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에서 만난 애랑 이것저것 다해본썰
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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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23:31
난 전역한지 1년도 안된 20대 대학생이었고 당시에 여러가지 어플을 종종했음. 지금 쓰려는 여자애를 만나기 두달전쯤에도 채팅어플로 만나서 관계까지 몇번 했었는데 이건 나중에 풀어보던지 하겠음.
아무튼 당시에 하고있던 어플은 전화어플이었는데 이야기하다보니 목소리도 달달하고 대화도 잘통하더라. 그리고 말하는게 특유의 이쁜 여자애들의 자신감? 같은게 느껴졌음. 예를들면 "목소리 예쁘시네요" 하니까 "얼굴은 더 이뻐요" 이런 느낌의 드립? 물론 뻥카일수도 있겠지만 몬난이들은 그런 드립도 안침.
그렇게 어플로 전화하다가 잘맞아서 전화번호 주고 받고 매일 카톡,전화하는 사이가 됨. 사진도 주고 받았는데 20대 초반에 귀엽고 이쁘장한 편이었고 외모는 엔믹스 오해원 + 우주소녀 다영 느낌.
당시에는 당연히 성욕도 불탔지만 얘랑 전화하는게 설레고 재미났음. 그렇게 매일 한시간 이상씩 전화하다가 여자애쪽에서 먼저 야한이야기를 꺼내더라. 술게임할때 처지면 19금 걸면 재밌다는둥 그렇게 딥한 주제는 아니지만 은근 대화 수위를 좀 높이고 싶어하는 느낌? 나도 어느정도 받아주면서 대화를 진전 시켰음.
이전에 1개월은 연락했는데 일절 그런 대화가 없었는데 한번 물꼬가 트이니. 취향은 있느냐 좋아하는 자세 있느냐.. 등등 꽤 수위높은 이야기를 시작했지.
그러다
나:"oo씨 그럼 혼자도해요?"
여:"네 가끔해요"
나:"밖으로 안으로?"
여:"밖으로 해요 손가락이 짧아서 느낌이 별로 안나더라구요"
나: "... 저는 손가락 길어요"
여: "왜 그런말해요..."
나: "OO씨 제가 해주고 싶어서요"
뭐 이런 대화 나누고 부턴 서로 그냥 안 참았던거같음.
오랜시간 서로 참아왔어서 그런지 서로 성욕이 폭팔했고 밤마다 내가 자위시키고 서로 느끼는 나날의 반복이었음.
어떤날은 얘가 친구들이랑 여행 갔는데 술취해있길래 몰래 펜션 베란다에서 전화로 자위시키기도 했으니 말 다했지.
이러고 결국 만나서 하자고 약속까지 잡게됨.
한두번 원나잇으로 끝난관계는 아니라 다음편에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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