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부인으로29_내 발로 그 남자를 찾다

한국에 돌아온 이후 부터가 막장의 시작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둘다 행복하고 잘지내고 있으니 걱정은 하지말아주세요.
이건 모두 지나간 과거의 일일 뿐입니다.
고민도 불편함도 저희 둘에겐 이미 지나가고 해소된 과거의 기억일 뿐이니
걱정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간혹 너무 걱정해주시는 독자분들이 계셔서 몇 자 남깁니다..
부족하고 부끄러운 제 인생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친이 부인으로29_내 발로 그 남자를 찾다
주인님을 뵙고와서 제 고민은 유라와의 이별이었습니다.
유라에겐 너무 미안한 이야기이지만요..
당시 저는 유라와 헤어지던 말던 크게 마음이 있지 않았습니다.
이미 외국에 있을때도 헤어지자고 했다가 그 사건이 일어난거기도 하고요.
정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더더욱이나 그런일까지 알고 난 이후엔 섹파 이상 이하도 아녔습니다.
그런데 주인님께서 헤어지라 하시니..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헤어지는건 그렇다치는데 방법이 문제 였습니다
유라와 저는 공통된 친구를 아주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동네친구였으니 알고보니 다 아는 사이더군요)
저희 둘의 사건이나 관계에 대해서는 당연히 연인사이의 일이라 모를테지만
대외적으로 친한친구들이니 제가 외국에 나가동안에도 고무신 거꾸로 안신고 기다려준
이른바 조강지처를 버리면 친구들 사이에서 매장될 위기였거든요..
그렇게 제 고민이 하나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만난 유라..
저희의 일상은 비슷 했습니다.
집이 워낙 가까우니까.
백수인 제가 유라의 회사로 가서 점심을 같이 먹고 퇴근할때즈음 다시 가서
술마시거나 영화보거나 섹스하거나. 아니면 셋다 하거나..
여느연인들이 하듯 그러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주인님의 말씀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는 헤어지라고 하신 것
두번째는 거짓말하고 만나고 있는지 니가 어떻게 아냐고 하신 것..
그리고 몸이 가까우면 마음도 붙는다고..
외국에 나가있는 동안 모질게 굴고..나쁘게한 것들
그리고 식었던 마음들이 유라와 몇주를 보내고 하다보니
사르르 사라지고 저도 유라를 의지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변태적 성향을 지울 순 없었는바..
삶이 편안했던건지 뭐였는지
저는 다시 미친생각을 하게 됩니다.
첫번째는..
헤어지려거든 유라가 잘못한걸로 되야 내가 욕을 안먹는다..라는거 였고
두번째는..
지금의 생활이 좀 지루하다? 였습니다.
이래서 첫단추가 중요한겁니다..
그리고 주인님의 말씀도 납득이 되긴했습니다.
나도 거짓말하고 주인님께 유라를 보여드리고..하는데..
유라라고 못할까.싶었습니다.
평소 둘은 엄청 잘 지냈습니다. 오히려 외국다녀온 이후 좀 애틋함? 이 생겼달까요?
그래봐야 결국 섹스 섹스 섹스 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당사자들은 그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밤..
유라의 메신져를 접속해보기로 했습니다.
유라도 제가 외국에 있을때 제것을 몰래봤으니
저도 뭐..괜찮은거 아닌가 했습니다.
그렇게 접속한 메신져..
유라는 늘 아이디/ 비번을 같은 걸 돌려 써서 몇번 입력해보니
접속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낮시간엔 유라가 늘 접속해있으니까
유라와 데이트(?) 후 집에 돌아와서 내일 출근해야하니 자겠다는 이야길 나누고
그리고 접속을 했습니다.
요즘 같으면 카톡으로 데스크톱 접속했다고 알람이 가니까 이런 것도 못하는데
과거는 이런게 되서 어떤면으론 아날로그스러운 디지털 시대였네요.
접속해서 열어보니 저와 낮에 나누었던 대화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있더군요. 김원식
김씨였습니다. 성을 처음으로 알았네요.
(물론 가명입니다. 실제 이름은 다른데 이름전체를 다 본게 처음이라 이리 쓴겁니다.)
주인님 말씀대로 연락을 하고는 있었던 겁니다.
대화내역을 더블클릭하면 대화창이 뜨는데.. 대화의 내용을 열어볼 용기가 안났습니다.
소희때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핸드폰을 몰래보고 캐물었을때 한순간에 차가워졌던 소희의 눈빛과 목소리..
트라우마인가봅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클릭을 못하겠더라고요.
하지만 그때의 저와 이때의 저는 달랐고
마지막 대화의 한문장만 메신져에서 보이는데
[네 오빠]
라는 세글자. 뭔가 대답을 하고 대화를 끝낸 듯 해보였습니다.
너무 궁금한데 열어보면 판도라의 상자라는걸 너무 잘 알면서도..
한참을 고민 했습니다.
연락을 하는지 안하는지만 확인 하려고 했지만
막상 눈앞에 그 세부적인걸 볼 수 있는 사정이 마련되고 나니까..
사람 마음이 간사해지더군요.
'오호라.. 나 몰래 연락했다 이거지..그럼 뭐 얘가 바람핀걸로 해서 헤어질 순 있겠네..'
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아직 헤어질 마음의 준비는 안된 상태..
우리가 헤어지면 잃게될 친구가 너무 많았습니다
공감 해주실런지 모르겠지만 연인이 헤어지면 함께 알던 친구들도 갈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게 더 걱정이었던 듯 합니다.
그리고 저는 참지 못하고 더블클릭을 했습니다.
[딸깍]
----------------------------------------------------------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한번 잘랐습니다
바로 이어서 쓸테니 이해해주세요..
[출처] 여친이 부인으로29_내 발로 그 남자를 찾다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page=15&wr_id=720021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4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3.04 | 여친이 부인으로29_내 발로 그 남자를 찾다3 (40) |
2 | 2025.03.04 | 여친이 부인으로29_내 발로 그 남자를 찾다2 (40) |
3 | 2025.03.04 | 현재글 여친이 부인으로29_내 발로 그 남자를 찾다 (27) |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