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후배_02

후배랑 먹자고 하던 피자 떡볶이 맥주의 약속은 계속해서 취소되고 별 얘기없이 지내다가
둘 다 토요일에 한가해서 먹자고 얘기했다.
후: 이번주 토요일에 오후 5시 이후부터 시간되요?
나: 응 먹을꺼 미리 주문하면서 와. 나는 편의점에 술 짬뽕으로 사올께
후: 넹넹 밀키스도 사주세요. 꼭이요.
나: 알았어 다른거 더 필요한거 있으면 톡으로 남겨놔
분명 떡볶이만 사는거였는데... 뭔가 까먹고 내가 술 산다고 얘기했다... 멍청한 나란 놈...
토요일 5:22분...
띵동 - [음식 도착]
나: 감사합니다.
배달기사가 엘베에 타려는 때 후배 도착.
후: 오빠 쏘리요! 빨리 온다고했는데....
나: 음식도 지금 막 왔어. 늦은거 미안하면 너는 벌주로 시작을 해랑... 음하하하하
후: 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안먹어서 음식 좀만 먹고 마실께요
나: 그럼 미안한게 아니네.... 벌주 마시세요
후: 네... ㅋㅋㅋㅋ
역시 먹는거를 좋아하는 둘이라 알볼로에서 세트메뉴, 우리할매떡볶이 세트 시킨 후배
나는 소주 3병, 맥주 5캔, 와인 1병 (싸구려), 밀키스, 바나나우유, 포카리
나: 얼른 먹자... 너무 배고파... 진심
후: 저도요... ㅎㅎ 근데 집 정말 깨끗하네요?? 남자가 사는 집 아닌거 같아요 ㅋㅋ
나: 원래 바로바로 정리하는 편이라서 그리고 너무 많이 두는거 안좋아해. 그리고 깨끗해야 아무도 안 온것처럼 보이지 ㅋㅋㅋ
후: 아 ㅋㅋㅋㅋ 여기서 산지 좀 오래 되지 않았어요?? 다 새거 같은데요?
나: ㅋㅋㅋ 거의 만지지 않으니까 ㅋㅋ
나: 좋아보임?
후: ㅋㅋㅋ 네 저도 혼자 이렇게 살고싶어요
나: 독립해. 독립해야 좋아 ㅎㅎㅎㅎ
후: ㅋㅋㅋ 말이 쉽지... 그랬으면 얼마나 좋으려나 ㅠㅠ
후: 아마 돈 좀 더 벌기 시작하면 그럴꺼 같아요. 아직은 좀 더 모았다가....
나: 독립하면 집 초대해. 맛있는거 사들고 갈께 그리고 어지럽혀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은 다 먹고 소주에 집에 있던 스윙칩을 먹으며 런닝맨 다시보기를 보는데... 둘 다 아딸딸한 상태 -
후: 오빠랑 통화하고 난 후에 몇일 있다가 전남친한테 연락왔었어요
후: 미안하다고 좀 만나자고
나: 엥?? 진짜? 미친놈이네
후: 자기가 진짜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그러면서 제가 너무 보고싶데요
나: 그래서?
후: 솔직히 아 볼까 생각했었어요. 저한테 자기는 나 아니면 안된다 이러면서... 얘기하다가 제가 화 안내고 좀 좋게 얘기해주니까
후: 자기 너무 저랑 하고싶다면서 나는 안보고싶냐고 안하고 싶냐고...
나: 그래서?
후: 그래서 하고싶기도 하고해서 그냥 다시 만날까 이 생각도 했는데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후: 한번 그런 실수를 저지를 사람은 또 그런다고
후: 그래서 그냥 앞으로 연락 안받고 차단할꺼라고 했어요
나: 음... 잘했네. 기특한데? 우쭈쭈쭈쭈 ㅋㅋㅋㅋㅋ
후: ㅋㅋㅋㅋ 뭐에요 난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나: 아니 진짜로. 잘한거 같아. 뭐 그 친구랑 만나서 섹스를 할 수 있겠지 근데 문제는 또 너에게 상처주면 너만 손해인거지
나: 그러니까 잘한거야
후: 그렇겠죠? 오빠는 그동안 뭐 없었어요?
나: 나는 부처의 삶을 살았지. 암 그렇고 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후: ㅋㅋㅋㅋ 부처래. 오빠한테 톡 보내는 애들 있었잖아요.
나: 너가 어떻게 알아????
후: ㅋㅋㅋ 오빠가 철벽친다고 좀 슬퍼하던데
나: 아니... 철벽 치는게 아니라... 뭐 도움 필요하다고해서 도와주기만 했고...
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그냥 섹스가 하고싶다고..
나: 나의 욕구를 풀고자 그냥 만나서 나 좋아는 애랑 섹스하고 마는것도 너무 나한테 이미지에 안좋고
나: 그냥 그런 안좋은 얘기들이나 여러가지 안 일어나게끔.... 엉?.. 그래서 그러는거지
후: 오~~ 우쭈쭈쭈쭈 그랬어요
나: ㅋㅋㅋㅋ 따라하지마라 ㅋㅋㅋ
나: 그리고 나를 정말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티를 잘 안내니까.
나: 마음 같아서는 미친듯이 박아주고싶지 ㅋㅋㅋ 근데 컨트롤 할 줄 알아야지
나: 나는 굳트 선배이니까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ㅋㅋㅋㅋㅋㅋㅋ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ㅔㅔㅔㅔㅔ ㅋㅋㅋㅋ
나: 너는 하고싶었는데 어떻게 참았데. 아무도 안만났잖아. 근한달간.
후: 저는 그냥 혼자 가끔 위로하고 일에 너무 치여서 있었죠. 하고싶어도 그냥 상상하면서 ㅋㅋㅋㅋ
나: ㅋㅋㅋ 상상... 상상 좋지. 나도 상상 참 좋아해
소주는 1병, 맥주는 3캔.... 이어서 와인 차례.
후: 화장실 좀 갔다 올께요.
나: 화장실 가서 쓰러지지말고 취했다고 ㅋㅋㅋ
후: 네 ㅋㅋㅋ
나: 너 갔다오면 나도 가야해. 얼른 갔다와
후: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우와~ 저 비누 어디꺼에요? 냄새 짱 좋은데 저도 알려줘요
나: [일어나면서 화장실로 가는데] 내가 새거 하나 줄께 가져가. 너 근데 바지 제대로 안잠궜는데?
나: 팬티 다보여. [두손으로 내가 잠궈준다]
후: [부끄러워하며] 앗.. 고마워요 [그리고 자리에 앉는다]
나: [볼 일 보고 자리에 앉으며] 설마 내가 잠궈줬다고... 막 젖는거는 아니지? ㅋㅋㅋ
나: 전에 너가 엄청 잘 젖는다고해서 ㅋㅋㅋㅋ
후: [소리 지르듯이] 머래요!! ㅋㅋㅋㅋ 아니거든요 그정도로는 키스정도는 하면 모를까
나: 키스할까?
후: 오빠 얼굴이면 못 생긴거 아니니까 ㅋㅋㅋ
나: 또 얼굴 지적하네 ㅋㅋㅋㅋ [입술로 덥석]
키스를 어느 정도 한후에 -
나: 어때? 이제 인정?
후: 하... 개좋아요.
나: ㅋㅋㅋ 개좋아? 그정도? 그럼 인정이네? [오른손을 지체없이 팬티 안 보지에 넣는다]
후: 하앙~ 뭐에요. 갑자기. 너무 민망해
나: 원하던거 아니었어?
후: 그렇긴한데.. ㅎㅎ 부끄러워요
나: 뭐야? 그냥 물바다인데? 미쳤네. 이정도였어?
후: 말했잖아요... 엄청 잘 젖는다구... 아앙. 살살 만져줘요
후: 그럼 앞으로 하고싶을때마다 해줄꺼에요 오빠?
나: 너가 얼만큼 맛있는거 사주냐에 따라서 ㅋㅋㅋ
후: ㅋㅋㅋ 아잉 얄미워 대신 오빠가 이런 사람인거는 저만 알고 있을께요 ㅎㅎ
나: 그건 나도 그렇지 [가운데 손가락을 보지 안쪽으로 살살 집어 넣는다]
후: 아앙~ 하앙~ 너무 오랜만에 만져져서 그런지 너무 좋아요.
후: 사실 예전에 오빠랑 하는 상상했었는데.... 오빠가 못 생긴건 아니니까...ㅎㅎㅎ
나: 나는 너랑 통화한 후에 그날 밤에 상상했었어 ㅋㅋㅋ 꿈에서
나: 내가 너한테 내 곧휴 물리는 꿈 ㅋㅋㅋ
후: ㅎㅎㅎ 변태
나: 손가락 하나 더 넣는다.
나: 너무 좋이는데? 그동안 안해서 완전 찰져졌네 ㅎㅎ
후: 흐읍.. 흐응~ 오빠 엄지로 그렇게 거기 만지면... 미칠꺼 같아요
나: 클리 만져줘야 좋지. 와... 씨... 물 나오는거봐..
나: 안되겠다. 바지 벗어.
후: 네...
우선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글 쓰는거 정말 어렵네요 ㅠㅠ 있던 사실을 최대한 살려서 써보려니 심각하게 어려운거 같네요.
마지막 3편으로 찾아뵐께요.
[출처] 학교후배_02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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