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 랑 썸녀친구 원플러스원나잇한.ssul(2)

폰으로 쓰다가 컴으로 오니 이렇게 편하네
무튼 항상 30분일찍출근하는데 그날은 5분정도 지각을했지
어제 힘을쓰기도 했거니와 뭐 아무튼간에
도착하자마자 매니져님께 인사드리고 일하려고 준비하는데
그 썸녀음..아직 썸까진 아니지만 썸녀가 도끼눈으로
오빠 어제 어디갔었어요? 그래서 아.. 잘 둘러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역습했지 ㅋㅋ 넌 어디갔냐? 왜안보여? 하니까 자기는 술마시다가 나랑 친구가 안보여서
택시타고 갔덴다 ㅋㅋ...
아무튼간에 나도 술이 만땅취해서 집에가고 너친구는 얼굴도 이름도 폰번호도 모른다(이건 사실임;기억안남)
그러더니 내 핸드폰으로 친구번호 찍어보더니 어 진짜네 그러고 말았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그친구도 그런일이 비일비제해서 친구한테 암일 없었다 그랬다
나야 꽁떡이니뭐... ㅋㅋ
그리고 어느날처럼 일끝나고 술마시고있었지, 나 사실 별로 술 안좋아하는데
얘가 어느순간부터 마음에들어서 같이 술마시는게 즐겁게됬다. 덕분에 살은 찌고있었는데
언제 한번은 자기 친구있는데 나를 데려가더라고
거기서 나를 소개시켜주고 술마시고 그러는데 나한테
남자친구냐, 뭐냐 그러길래 내가 말하려는데 걔가 먼저 오빠 여자친구 있어, 그냥 오빠 동생사이야
그러더라, 뭐 맞는말이니깐 근데 좀 섭섭하더라,
나도 마음이 싱숭생숭 한거지, 뭐에 끌린건진 모르겠는데 남자들 알꺼야 자기가 좋아하는여자
갑자기 이뻐보이는거 그냥 뭘하든 뭘쳐먹든 무슨말을 짓껄이든 이뻐보일때가 있지
딱 내가 그랬었다, 맘속에 좋아한다고 확신이 든거지
그러고 술을 마시는데 그날따라 얘랑 과거얘기 상처받은얘기 가족얘기를했다,
원래 성격이 개드립치고 농담따먹기만 하는성격이였는데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니까...좀가까워진느낌인듯싶었고
술이 한잔 두잔 더들어가다가 내가 대뜸 좋아한다고 말해버렸다 좋아한다고 너 너무 이쁘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너무 취해서 대답 못듣고 집에 가버렸어, 근데 그와중에 또 카톡으로 좋아한다고했지
그리고 하루에 수백통하던 카톡이 갑자기 끊기고 ㅡㅡ; 연락해도 응 ㅋㅋ 아니 ㅋㅋ 밥ㅋㅋ친구 ㅋㅋ
조금 조금 단답형이되더라 그래서 아씨발 실수했구나 난 여자친구도 있는데 ...라고 생각하고
일끝나고 집에갔지, 집에가면서 생각해도 난 여자친구랑 죽어도 헤어질마음이 없어 ㅋㅋㅋㅋㅋ 근데 얘가좋은거지
근데 갑자기 연락이왔다 11시쯤? 오빠술콜? 갑자기 연락없던애가 술콜? 이러길래 ㅇㅋ 이러고 바로나갔지
3편 바로씀 재미없어도 걍 한풀이로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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