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는 그 뒤로는 별 일이 없었어..한번 배꼽을 맞춘 후로는 그냥 회사동료로 잘 지냈던거같아..그래도 사이가 사이인지라 섹드립은 서로 주고받으며 지냈어~이 친구와는 이정도 사이..ㅋㅋ서로 남들안볼 때 살짝살짝 스킨쉽하는 사이..엉덩이도 주무르고,,배도 만지고,,옷 위로 가슴도 만지는 사이..ㅋㅋ참고로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친구는 운동을 하는 친구라 일반 브래지어는 잘 안해..스포츠브라만 거의 해..그래서 옷 위로 만져도 느낌이 좀 달라..가슴이 작아서 그런가..ㅋㅋㅋ 그래도 그렇게 장난치면서 지내고 있었어...

  난 개인적인 사교모임이 있어..여러 직종의 사람들을 만나는데,,건설쪽 사람도 있고, 유통쪽 사람도 있고, 광고쪽 사람들도 있는,,그런 사람들 만나서 술 마시면서 이런 정보, 저런 정보를 듣고 있지..A에게 이런 모임 애길 했더니 자기도 나가보면 안되냐고,,궁금하다고 하더라고,,그래서 모임의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가기로 했어~

  그런데 하필 모임날이 다가왔는데, 회사에 일이 생긴거야..간부급인 나는 그 일을 해결해야하는데, 이 친구는 밑의 일반 직원이기에 굳이 필요가 없는 그런 상황이..그래서 모임의 단톡방에 내가 일이 생겨 못나가니까 직원만 보내겠다..일이 일찍 끝나면 가겠는데,못가더라도 잘 챙겨주라고 부탁을 하고 직원만 보냈어~난 열심히 일하고 ㅜㅜ 저녁 8시쯤 일이 어느정도 해결이 된거야..그래서 대표님이 저녁이나 먹고 가자고 하더라고,,그래서 대표님과 간부급 8명이서 회식을 가게되었지..그렇게 먹고 있는데 모임의 친구들한테 연락이 온거야..언제 올거냐고?그래서 상황을 애기하고 못갈거같다..라고 애기하고 직원은 잘 놀고있냐고 물으니 다들 한결같이 이 친구 술을 잘먹는다고 감탄과 걱정을 하더라고,,이렇게 먹어도 되는지 걱정된다고,,하~~A가 간만에 새로운 사람들과 긴장 반 설렘 반이라고 하더니 달리고 있나보더라고,,그래서 잘 챙겨서 집에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난 내 회식에 집중했지~

  그런데 다들 일을 열심히 해서인가 술을 많이는 못 먹고 1차에서 끝나는 분위기더라고,,한 10시쯤인가 회식은 끝났고,, 대표님도 대리불러 가시고, 다른 간부들도 다 집에 갔어..난 직원에게 전화를 해봤지..전화가 넘어가네..엥??!!어찌된 일이지?하고 궁금해하며 다른 친구에게 전화해보니 3차와서 놀고있다는거야..바꿔보라고 하고 직원과 통화를 기다리는데 직원에게 OOO씨 전화왔어요..라며 바꿔주는 소리가 들리는데 A의 혓바닥이 좀 날라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