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방에 사는 사람들있으면 헌팅은 절대 ㄴㄴ 지방사람들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다시한번 각인 ㄱㄱ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하나 둘 떨어져 나가고 둘만 남았었어 원래 다 같이 노래방 갈 생각이었는데

옆옆 테이블에 여자 둘이 있었거든 그래서 둘이 할 얘기 있다고 금방 끝내고 갈텡게 먼저 가라카고 남았음

둘이 여자들 테이블로 넘어갈 타이밍만 재고있는데 같이 태권도장다니던 형이 오셔가지고 안주를 두개나 시켜주시고 그랬음ㅋㅋ

인제 테이블 합석하려고 친구놈이 이빨털러 출발함 원체 이런건 잘해가지고 걱정없었음ㅋㅋ

오케이 사인 보내길래 옷정리좀 하고 머리좀 다시 만지고 형님이 시켜주신 안주 두개 들고 쪼르르 달려갔지ㅋㅋ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었는데... 그 때 알아차렸어야 했다ㅡㅡ

우리 동네에 대학교가 하나 있는데 친구가 거기 다녀서 자주 놀러가곤 했다 대학에서 많이 마주쳤나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그랬으면 안됐다 진짜...........................

여하튼간에 서로 소개좀 하고 술 마시고 있는데 한명은 이미 취한거라 다른 한명은 멀쩡하고

친구놈이 내가 말짱한 여자를 맡을테니 니가 취한분이랑 놀으라고 톡을 보내기에

옅은 미소를 뿌리면서 알겠다는 신호를 보냄

한명한명 화장실 다녀오다보니 자리가 자연스레 바뀌고 친구와 나의 계획과는 다르게 짝이 맞춰졌다

에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부어라 마셔라 하고 분위기도 막 띄우면서 재밌게 놀고 있었지ㅋㅋㅋㅋ

취했다던 그 애는 술대신 물,음료수 마시면서 취기 밸런스를 맞춰가고 이제 네명이 얼추 비슷하게 취했음

술값을 내가 시발 내가!!!!!!!!!!!!!!!!!!! 두테이블 값을 계산하고 나갔지ㅡㅡ

이 형이 자기가 계산한게 아니고 우리 테이블에 앉아서 안주시킨거라서 우리테이블에 금액이 올라갔었음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에 말은 안함ㅋㅋ

어찌됬든 넷이 나가서 간단히 해장이라도 하겠냐고 얘기가 나왔는데 여기서 의견이 엇갈리게 됨

나랑 짝이었던 여자애는 해장하고싶다그러고 친구랑 짝이던 여자애는 그냥 자고싶다고

거기서 갈라졌지 친구놈은 ㅁㅌ을 갔을테고 나는 얘 데리고 24시간하던 김밥천국을 감

아 근데 여기는 싫다는거라... 맛없어서 싫다고......... 그래서 포장마차를 감

칼국수 시켜주니까 잘먹데 소주한병 시켜서 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ㅁㅌ 고고씽했음

방에 들어가서 앉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