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이 너무 오래 걸려서 나왔네요.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그 형님이 이번 주 주말에 이곳에 오랜만에 놀러 오기로 했어요. 저번편 이후로 내가 먼저 연락을 했더니 잘 지내냐, 업무차 그곳에 출장을 가고 3박 4일 일정인데 한번 보자 이런 내용 이었어요. 저는 당연히 ‘이거 걸렸다. 기회다!’ 하고 집에서 한잔 하기로 했어요. 이번 돌아오는 토요일에 올건데 먼저 취한 척 들어갈 생각입니다ㅋ제 업무용폰 녹음기 켜둘건데.. 뭔가 걸리겠죠?

실제로 걸림 빡칠 것 같고, 그러면서도 흥분 될 것 같은데..사실 저도 제가 이해가 안되욬요. 매일 일에 질리고 지쳐서 이렇게 사람이 변한 건지 아님 그냥 씹 쓰레기인지..생각이 많아 지는 밤이 네요. 주말 지나 보면 알겠죠. 와이프는 과연..

사진처럼 뒤치기로 줬을까요? 결과가 나오기까지 넘 길어지면 중간에 대학 때 겪은 야썰도 올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