째치고, 제수씨가 너무 힘들어져.
내가 지금 제수씨를 직접 만나서 네 상황을 들어보고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지 도와줄 거다.
현수는 '제수씨를 지금 보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곧 만날 것'이라는 거짓말로 A의 공포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자극했다.
[현수]: 네가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다면, 지금처럼 숨어있지 마.
하지만 네가 겁이 나서 못 나오겠다면... 최소한 제수씨가 이혼을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해.
지금처럼 도망 다니는 건 너희 둘 모두에게 최악이야. 알아들었으면 대답해.
A는 현수의 말에 두려움에 질린 듯 낮은 목소리로 겨우 대답했다.
[A]: ...알았다. 현수야. 부탁한다.
통화는 곧바로 끊겼다.
A는 현수가 자신을 객관적인 중재자이자 감시자로 인식하고,
현수에게 제수씨를 맡긴 것이 분명했다.
제수씨를 보살피는 '현수'라는 존재가 A에게는 마지막 남은 안도감인 동시에 두려움인 셈이었다.
현수는 통화가 끊긴 휴대폰을 테이블에 내려놓고 제수씨의 얼굴을 붙잡고 깊은 키스를 퍼부었다.
중립적인 태도를 가장했지만,
현수는 이 통화를 통해 제수씨를 완전히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제수씨는 현수의 입술에 매달리며 모든 것을 맡긴 듯이 눈물을 흘렸다.
"봤죠? 당신 곁을 떠난 건 그 사람 선택이었어요.
당신은 이제 당신의 행복을 선택하면 돼요."
현수는 제수씨를 소파 깊숙이 밀착시켰다.
이젠 굳이 안방까지 갈 필요도 없었다. 현수는 거실 소파 위에서 그녀의 트레이닝 바지를 끌어내렸다.
현수는 제수씨의 몸을 소파 등받이에 기대게 하고,
그녀의 보지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보지는 친구와의 통화로 인한 불안감과 현수를 향한 안도감이 뒤섞여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현수는 혀와 입술로 그녀의 보지를 집요하게 탐닉했다.
제수씨의 다리가 현수의 어깨를 강하게 감싸며 몸을 떨었다.
절박한 신음이 현수의 귀를 자극했다.
그녀는 현수가 자신에게 부여한 안식과 쾌락 없이는 살 수 없음을 절감하고 있었다.
"현수 씨... 하응... 제발 넣어줘... 자기 좇... 나 미칠 것 같아..."
현수는 제수씨의 애원에 응답하며, 소파 위에서 그녀를 일으켜세워 자신의 허리에 앉혔다.
제수씨는 현수의 허리를 꽉 감싸 안고, 젖은 보지를 자신의 좇에 스스로 맞추어 깊숙이 삽입했다.
그녀는 소파 위에서 거칠게 몸을 흔들었고,
현수는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아랫배를 밀어 올렸다.
이젠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둘만의 영원한 금지된 왕국이 거실 소파 위에서 완성된 것이다.
제수씨는 보짓물을 쏟아내며 절정에 다다랐다.
그녀의 몸은 소파 등받이에 완전히 기댄 채 경직되었고, 현수의 좇을 미친 듯이 조여왔다.
몇 번의 강렬한 경련이 지나자,
그녀는 힘이 풀린 듯 풀린 눈빛으로 고개를 현수 쪽으로 젖혔다.
현수의 좇은 그녀의 조여드는 보지 속에 멈춰 서 있었다.
그녀의 풀린 눈빛 속에는 이제 더 이상 불안이나 죄책감은 없었다.
오직 현수를 향한 깊은 안도와 생존에 대한 갈망만이 서려 있었다. 이젠 현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쾌락과 안전에 대한 맹목적인 갈망이었다.
현수는 그녀의 귀에 거칠게 속삭였다.
"이제 다 끝났어요... 당신은 오직 나만의 것이야."
현수는 다시 한번 엉덩이를 거칠게 몰아붙여 그녀의 보지 깊은 곳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그녀의 몸은 현수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었고,
거실 소파는 둘만의 영원한 비밀을 간직하게 되었다.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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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25.10.15 | 금지된 영역: 친구의 아내 (제수씨)와 공유하는 은밀한 공간 3 (마지막) (10) |
2 | 2025.10.15 | 현재글 금지된 영역: 친구의 아내 (제수씨)와 공유하는 은밀한 공간 2 (18) |
3 | 2025.10.15 | 금지된 영역: 친구의 아내 (제수씨)와 공유하는 은밀한 공간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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