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女 4명 따로국밥 썰 4

3부 http://image.4ssul.com/122582
민지는 호텔에서 나를 보면 쌩까기 시작했다. 걘 결근이 점점 잦아지더니 나중에는 아예 안나왔다. 다른 알바애들에게 물어보니
고향에 일자리가 생겨서 내려갔다고 했다. 호텔 알바애들은 늘 그렇게 스치고 잊혀져간다.
여자의 몸과 섹스의 참맛을 알게 해준 민지가 그래도 고마웠다.
윤미라 캡틴에 따르면 내가 한식당에서 일하게 된 다음부터 한식당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난 껄렁껄렁한 스타일도 아니었고 일도 진짜 열심히 했다. 그래서 그런지 홀은 물론 주방 쪽 사람들도 나를 되게 좋아했다.
다른 업장 지배인들도 가끔 우리 지배인을 보면 "아, 박주혁씨 우리한테 좀 넘겨요." 라며 부러워했다.
호텔 한식당 내에서도 묘한 역학관계가 있었다. 같은 한식당이지만 지배인이 짱인 홀과 요리사가 지휘하는 주방은 서로 소속이 달랐고
알게 모르게 견제관계였다. 예를 들어서 한식당 문닫기 10분 전에 손님이 오면 지배인은 어떻게든 매출을 올리려고 손님을 받으려고 했고
주방에서는 "아, 퇴근 준비하는데..." 하면서 싫어했다. 거꾸로 갈비탕 같은 데서 행여 머리카락이라도 나오면 홀에서는 주방 쪽에 생지랄을 했다.
그래서 늘 고양이와 개 같았다. 명상동호회 회장인 우리 한식당 지배인님은 점잖은데 부지배인이 너무 양아치스러웠다.
한식당 주방장님과 서로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욕하고 싸우기도 했다. 그만큼 사람들 교양수준이 낮았다.
난 처음에는 나이 지긋한 50대 주방장이 기껏 30대 후반 정도의 홀 부지배인에게 욕먹는게 좀 안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주방장님은 또 부주방장에게 다른 어린 요리사들도 앞에 있는데도 "야이, 미친새끼야. 그것 밖에 못해. 이 발새끼야." 욕하는 것을 들었다.
심지어 찬모 아줌마들도 있는데서 그랬다. 40대 부주방장님은 얼굴 치욕을 당해도 꼼짝을 못했다.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구나." 난 그걸 보고 완전히 학을 뗐다.
주방 요리사들은 목에 두른 스카프 색깔에 따라서 계급을 구분했는데 위계질서가 웨이터들보다 더 강하고 무식했다.
주방장에게 개기다가 호텔 내 각 업장 주방장들에게 그 소문이 퍼지면 호텔 생활하기 힘들었다.
나는 이런 홀과 주방을 오가면서 가교역할을 했다. 주방에서는 내가 알바에다가 대학생이라서 어차피 호텔에 몸달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이런 저런 홀의 불만을 얘기하기도 했다. 홀의 웨이터들은 거꾸로 나한테 주방을 씹었다.
"왜 혼자 일해요? 같이 나눠서해요."
난 주로 도꼬다이다. 내가 땀을 뻘뻘 흘려 일하면 윤미라씨는 날 도와주려고 애썼다. 알게 모르게 나를 대견한 눈빛으로 봤다.
따스한 시선을 느꼈다. "주혁씨는 알바생활 청산하고 얼른 좋은 직장 구해요.", "주혁씨, 호텔 생활..좀 그렇죠?"
윤미라씨는 가끔 이렇게 날 격려해줬다. 껄렁껄렁 웨이터들에 비해 대학생인데 알바로 돈을 벌기 위해 나온 나를 꽤 아꼈다.
당시 나는 대학졸업을 앞두고 취직도 안되고 집안 형편도 어려워서 여러가지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다.
윤미라씨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내게 많은 힘이 되었다. 비록 2살 연상녀였지만 언제부턴가 친누나같고 애틋했다.
얼굴이 조막만한 윤미라씨도 사복보다 웨이트레스 유니폼이 입은 모습이 예뻤다. 언젠가 우리 웨이터들이 다 모여앉아서
불고기 구울 때 쓰는 불판을 닦다가 몰래 윤미라씨를 훔쳐봤다. 유니폼 입고 구부려 앉으면 몸매가 더 드러난다.
윤미라씨는 생각보다 체형과 몸매가 좋았다. 허리도 잘록하고 가슴도 불룩했다.
윤미라씨는 치마가 말려 올라가서 허벅지를 드러낸 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불판을 닦았다.
내가 그걸 정신없이 바라봤는데 윤미라씨가 낌새를 눈치챘다. "뭘 그렇게 봐요?"라고 말하다가 눈치챘는지 잽싸게 치마를 내리면서
얼굴이 빨개졌다. 그 모습에 나도 윤미라씨를 여자로 느껴졌다. 그때 아랫도리가 묵직해졌다. 윤미라씨 남친이 부럽기도 했다.
잠깐 윤미라씨에게 나도 모르게 끌렸지만 그뿐이었다. 윤미라씨는 연상에다가 상급자고 엄연히 약혼자까지 있었다.
가끔 한식당에서 열리는 결혼식 피로연에 진상손님이 있지만 야무지고 부드러운 윤미라씨가 나서면 다 해결이 되었다.
윤미라씨는 호텔측에서 자타가 기대하는 유망주였다. 한번은 윤미라씨가 아파서 결근을 했다.
"미라, 걔가 10년 가까이 결근해 본적이 없는 애인데...."
지배인님이 갸우뚱하며 중얼거렸다. 아침에 거의 우는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고 했다. 난 윤미라씨가 안오니까 이상하게 자꾸 신경이 쓰였다.
윤미라씨가 늘 미소를 머금고 서있던 자리를 자꾸 쳐다보게 되었다. '전화 해볼까?'하다가 너무 오지랖인 것 같아서 그만두었다.
다음날 윤미라씨가 출근했다. 출근하자마자 지배인에게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사과를 했다. 예의가 바른 여자다. 하루 만에 헬쑥해졌다.
어, 그런데 한쪽 눈 밑이 약간 부었다. 다른 웨이터 형들도 수근거렸다.
"저거 저거. 윤캡틴 누구한테 맞은 것 같네?'
"누구겠어. 남친이겠지."
사실일까. 어떻게 자기 여자친구 얼굴을 주먹으로 때릴 수 있을까. 나도 모르게 주먹에 손이 쥐어졌다. 그렇지만 물어볼 수 없었다.
이윽고 난 대학을 졸업했다. 가끔씩 내다보는 호텔 창문 밖 거리에 서서히 봄이 오고 있었다. 내 취업도 기약없이 늘어지고 있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명문대 아니면 다들 힘들었다. 퇴근 후 난 와우를 하며 세월을 낚는다고 생각했다. 와우는 그렇게 내 청춘의 동반자가 되었다.
돌이켜보면 내 젊음은 와우와 함께 늘 기다림이었던 것 같다.
어느날 호텔에서 직원들에게 검은색 구두를 지급했다. 반짝반짝 한 것이 질도 좋고 제법 탐났다. 내 몫은 없었다. 사무직 직원에 따르면
계약직 직원이상에게만 지급하는것이라고 했다. 난 약간 마음이 상했다. 그러자 지배인님은 나보고 너도 계약직원으로 일해 보라고 했다.
윤미라씨도 권했다.
"어차피 하는 일 똑같은데 왜 알바로 일해요?"
누나같은 윤미라씨의 권유에 마음이 흔들렸다. 그말이 맞았다. 호텔 일이라는게 정기알바와 계약직 직원과 하는 일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게다가 난 거의 직원급으로 일했기 때문이다. 계약직 직원이 되면 급여도 조금 더 오르고 연월차도 있고 이런 저런 복리혜택이 많았다.
물론 알바라고 열외받는 대우가 없어지고 직원의 위계질서로 편입되는게 흠이 없지만 난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했다.
한편으론 호텔에서 접시나 나르면서 이대로 내 청춘이 썩나하는 불안감도 들었다.
윤미라씨는 얼마후 정식 캡틴으로 승진했다. 나비 넥타이지만 파란색 정장같은 캡틴 유니폼이 잘 어울리고 섹시했다.
윤캡틴은 승진 회식자리에서 못하는 술을 억지로 마셨다. 그리고 술취해서 가을에 사귀는 남친과 결혼한다고 선언했다. 난 그 말듣고 조금 시무룩해졌다.
몰래 회식 장소에 나와 쓸쓸히 담배를 피웠다. 알게 모르게 따뜻하고 자상한 윤미라 캡틴에게 난 마음을 기댔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낙담할 어느 늦봄, 붕어빵 이지혜씨가 나타났다. 이지혜씨는 캐셔였다. 캐셔(cashier)는 호텔에서 말 그대로 돈 계산하는
직원이었다. 웨이터들은 영업부 소속인데 반해 캐셔들은 관리부 소속이다. 한식당, 커피숍, 헬스클럽 등등 호텔 내 각 업장에 파견돼
카운터에 앉아서 돈 계산을 한다. 캐셔들은 한 업장에 오래 일하지 않는다. 부패의 소지도 있기 때문에 업장마다 돌아가면서 근무를 했다.
캐셔들은 베지색 정장 차림의 캐셔 유니폼을 입었는데 대개 인물이 반반했다. 웨이트레스는 가끔 뚱뚱한 여자들도 있었는데 뚱뚱한 캐셔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아마 예쁘장한 여자들만 뽑는 것 같았다.
캐셔들은 대개 상고나 전문대를 나온 비정규직 여직원들이다. 가끔 캐셔와 웨이터들이 연애하는 경우도 있지만
캐셔들은 그래도 약간 눈이 높고 스스로 지적이라고 생각했는지 호텔 기획실 같은 사무직 직원을 더 선호하고 바라봤다. 사실 돈만 계산한다 뿐이지
접시를 나르는 웨이트레스처럼 대부분 꼴통인 것은 똑같았다. 호텔 사무직 직원들은 상대적 엘리트 의식도 좀 있고 캐셔들을 약간 아랫것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날 내가 출근해보니 우리 한식당에 붕어빵 처럼 얼빵한 여자애가 카운터에 앉아 있었다. 볼은 좀 통통하고 얼굴살결이 흰데
입술은 빨간 립스틱을 진하게 해서 어딘가 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다.
"새로온 캐셔야, 이지혜씨야." 윤미라 캡틴이 귀뜸해줬다. 호텔에서 돌고 도는게 캐셔라서 따로 정식으로 인사하지는 않는다.
내가 붕어빵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캐셔들은 대부분 계산과 관련된 간단한 영어는 구사할 줄 아는데 붕어빵은 오직 "룸 싸인 히얼(Room sign here)" 밖에 몰랐다.
그래서 가끔 노랑머리 서양인이 뭐라고 하면 "박주혁씨 박주혁씨!" 하며 만만한 나를 부르곤 했다.
지배인님도 그렇고 고참웨이터들은 기본적인 영어나 일어를 구사했다. 주로 호텔이나 음식에 관한 설명이었다.
심지어 늙은 총지배인은 베트남어도 할줄 알았다.
손님이 없을 때 가끔 웨이터 형들이나 지배인님들은 카운터 옆에 가서 캐셔와 농담따먹기도 한다. 캐셔들이 대부분 20대 초반이고
웨이터들과는 좀 거리를 두는 경향이 있어서 우리 한식당 웨이터형들도 붕어빵 이지혜씨에게 그다지 신경을 안쓰는 것 같았다.
처음에 난 이지혜씨와 서먹서먹했다. 한번은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마주쳤는데 담배 냄새가 났다.
그뒤 "이지혜씨, 담배 피죠?" 하고 내가 짓궃게 던지니까 이지혜씨가 배시시 웃었다. 상당히 털털한 여자였다.
이지혜씨가 털털하다는 것을 알고 난 이지혜씨에게 자주 농담을 하고 장난을 쳤다. 한식당에서 한가할 때 심심해서 자주 그랬다.
물론 민지에게 봊이맛을 톡톡히 느낀 후 유니폼 입은 여자들을 보면 속살은 얼마나 희고 가슴과 히프는 어떨까도 자주 그려봤지만 딱히 이지혜씨에게
그런 마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캐셔들의 베지색 유니폼은 이상하게 치마가 웨이트레스보다 더 짧았다. 나는 호텔에서 껄렁한 웨이터 형들과 평소 자주 얘기하다 보니 언제부턴가
소심함도 좀 사라지고 말도 꽤 짓궃어졌다. 유흥가에서 일하며 유흥가스러워지는 것과 같고 디시질 자주 하면 디시인되는 것과 같다.
어느날 윤미라 캡틴이 이지혜씨를 멀리서 보고 "쟤 치마는 왜 그렇게 짧대." 중얼거렸다.
그래서 내가 가서 살폈더니 치마가 진짜 짧았다. 그런데 짧게 올라온 치마사이로 허벅지의 흰살결이 미끈했다. 화장실 갈 때 뒤에서 몰래 보니
잘록한 허리라인도 곱고 종아리도 이뻤다. 잦이가 뜨거워져서 카운터 옆에서 나도 모르게 이지혜씨 허벅지를 바라봤다.
이지혜씨가 뭘 보냐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내가 어색해서 물었다.
"지..지혜씨. 치마가 되게 짧은 것 같아요?"
"아, 좀 줄였어요."
"네?"
호텔에서 일괄지급된 유니폼의 치마 길이를 줄이다니. 이지혜씨는 좀 유별난 여자였다.
난 이지혜씨와 싸우기도 했다. 캐셔들이 앉는 카운터 옆에는 오디오가 있었다. 그건 한식당 홀을 위한 음악장비로 웨이터들의 관리소관이었다.
평소에는 음악을 잘 틀지도 않고 한가할 때나 가끔 홀 서빙들이 듣고 싶은 음악을 튼다. 그런데 붕어방 이지혜가 언제부턴가
자기 맘대로 CD를 넣고 음악을 틀곤했다. 홀 서빙들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다. 내가 일부러 내가 좋아하는 음악CD로 바꿔놓고
잠시 딴일 하다왔다. 어느새 도로 이지혜씨가 자기 CD로 음악을 바꿨다. 그래서 내가 일부러 또 바꾸면 이지혜씨가 또 바꿔놨다.
그날은 내가 지원한 회사에 보기좋게 물먹어서 가뜩이나 기분도 안좋을 때다. 윤미라 캡틴에게 고자질 했는데 윤캡틴은 "아이고, 뭐 그런 걸. 사이좋게
지내세요. "하고 그만이었다. 난 약올라서 벼르다가 이지혜씨에게 버럭했다.
"한식당 홀음악은 우리 소관인데 왜 지혜씨가 내 음악을 맘대로 바꿔요. 도로 꽂아놓으세요!"
난 이지혜씨가 말대꾸하고 대들면 한판 하려고 했다. 계약직 직원이 된 다음에는 목소리를 높이고 싶었다.
그런데 의외였다. 붕어빵 이지혜는 나와 감정대립이 있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아무말 없이 나를 빤히 쳐다봤다.
눈에 눈물이 고이는듯 했다. "좋게 말하면 되지 왜 화를 내세요"라며 고개를 떨구더니 도로 CD를 꽂았다. 독특한 캐릭터였다.
그날 이후 이지혜씨와 나는 더 친해졌다. 가끔 윤미라씨가 핀잔을 주듯 말했다.
"박주혁씨는 지혜씨에게 관심 많은가봐. 지혜씨가 몇살이지? 24살이지. 박주혁씩 28살이니 4살 차이. 딱이네."
윤미라캡틴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것 같았다.
'상관마, 당신은 결혼할 사람이잖아.'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어딘가 윤캡친에 삐져있었다.
이지혜씨는 가끔 손톱에 시뻘건 매니큐어를 칠했다. "지혜씨. 그거 너무 빨간 거 아니에요?"
난 그냥 장난 식으로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이지혜는 "그래요?' 주혁씨가 하지 말라면 내일부터 안할게요."라고 대답했다.
"주혁씨? 나 다리 예쁘죠?" 어떨 땐 내가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을 느꼈는지 이지혜씬 그런 돌직구를 날렸다.
이지혜씨가 나한테 꽤 관심이 있다는 것을 그 때알았다.
지배인님 생신이라서 홀 한쪽에서 케잌을 사와서 나눠먹은 적이 있었다. 그때 이지혜씨도 불렀다.
다 먹고 각자 돌아갔는데 나중에 카운터에 가보니 지혜씨 입에 하얀 케잌이 묻어 있었다.
"아, 좀 묻히고 다니지 말아요. 손님이 흉봐요."
'어머어머..."
이지혜는 약간 푼수끼 있는 얼빵한 여자애였다. 그때 이지혜씨 빨간 입술에 묻은 하얀케잌을 보고 꼴릿함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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