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아가씨 줘도 못먹은 썰

대략 4~5년 전 얘기인데요.
업무상 필리핀에 출장을 갔습니다.
저는 '갑' 입장이었고, 현지의 한국인은 '을'입장이었습니다.
원래 저는 접대 받는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쪽 성의를 봐서 KTV(우리나라의 가라오케에 해당)에 가서 술도 좀 마셔 주고 놀았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자려고 그러는데, 누가 노크를 하길래 놀래서 구멍으로 보니 아까 KTV에서 제 파트너였던 아가씨더군요.
일단 방으로 들어오라고 했는데...
아무리 술김이라고 해도, 도저히 필리핀 아가씨와는 할 생각이 안 들더군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야동을 봐도 국산 아니면 일본 것만 보지, 중국것도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서양것은 아예 쳐다도 안봄).
다른 분들 중에도 저 같은 분 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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