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그녀 1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일이다.
그때는 젊은날이라 돈이 없어 차를 못사서 지하철로 다닐때다.
출근시간 비좁은 틈새를 낑겨서 겨우 타던 시절
조금만 정신 못차리면 다 타지 못해서 다음 열차 타면 지각 ㅠㅠ
그래서 모두들 갈아타는 역에만 오면 정신없이 뛰기 바쁘다.
나도 그렇게 헐레벌떡 뒤어서 모 역에서 갈아탔다.
여름인데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몸 돌릴 수 없을정도로 빡빡한 지하철속
나처럼 키가 작은 사람은 산소결핍으로 현기증이 날 정도다.
그래서 질식해서 안죽을려면 창가쪽으로 이동 해야 한다.
창가로 이동을 하는데 앞에 젊은 연인이 나란히 서서 창밖을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혼부부일까?
그냥 연인일까?
더이상 파고 들었다간 그둘 사이에 애매하게 끼여서 눈치 보일것 같아 멈췄다.
남자 뒤에 서면 좋으련만 하필 남자가 있는 그여자 뒤에 섰다.
열차가 출발 하고 얼마 안되어 자꾸만 그녀가 뒤를 힐끔힐끔 쳐다본다.
씨발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럴만도 했다.
내가 여자 뒤에 섰기 때문에 나는 되도록 조심 할려고 내 앞에다 가방을 놓고 내 분신과 그녀 엉덩이 사이를 떨어트려 놓을려고 했던게 오히려 자극이 되었나보다.
가방 앞에 달아놓았던 장식이 그녀 엉덩이 사이에 들어가서 자꾸만 괴롭힌듯.....
하필 그녀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어서 장식이 치마속 엉덩이 사이에 끼어 있었다
그래서 내가 가방을 앞에서 빼내 어깨에 맬려고 하는데 장식이 그녀의 엉덩이 골에서 빠지지 않았다.
치마 밑으로 해서 엉덩이에 끼였으니 치마를 들어야 뺄수 있었다.
가방을 밑으로 내려서 빼면 될거 아닌가 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장식이 가방에 고정된게 아니라 좀 덜렁덜렁 하게 붙은거라 아무리 내려도 장식은 밑으로 안내려왔다.
여자도 자신의 엉덩이 사이에 무언가 끼워 넣었고 자꾸만 치마를 들었다 내렸다 하니 신경이 쓰여 힐끔 거리며 뒤 돌아 봤을듯.....
자신의 남자인지 남편인지는 모르지만 말한지 않은게 창피해서 그런것 같다.
난 내 가방을 어깨에 매면서 그녕의 엉덩이에 끼인 장식을 스~윽 당겼다.
그러자 또 여자가 뒤를 힐끔 쳐다 본다.
내가 나븐짓을 할려고 한것도 아닌데 자뀌 치한 취급 하는것 같아 기분이 나바서 나도 인상을 확 쓰며 입모양으로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렇게 표현을 하니 여자가 겁을 먹고 얼른 눈을 돌리며 안그랬는척 한다.
가방을 옆에 매고 나니 화장실 들어갈때 마음과 나올때 마음이 다르다느걸 알겟다.
나는 나쁜짓, 나븐 마음을 먹은적 없었는데 괜히 치한 취급을 받았으니 받은만큼 돌려줘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그녀가 예쁘지 않았다면 결코 그런 마음도 안생겼을거다.
아까 가방 장식이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끼여도 아무말 못하고 그냥 살짝 싫다는 표정만 지은걸로 볼때 저역자는 분명 내가 만져도 뒤탈이 없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20년 전에는 지금처럼 성추행은 범죄축에도 속하지 않았던 시절이고 성추행을 당했다면 오히려 여자를 탓했던 시절이기에 난 과감히 도전을 했다.
[출처] 지하철 그녀 1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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