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속도가 너무빨랔ㅋㅋㅋ
50으로 올려보자 나도 시간을 좀 줘야짘ㅋㅋㅋ 대충 50개정도 찍히면 볼만한 사람은 다 본거같기도 하곸ㅋㅋㅋ
목표가 하루 이틀에 하나정도 올리는거였어서 ㅜㅜ

그리고 댓글에 보니까 예전스타일이 좋았다는 의견 몇개 있곸ㅋㅋ 지금처럼 쓰는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비슷한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적당히 조절해서 써볼께!


시간이 좀 흐르고 그러다 양주도 몇잔 받아먹고 맥주도 두잔쯤 먹으니깤ㅋㅋ

술기운이 확 올라오더랔ㅋㅋㅋ
오빠가 슬슬 바꿀까? 말하고는 서로 파트너에게 가벼운 뽀뽀를 하고 자리를 바꿨어

이때부터 좀 긴장됐던거같앜ㅋㅋㅋ

과장은 진짜 아저씨 같았는데 실제 나이는
모르지만 겉모습으로는 40대정도 아저씨처럼 보였어 덩치도 크고 살집도 있고

그냥 굳이 표현하자면 초롱이 알려나?ㅋㅋㅋ
그런느낌 약간 귀여운느낌이라고 할깤ㅋㅋㅋㅋㅋ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막상 앉으니 아무말도 없고 술만 먹더랔ㅋㅋㅋㅋㅋ 슬슬 긴장이 풀리고 있었는데 말을 걸어왔어

대충 호구조사같은 느낌이였는데
몇살이냐 어디사냐 처음 출근한거냨ㅋㅋ
이런저런 얘깈ㅋㅋㅋ대충 거짓말로 얼버무리고 어쩌다가 이런일 하냐부텈ㅋㅋㅋ

나야뭨ㅋㅋ 대충 둘러대는 수밖에 없었는데 돈필요하냐 자기가 줄수있다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다 누구 도움을 받고싶진 않다고 얘기했더닠ㅋㅋㅋㅋ 자기가 공짜로 준다는건 아니고 이 일안하는 조건으로 매달 돈을 주겠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 스폰 뭐 그런거? 제의?ㅋㅋㅋ
대신에 뭐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자 이런얘기 하다갘ㅋㅋㅋㅋ 자기 이상형이라고 뻔한 수작이라고 해야하낰ㅋㅋ

그래도 궁금은 해서 물어봤엌ㅋㅋㅋ

얼마 줄 수 있는데요?하곸ㅋㅋㅋㅋㅋㅋ
궁금하잖아 이쪽일 하는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하면 얼마나 버는짘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자기도 월급쟁이라 많이는 못주고 한달에 생활비 200정도는 주겠댘ㅋㅋ
대신에 다른 건전한 일해서 돈벌면 충분히 금전적인 문제 해결할수있지 않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자꾸 일어나섴ㅋㅋ 약간 멘붕에 빠져었었는데 그오빠도 무슨얘기 하는지 다 들어서 멍하게 쳐다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냥 생각해본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술 같이 먹곸ㅋㅋㅋ 자기 자서전처럼 나한테 썰을 풀어주는뎈ㅋㅋㅋㅋㅋㅋ
좀 신기했엌ㅋㅋㅋ 너무 생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또 얘기를 들어보니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ㅋㅋ

어릴때부터 가난해서 뭐 그런얘기있자나
여자도 안만나도 주구장창 공부만해서
여기까지 왔다 이런겈ㅋㅋㅋ

그래도 말을 잘하는 편이라 몰입해서 듣다보니 얼마전에 혼자 계신 어머니도 돌아가셨다고... 나도 눈물이 핑돌더라

힘들어서 술로 해결하다가 김대리가
데려와서 이런데 처음왔다면섴ㅋㅋㅋ
내가 볼때는 처음은 아닌거 같은느낌이 들었지만ㅋㅋㅋㅋ맞장구는 쳐줬어

그렇게 손잡곸ㅋㅋ 힘드시겠다구 술따라주고 먹고 하다보니까 어느덧 시간잌ㅋㅋ
많이 지나갔더라

과장이 오늘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하면서 지갑을 꺼내 팁이라고 20만원을
주더랔ㅋㅋㅋㅋㅋ 아 뭐 돈준다는데
마다할사람 없자나?ㅋㅋㅋㅋㅋ 그때 앞에있는 여자가 자기도 반은 파트너였는데
안챙겨주냐니까 오빠가 5만원짜리 한장 꺼내서 주더랔ㅋㅋㅋ

그러더니 진지한 표정으루 폰줘보라더니
자기번호 저장하고 정말 연락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랔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빠랑 과장이 나가곸ㅋㅋㅋ

이런식으로 흘러갈지 몰랏지?
나도 당황스러웠엌ㅋㅋㅋㅋㅋ

그렇게 몇분 있다가 가방 챙겨서 후다닥 도망치곸ㅋㅋㅋㅋㅋ

나와서 착잡한 마음으로 서있다가
시간도 너무 늦었고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쯤 오빠한테 전화가 오더랔ㅋㅋ

많이 놀랬냐 재밌지 않았냐몈ㅋㅋㅋ
죽일수도 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장 대리불러서 보냈다고 잠깐 보자고해서
무인카페에서 만났어

나는 기운이 없어서 머라 하고싶은말은
되게 많은데 입이 안떨어지더랔ㅋㅋ
커피는 잘자리라 좀 그렇고 케모마일
마시면서 있었지
그오빠가 하는말이 자기가 자주가는
단골집인데 오늘 머 손님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다가 날 부른거래 ㅋㅋㅋ또라이..

거기 사장? 실장? 하고 얘기 된거라고
과장이 계산 다해서 니몫으로 받아왔다고
30만원을 주더랔ㅋㅋㅋ 받아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그래 어차피 일은 벌어졌고 내가 안받으면 그오빠가 챙길껀뎈ㅋㅋㅋㅋㅋㅋㅋ

얄밉자나 그래서 그냥 받았지멐ㅋㅋㅋ
하루 50만원이라니 몇시간 잠깐 앉아있고
이게 맞나 싶더랔ㅋㅋ물론 그냥 앉아있던건 아니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더라...ㅋㅋㅋ

나도 나름 공부 열심히해서 직장생활도 만족하고 월급도 만족하고 있지만말이지

무튼 이야기가 이상한길로 샜넼ㅋㅋㅋ

그렇게 차만 마시고 앉아있다가
이오빠랑은 원래도 별 대화가 많지는
않거든ㅋㅋㅋㅋ 내가 너무 늦었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더니 택시 잡아준다고 하더라

택시타고 집으로 가는데
정신없는 일들이 있었지만
나도 미친년이 맞는건지 솔직히
아쉽기도 하더랔ㅋㅋㅋㅋㅋㅋ
이건 못들은걸로 하곸ㅋㅋㅋ

집가서 씻고 바로 쓰러져 잠들었엌ㅋㅋ
다음날 정상적으로 출근도 하고
출근해서는 피곤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ㅋㅋㅋ

그렇게 또 몇일이 흘러 오빠랑 금요일에
약속을 잡구 영화보자고 만났어 처음으로 평범한 데이트였다고 할깤ㅋㅋㅋ 그렇게 생각했지 그땐..



여기서 일단 끊어야 할꺼같은뎈ㅋㅋㅋㅋ

길게길게 써주고 싶었지만 미안ㅋㅋ
니네가 원하는 방향으로 갔던 내용은
아니겠지만ㅋㅋㅋㅋㅋ 그랬던걸 어쩌겠어! ㅋㅋ

말했듯 추천 50개 차면 돌아올껰ㅋㅋ
무슨 쿨타임도 아니고 웃기넼ㅋㅋㅋ

댓글로 궁금하거나 하고싶은말 있으면 써줘 계속 개선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